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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어제 97명 '확산세 여전'..."이동·만남 자제"이틀 연속 100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온 전북에서는 어제도 100명 가까운 97명이 확진됐습니다.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은 휴일인 내일과 모레가 확산세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고 이동과 만남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김제에 있는 기도원 형태의 한 종교시설입니다. 목사와 신도 등 1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함께 생활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현정 전라북도 감염병대응팀장 : 같이 집회에 참석하셨던 분들 이런 분들을 찾아서 검사 진행을 다 했고요. 같이 참여했던 분들 모두 확진이 된 상황입니다.] 전주의 모 병원에서 4명, 익산의 한 직장 사무실에서는 10명이 연쇄 감염됐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97명. 하루 전보다 28명 줄기는 했어도 100명에 육박해 확산세는 여전합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 역시 감염 재생산지수가 1.23으로 어제보다 더 높아졌다며, 확산세가 꺾인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혹시라도 다시 감소세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시면 안 되겠습니다. 흐름을 파악해야 하는데 매우 위중한 유행 상황입니다.] 이달 들어 거의 매일 역대 최다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병상 가동률은 매일 70%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절반가량이 재택 치료를 받으면서 재택 치료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22명에서 열흘 만에 145명으로 6배 이상 많아졌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동과 만남이 많은 내일과 모레가 확산세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은 특별방역대책 회의를 열고 공무원부터 사적 모임을 사실상 금지하는 등 이동과 만남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한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면서 방역수칙 준수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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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능 성적 통보..."최저등급 충족 걱정"2022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오늘 수험생들에게 통지됐습니다. 시험이 어려웠던 탓에 수시 응시자는 최저 등급 충족이 쉽지 않을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른바 불수능이라 불릴 정도로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온 올해 수능. 성적표를 받아든 고3 수험생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중하위권은 물론 상위권도 성적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현민/고등학교 3학년 교사: 대부분 아이들이 아무래도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아서 대부분 많이 실망하고, 상위권 애들도 생각보다 성적이 안 나와서] 이때문에 수시 모집에 지원한 수험생 가운데 수능 최저 등급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정시 모집 인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혜진/전라북도교육청 대입지원실장: 만점자의 표준 점수대를 보더라도 굉장히 높게 설정이 되어서 수능 최저를 통과할 수 있는 학생들이 좀 어려움이 많을 것 같습니다 올해는. 그래서 수시에서 모집 인원이 정시로 이월될 확률이 높고요.] 올해 수능은 처음으로 문이과 구분 없이 치러졌는데, 문과 수험생이 상대적으로 불리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정시 모집 상담을 진행합니다. 한편, 문제 오류 논란을 빚은 생명과학Ⅱ를 치른 수험생들은 오늘 이 과목의 성적을 공란으로 받았습니다. 전북에서는 모두 200명입니다. 법원이 오는 17일 1심을 선고하기로 하면서 수시 합격자 발표 마감일은 16일에서 18일로 늦춰졌습니다. 정시 모집은 예정대로 오는 30일부터 시작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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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축구하는 반려견 '레오' 화제(시군)충견의 고장인 임실에서 축구하는 강아지 레오가 화제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남원시가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6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화려한 드리블 실력을 자랑하는 강아지. 축구천재로 임실의 스타가 된 반려견 레오입니다. 유기견이던 레오를 임실군청 공무원이 구조해 키우게 된 건데, 임실군 공식 SNS의 영상 조회 수가 5만 5천을 훌쩍 넘으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신현확/반려견 '레오' 주인: 유기견이었던 레오 영상을 통해서 유기견에 대한 인식과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임실군의 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남원시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내년 6월까지 여섯 달 더 연장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한 결정으로, 이 기간에 모든 농기계 임대료는 50% 감면됩니다. [노정훈/남원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담당: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통해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김제시가 올해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산업혁신부문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전기 굴착기 양산공장을 유치해 국부 유출을 막고 국가 산업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박준배/김제시장: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김제시 경제 도약의 첨병이 되어 기업 투자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대한태권도협회와 시·도협회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정치권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협회 측은 학교 설립이 한류를 전 세계로 확장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거라며, 반드시 제20대 대선 공약에 반영해 국책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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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능 생명과학Ⅱ 문제로 성적 통지 혼선수능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의 정답 효력을 유예하라는 법원 결정으로, 수능 성적 통지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법원 결정에 따라 내일 예정대로 