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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키트로 피해 줄인다

2021.12.06 20:30
인류를 위협하는 요즘의 코로나19처럼
바이러스는 농작물에도 치명적입니다

그런데 작물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신속하게 알아낼 수 있는 진단 키트가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바이러스에 걸린 고추의 열매며
이파리가 성치 않습니다.

역시 바이러스에 감염된 토마토는
표면이 알록달록합니다.

[이재환/토마토 재배 농민:
작년에 토마토 농사를 짓는데 갑자기
잎이 마르고 타들어 가는
증상이 나오고 해서 농사를 망쳤어요.]

진단키트를 이용하면
이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작물의 잎을 으깬 즙을 진단키트에
떨어뜨려 2분이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알 수 있습니다.

양성 결과가 나오면 감염된 개체를
신속하게 제거해서
더이상 번지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진단키트로 수박과 토마토 등 10개 작물,
17가지 바이러스를 95% 이상의 정확도로
알아냅니다.

cg 진단키트가 보급되면서
농작물 피해 절감액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조인숙/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채소뿐만 아니라 화훼, 약용작물까지도
진단범위를 넓히고요 지금보다 더 빠르고 신속한 진단키트를 개발을 해서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국에 연간 2만 개가량의 키트가
무상으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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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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