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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낮 기온 11~13도...'포근'전북은 내일 오후부터 구름 많겠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3도로 오늘보다 더 오르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입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낮기온이 평년보다 3, 4도 가량 높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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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동부 지역 기온 뚝...낮기온 9~11도전북은 내일 아침에 동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 영하 7도 등 영하 7도에서 영하 2도를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9도에서 11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월요일에는 낮기온이 11도에서 13도로 더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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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애인 진술조력인 제도...활용률 '저조'장애가 있는 성폭력 범죄 피해자는 의사소통 등에 어려움이 있으면,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진술조력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술조력인 제도의 도움을 받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적 장애 2급인 최신우씨. 활동 지원사는 최 씨와의 의사소통이 쉽지 않다고 말합니다. [김성숙/장애인 활동지원사 열 개를 물어보면 한두 개, 그 정도나 (소통이) 되지, 일고여덟 개는 거의 안 돼요. 일반인하고 대화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에요.] 이런 최 씨는 지난 8월 법정에 섰습니다. 과거 장애인 시설에서 생활할 때 겪은 학대와 성추행 피해 사실을 진술하기 위해서입니다. 1심 재판부는 성추행 피해 사실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최 씨가 혼자서 피해 사실을 정확히 진술하는 건 무리였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장애인 탈시설 단체 활동가(음성변조) (검사의) 질문 자체가 단답형 질문이 아니라 두 번 세 번 꼬아서 질문을 하시더라고요. 질문이나 소통 자체가 아예 안 됐어요. 장애인이 진술을 할 때 정말 충분히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 (CG IN) 최 씨 같은 성폭력 피해 장애인을 돕는 게 진술 조력인 제도입니다. 진술 조력인은 임상심리 등의 전문가로 법무부 교육을 받고 활동합니다. 피해자와 변호사, 또는 경찰과 검찰, 법원의 직권 신청으로 진술을 돕습니다.// 하지만 전북에서 진술 조력인 제도가 활용된 사례는 많지 않습니다. (CG IN) 지난 5년간, 장애인 성폭력 사건에서 진술 조력인이 있었던 경우는 경찰청이 159건 가운데 76건. 절반도 안 됩니다. 법원은 71건 가운데 한 건도 없었습니다. 검찰청은 아예 통계조차 없습니다 (CG OUT) 진술 조력인 수도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전북의 사건 담당자는 9명에 불과합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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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어제 확진 64명....닷새째 50명 넘어전북은 어제 64명이 확진돼 닷새째 50명 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전주 16명, 완주 18명, 고창 12명 익산 11명, 김제 2명, 군산·남원·정읍 각 1명 등입니다. 전주와 완주, 남원에서는 학교 관련해 고창에서는 의료기관과 김장 관련해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병상 가동률은 76%로, 723개 병상 가운데 174개 남았습니다. (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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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복지 사각지대' 가구 발굴 지원전라북도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찾아 지원합니다. 전라북도는 단전과 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 경제적으로 힘든 가구를 확인해 긴급 복지과 기초 생활 보장, 에너지 이용권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등과 연계해, 도움을 주기로 했습니다. (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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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새 청사 공사 시작...2024년 완공익산시 새 청사 건립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익산시는 현 청사 자리에 오는 2천24년 완공을 목표로 948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시청사와 의회를 지을 계획입니다. 신청사가 건립되면 북부청사를 제외하고 현재 4곳으로 분산된 익산시 부서가 한곳에 모이게 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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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삼례 나라슈퍼 사건' 손해배상 항소심도 승소'삼례 나라슈퍼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억울한 옥살이를 한 3명과 가족들이 국가와 당시 수사 검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항소심에서도 1심처럼 일부 승소했습니다. 