수능 응시생들에게 성적표를 일단 통지하되 문제가 된 생명과학Ⅱ 점수란은 공란으로 남겨두고 후속 일정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전북에서 이 과목에 응시한 수험생은 모두 200명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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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웃돕기 성금(2/9) - 8뉴스다음은 JTV 전주방송에 이웃 돕기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김제시 교월동 조석봉님이 백만 원, (김제시 교월동 익명 기부자 백만 원/ 고창군 고수면 월계마을 29만 원) 고창군 고수면 문화 마을 주민들이 28만 원, --------------------------------- 고창군 고수면 황산 마을 주민들이 25만 원, (초내마을 20만 원, 장암마을 19만 원) 고창군 고수면 내창 마을 주민들이 19만 원, --------------------------------- 고창군 고수면 오산 마을 주민들이 16만 원, (와촌마을 15만 원, 증산마을 13만 원) 고창군 고수면 잠곡 마을 주민들이 12만 4천 원, --------------------------------- 고창군 고수면 평촌 마을 주민들이 12만 원, (신기마을 12만 원, 청계마을 11만 원) 고창군 고수면 장두 마을 주민들이 11만 원, --------------------------------- 고창군 고수면 양지 마을 주민들이 9만 원, (용두마을 9만 원, 조산마을 7만 원) 고창군 고수면 구암 마을 주민들이 7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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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어제 125명 '또 최다'...병상 부족 우려전라북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7일 그러니까 그제, 하루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더니, 어제는 125명이나 발생했습니다. 이틀 연속 세 자릿수 확진자에, 의료 시스템에 울리는 경보음도 더욱 커졌습니다. 하루하루 빈 병상이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확산세가 닷새만 이어져도 수도권처럼 병상이 모자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7일 첫 확진자가 나온 군산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전수 검사에서 학생 1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습니다. 4백여 명의 학생들이 오는 18일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가면서,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이런 상황에서 부분 등교를 허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학교에 대해서는 비 등교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교회, 병원, 노래방 등에서도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어제(그제, 8일)신규 확진자는 125명에 이릅니다. 하루 전 103명의 역대 최다 기록이 하루 만에 바뀌었습니다. 이틀 연속 100명대 확진자에 감염 재생산지수는 1.21로 치솟았습니다. 지난달 15일 1.27 이후 가장 높습니다. 병상 가동률은 72%로 올랐고, 남은 병상은 229개입니다. 재택 치료 환자는 105명으로 100명을 넘었습니다 전라북도는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수도권처럼 치료 병상이 모자랄 것으로 우려합니다. 세 자릿수 확진자 발생이 닷새만 이어져도 병상을 기다리는 상황이 생길 거라는 겁니다.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보건여성국장 : 현재 우리 전라북도는 병상 배정에 지연은 없습니다. 다만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수일 이내에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요양병원 등을 활용해 3백여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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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도 포근...새벽부터 약한 비전주와 고창이 13.7도까지 오르며 전북은 오늘 낮 평년보다 포근했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6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4도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벽부터 낮까지 서해안 지역에 5mm 미만 내리고, 낮부터 저녁까지는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일요일까지 비교적 포근하다가 다음 주부터는 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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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획일 교육 탈피' 고교학점제...과제는?대학처럼 고등학생들이 직접 수업을 골라 듣는 고교 학점제가 오는 2025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됩니다. 기대 못지 많게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고교 학점제를 도입한 전주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반은 다르지만, 영어 읽기에 관심 있는 같은 학년 학생들이 모여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60개 과목 가운데 듣고 싶은 과목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진로도 고민하게 됩니다. [조석진/완산고등학교 교사: 본인이 원하는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을 해야 하는 어려움에 있어서 상당히 깊게 고민을 하고 있고요, 진로 상담 교사도 계셔서...] 교육부는 고교 학점제가 경쟁과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은혜/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경험의 공유들이 고교 학점제가 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한, 학생들이 주도적인 교육과정으로 잘 안착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에서는 30개 학교가 연구·선도학교로 고교 학점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일부 특성화고와 일반고에도 부분적으로 도입됩니다. 오는 2025년부터는 모든 고등학교에서 시행되는데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다양한 수업을 맡을 교사와 학습 공간 확보가 가장 시급하지만, 학교마다 여건은 제각각입니다. 선택 과목은 늘었지만, 수능과 대입 제도가 바뀌지 않은 것 역시 문제입니다. 2023학년도까지 수능 성적이 중요한 정시 모집이 40%로 확대되는데, 결국 수능 과목 위주로 학생들 선택이 집중될 거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최수경/전교조 전북지부 정책실장: 원래 취지는 아이들의 자율성이 좀 높이고 자신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도록 하자는 거지만 그런 취지를 제대로 살릴 수 없을 거라고 예상을 하고 있고요...] 고교 학점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반 구축은 물론 교육 체계 전반을 재편하는 일이 시급합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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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의료원 노조 파업 유보, 추가 교섭 예정 (아침뉴스)군산의료원 노조가 오늘로 예고했던 파업을 당분간 미루기로 했습니다.