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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확장' 필요

2021.12.13 20:30
그동안 부진했던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의 분양률이 70%를 넘어섰습니다.

익산시는 산업단지 2단계 확장 사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지만,
농식품부는 아직, 확장을 논의할 단계가
아니라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 2017년에 완공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입니다.

114개 기업이 입주하거나 분양계약을 마쳐 분양률은 72%에 이릅니다.

전체 130만 제곱미터 가운데
남은 면적은 35만 제곱미터에 불과합니다.

01:12-
[한국식품클러스터 진흥원 관계자 :
HMR 같은 가정편의식, 이런 쪽의 산업들이 발전을 하면서 새로운 공장들이라든가,
제조시설들을 필요로 하셨던 것 같아요.]

국내외 식품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어
남은 부지도 2년 뒤면 분양이 마무리될
것으로 익산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익산시는 302만 제곱미터 규모의
2단계 산업단지 조성을 서둘러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박갑수/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담당관 :
실제적으로 산업단지 조성 기간은
약 행정절차 3년, 공사 기간 3년 정도해서
6년 정도 소요되는데요. 지금부터 해도
늦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당초, 산단 분양률이 60%를 넘으면
2단계 사업을 추진하겠다던
농식품부는 신중합니다.

아직은 1단계 산업단지의 내실을 다져야
한다는 겁니다.

02:27-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
현재 조성돼 있는 70만 평을 어떻게
가꿔가야 될지를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그 부분을 검토하고, 그런 다음에 2단계
검토가 같이 이어지는 것이거든요.]

6천5백억 원 규모의 2단계 확장사업이
진행되려면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전절차가 필요한 만큼, 지금부터라도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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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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