서울고법 민사13부는 당시 수사 검사의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모든 공직자는 공익의 대표자라는 역할을 상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1심 재판부는 국가와 당시 수사 검사가 15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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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또 다시 8명 제한, 식당·카페도 방역패스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된 지 한 달 만에 방역수칙이 강화됐습니다. 사적 모임은 8명까지만 허용되고 음식점과 카페도 백신패스가 적용됩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어제도 67명이 나왔는데, 나흘 연속 50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12명까지 가능한 사적 모임이 다음 주 월요일, 6일부터 8명까지만 허용됩니다. 체육 시설 등에만 적용됐던 방역패스의 범위는 식당과 카페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로 확대됩니다. 강화된 방역수칙은 새해 1월 2일까지 4주간 적용됩니다. 연말을 앞두고 예약이 가득 찬 대형 음식점은 모임 인원 축소에 연말 특수가 사라질까 걱정입니다. [신순화/음식점 매니저: 12월을 바라보고 장사를 하는데 갑자기 8명으로 주니까 저희로선 너무 힘들어요. 직원들도 인건비도 있고 해서 조금 답답해요. 어쩌면 좋을지...] 반면, 방역패스 확대 적용을 환영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박정섭/제과점 직원: 찾아주시는 고객님들이 수백 명 이상 되는데 저희가 아무리 철저하게 방역 조치를 하더라도 (한계가 있었는데) 그(방역패스)제도가 도입이 된다면 더 안전하게 고객님들을 모실 수 있고...] 전북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나흘 연속 5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도 70명에 가까운 67명을 기록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거듭 (사적모임) 규모가 중요한 게 아니고 모임 안에서 수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가능하지 않다면 모임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고민해 주는 것도...] 병상 가동률은 75%까지 치솟았습니다. 전라북도는 위중증 환자 수용이 힘들 수 있다며 병상 2백 개를 새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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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쓰레기 매립장 주민협의체 정관, 상위법 위반"전주 쓰레기매립장 주민협의체가 상위법에 어긋나는 정관을 운영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서난이 전주시의원은 전주 쓰레기매립장 주민협의체가 상위법인 폐기물 처리시설 촉진법과 달리 자체 정관을 만들어 협의체 위원장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며 이를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주민협의체가 법과 원칙을 무시한 채 무법지대로 존재하는 데도 전주시가 바로잡으려 하지 않고 있다며 강력한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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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동 급식카드 가맹점...절반 이상 '편의점'예전보다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요즘도 어려운 가정환경 등으로 인해서 제때 밥을 먹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제법 있습니다. 몇몇 시군은 이런 어린이들이 배를 곯지 않도록, 급식카드를 나눠주고 있는데요. 가맹점의 절반 이상이 편의점이다 보니 어린이들이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가 동네 편의점에 들어섭니다. 판매대의 진열 상품을 둘러본 뒤 고른 건 삼각김밥과 음료수 하나. 계산은 '아이푸드 카드'로 합니다. 전주시가 밥을 제때 먹기 어려운 이른바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하루 6천 원씩 제공하는 급식 카드입니다. [아동 급식카드 이용 아동(음성변조) 과자랑 김밥을 많이 못 사 먹어서, 친구들이랑 (식당 같은 데서) 못 사 먹어서 불편해요.] (CG 1) 도내에서 이처럼 아동 급식카드를 지원하는 시군은 전주와 남원, 정읍, 김제. 대상 어린이는 모두 5천 8백여 명입니다./ (CG 2) 문제는 이 어린이들이 식사를 하거나 요깃거리를 살 수 있는 장소의 절반 이상이 편의점이라는 겁니다. 제대로 된 밥을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은 열 곳 가운데 세 곳이 채 되지 않습니다. (CG OUT) 사정이 이렇다 보니 어린이들이 주로 간편식이나 가공식품에만 의존하는 상황. [김옥순/아동 급식카드 가맹점주 (아동들이) 삼각김밥이랑 샌드위치류, 유제품 이렇게 많이 사 가요. 제한적이라서 애들이 그거만 계속 먹기에는 영양이 좀 불균형해서 부족하겠죠.] 아직은 가맹점이 적고, 그나마 어디에 있는지 알기 어렵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한민정/학부모 가맹점도 별로 없고 그리고 가맹점이 있다고 해도 너무 멀어요. 빵집도 가깝게 있었으면 좋겠고 식당도 가까운데 있으면 (좋겠어요.)] 전북에서 밥을 제때 먹기 어려운 이른바 결식 우려 아동은 1만 8천여 명. <나금동 기자> 가맹점을 일반 음식점 등으로 확대하고, 숫자도 늘리는 등 결식 우려 아동들을 위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해 보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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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새벽 서해안 눈·비...모레 아침 -6도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0도로 예상됩니다. 모레 아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2도로 내일보다 더 춥겠습니다. 내일부터 7일까지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는 대조기여서 해안가 저지대 주민과 낚시객 등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다음 주 대체로 구름이 많고, 화요일 오전에는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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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의료원 노조, 오는 9일 파업 예고전북의 최대 코로나19 전담병원인 군산의료원 노조가, 오는 9일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노조는 2014년 직영으로 전환됐지만 여전히 민간 위탁 당시의 임금 체계와 직제가 적용되고 있고, 코로나19에도 간호 인력은 충원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산의료원은 간호사 240여 명의 75%가 노조원이어서, 실제로 파업이 시작되면 진료에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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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오전까지 5mm 비...주말까지 추위 계속오늘 저녁부터 내일 오전까지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동부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는 1cm가량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0도에 머물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주말 동안 대체로 맑겠지만, 추위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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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금감원,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활동금융감독원이 오늘 전주 남부시장에서 홍보물을 나눠 주며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펼쳤습니다. 금감원은 금융기관이 계좌 번호 등 개인 정보를 직접 요구하는 일은 없다며, 금융기관 사칭이 의심되면 경찰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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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명의 빌려줬더니 렌터카 투자 사기"명의만 빌려주면 렌터카를 산 뒤 영업해서 수익금을 주겠다, 이런 제안에 응한 수십여 명이 오히려 차량 할부금 독촉에 시달린다며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렌터카 업체 대표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 40대 남성은 지난해 7월 지인 소개로 만난 렌터카 업체 대표에게 솔깃한 제안을 받았습니다. 명의만 빌려주면 렌터카를 할부 대출로 산 뒤 수익금을 주겠다는 겁니다. 남성은 수입 렌터카 9대를 사는 데 명의를 빌려줬습니다. 금액으로는 6억 원이 넘습니다. [렌터카 사기 피해자(음성변조): 명의를 제공함으로써 인사치레로 금액을 조금 제공해준다고 했었고요. 차량을 3~4년 후에 중고차 매매를 하면 거기서 나오는 차액에서 좀 더 챙겨드리겠다.] 하지만, 대표에게 받은 수익금은 1천200만 원이 전부였습니다. 그나마 지난 9월부터는 차량 할부금이 미납됐다는 독촉에도 시달리고 있습니다. 부랴부랴 렌터카 업체 대표를 찾았지만 이미 사라진 뒤였습니다. 비슷한 피해를 봤다며 렌터카 업체 대표를 고소한 사람들이 전주와 부안 등에서 속출했습니다. [렌터카 사기 피해자(음성변조): 이걸 해결해 나가기가 쉽지 않아서 개인회생이라든지 파산이라든지... 생업 포기하고 차량 찾으시는 분들도 있고...] 보증금을 맡기고 차량을 빌렸는데 갑자기 차량이 사라졌다는 신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자만 30여 명, 피해액은 100억 원대에 이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와 함께 렌터카 업체 대표의 뒤를 쫓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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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하루 검사 2천 명"...의료진 "버티기 힘들다"일상 회복으로 가는 길이 참 멀고도 험한 요즘입니다. 전북에서는 어제와 오늘 오전 사이 8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절차를 시작한 뒤 가장 큰 규모입니다. 특히 10개 학교에서 환자가 나오면서 하루 검사자가 2천여 명에 이르는 상황. 남은 병상도 빠르게 줄고 의료진들의 상황도 한계를 맞고 있어 이대로는 일주일을 버티기 힘들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전주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자가 격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습니다. 남원에서는 중학생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같은 학년 2백여 명에 대한 전수 조사가 실시됐습니다. 고창에서는 김장을 함께 한 마을 주민 4명이 확진되는 등 어제(1일) 하루 71명의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오늘 오전에도 16명이 나와 이틀 새 87명이 확진됐습니다. 지역별로 전주 41명, 완주와 고창 9명, 군산· 남원 8명, 익산 7명, 정읍 3명, 진안이 2명 등입니다. 이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작한 뒤로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보건당국은 학교 10곳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상황이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요양원 등 주로 한두 곳에서 집단 환자가 발생했던 이전 상황과 상황이 다르다는 겁니다. [강영석 /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접종의 효과가 많이 낮아졌고 그리고 활동량이 굉장히 많은 젊은층, 청소년층에서 백신 접종이 미흡하다는 그런 내용들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쏟아지는 확진자에 병상도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723병상 가운데 531개를 사용해 가동률이 73%로 높아졌습니다. 이제 남은 건 192개 병상입니다. 선별진료소를 찾는 하루 검사자 수도 2천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공무원들은 체력에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이런 속도의 확진자 발생이 일주일 이상 이어지면,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강영석 /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의료인들이 너무 아파하시고 고달파하십니다. 그리고 보건의들도 더 이상 순번제가 의미가 없을 정도로 확진자를 감당하기 어려워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인천의 40대 부부가 코로나19의 신종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아 전북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개인의 방역수칙 강화를 다시 한 번 당부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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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팔복산단 환경법 위반 반복...5년간 61건전주시 팔복동 산단의 업체들이 환경법 위반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윤철 전주시의원은 모두 50여 곳의 공장이 모여있는 팔복동 산단에서 최근 5년 동안 폐수 배출 허용기준 초과와 무단 방류 등 환경법 위반으로 61건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사용 중지와 폐쇄 명령 등 심각한 조치 결과를 받은 곳들이 있는데도 위반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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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구급차 사적 이용' 서장 지시 받은 직원 1명만 경징계전 덕진소방서장의 119구급차 사적 이용 사건과 관련해, 직원 1명에게 경징계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전북소방본부 징계위원회는 당시 윤병헌 전 서장의 지시를 받은 직원 4명 가운데 센터장 1명에게 경징계에 해당하는 '불문경고'를,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면책 처분을 의결했습니다. 앞서 징계위는 윤 전 서장에게 중징계를 내리라는 전북소방본부 요구를 무시하고 경징계인 견책 처분을 의결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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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의붓딸 흉기 살해 50대 징역 20년전주지법 제12형사부는 지난 8월 자신에게 모욕적인 말을 했다며 의붓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8살 남성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도움을 요청했지만 피고인은 아무런 구호 조치도 하지 않았고 유족의 용서를 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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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 사건 처리 장기화...개선책은 '글쎄'올해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은 독자적인 수사기관으로서 권한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수사 사건 처리 기간은 지난해보다 6일이나 늘어났습니다. 수사 역량과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경찰이 내놓은 개선책은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월 군산경찰서에 수십 장의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한 신용카드 모집인이 고객 개인 정보로 몰래 만든 카드를 쓰고는 연체했다는 내용입니다. [피해자 가족(음성변조)(지난 3월): 우리가 피해를 입은 것만 해도 두 건이에요 카드사별로. 금방(이라도) 압류가 들어올 것만 같은 그런 불안감에 싸여있죠.] 20여 명이 13억 원대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데, 열 달이 다 돼 가지만 수사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트랜스 자막] 전북도청 간부의 부동산 투기 사건도 수사 일곱 달 만에 결론이 났고, 지역 농협의 부실 대출 사건도 지난 9월부터 수사에 들어갔지만 장기화하는 모양새입니다.// [CG] 올해 상반기 전북경찰청의 사건 처리 기간은 63.9일. 지난해 58.1일보다 5.8일 늘었습니다.// 경찰이 수사 종결권을 가지면서 권한과 사건은 늘었지만 역량과 인력은 부족해서라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 국정감사에서도 이미 문제로 언급됐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10월): 사건은 이렇게 많이 늘었는데 수사관은 39명에서 43명이면 단 4명 증원에 그쳐 있습니다. 인력 증원이 좀 필요하다고 느끼거든요?] 전북경찰청장은 수사 부서 인력을 늘리고, 송치 전 사건 전반을 심사하고 점검하는 수사심사관 제도 등을 통해 수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 내부에서조차 개선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CG] 한 경찰 관계자는 각 청의 수사 인력은 할당 인원이 정해져 있어 필요한 만큼 늘리는 데 한계가 있고, 지금의 제도로는 역량 강화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혜인 기자: 수사권 조정으로 어느 때보다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된 경찰. 올해를 책임 수사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와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면서 해가 바뀌어도 경찰의 수사 역량은 여전히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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