노조는 어제 전북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로 사측과 막판 협상을 진행했지만 조정안을 마련하지 못해 오는 16일 한 차례 더 조정하기로 했습니다.노조는 추가 조정 전까지 파업을 하지 않고 사측과 자율 교섭을 이어갈 예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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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낮 최고 12도...다음 주 강추위 예보 (아침뉴스)오늘 아침까지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기온이 낮은 지역은 도로에 살얼음이 얼어주의가 필요합니다.어제에 이어 오늘도 큰 추위 없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아침 기온은 군산과 전주 2도 등 어제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전주 12도, 고창은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내일 아침부터 낮동안 일부 지역에는 약한 비가 오겠습니다.주 후반까지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 다음 주부터는 추워질 전망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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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보이스피싱 '전달책' 역할 20대 영장전주 완산경찰서는 이른바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에게서 7차례에 걸쳐 1억 1천만 원을 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혐의로 21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했습니다. 저금리 대출을 해준다는 전화를 받은 피해자들은 은행 직원이라며 속인 A 씨를 만나 현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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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중대재해 처벌 '코앞'...소형 사업장 사고 여전중대재해처벌법은 산업현장에서 안전의무를 지키지 않아 노동자가 숨지면 사업주를 처벌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1년의 유예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데, 사망 사고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처벌 대상에서 빠진 소규모 건설 현장에서의 사망 사고가 많아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나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의 한 신축 건물 공사 현장입니다. 콘크리트를 부어 넣는 펌프차의 붐대가 분리돼 바닥으로 떨어져 50대 노동자를 덮쳤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받던 노동자는 끝내 숨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안전 수칙이 지켜졌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관계자(음성변조): 여기 시행사가 그렇게 큰 회사가 (아니라서)... (안전) 검사를 받았다고 되어 있는데 이게 실질적으로 맞는지를 확인하는 과정도 있어서 그 부분도 확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건설 현장, 특히 소규모 현장에서의 사망 사고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CG#1 in) 지난 2018년부터 올해 3월까지 전북의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는 모두 64건. 45%가 공사비 3억 원 미만의 소규모 현장에서 발생했습니다. (CG#1 out)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안전 조치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CG#2 in) 공사비가 3억 원에서 10억 원 미만인 건설현장 10곳 가운데 7곳은 개인보호구 착용과 같은 기본적인 안전수칙도 어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2 out) 산업현장의 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업주 처벌을 강화한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에도 노동계의 우려는 여전합니다. 내년 1월 27일부터 시행되지만 5인 미만의 사업장은 처벌 대상에서 제외됐고, 50인 미만 사업장은 3년간 적용이 미뤄졌기 때문입니다. [이준상/민주노총 전북본부 조직부장: 5인 미만 사업장이 전체 산재사망 사고의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산재사망 사고를 막기 위해 이 법을 만든 건데 산재사망을 막기 위해 만든 법에서 실제 산재 사고가 벌어지고 있는 작은 사업장 문제를 빼는 게 주객이 전도됐다라고...] 노동계가 시행 전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의 보완을 요구하는 가운데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적극적인 계도와 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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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낮 최고 13도...미세먼지 '나쁨'완주가 15.8도 까지 오르는 등 오늘 낮 기온은 평년보다 7도가량 높았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3도로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 한때 군산과 정읍 등 서부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던 전북은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일요일까지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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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 양계장서 불...닭 10만 마리 폐사(화면)오늘 새벽 3시 20분쯤 정읍시 덕천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2시간 4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사육장 등 건물 4개 동이 타고 닭 10만 마리가 죽어 소방서 추산 1억 7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농장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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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더 못 줘 아쉽다"...폐지 모아 6년째 기부얼마 전 부안에서, 익명의 기부자 김달봉 씨의 선행 소식 보도해 드렸지요. 남원에서는 8순이 훌쩍 넘은 김길남 할머니가, 폐지를 모아,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벌써 6년째 돕고 있다고 합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사는 85살 김길남 할머니. 지난 6일 남원 금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백만 7천7백 원을 기부했습니다. 올 한 해 매일 같이 골목을 누비며 주운 폐지와 재활용품으로 마련한 돈입니다. [김길남/85세/남원시 금동: 큰 데다 한 100kg, 90kg 갖고 가야 7천 원, 6천 원 받지.] 할머니의 이런 생활은 2016년부터 어느덧 6년째. 그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적게는 50만 원, 많게는 1백만 원을 꼬박꼬박 기부했습니다. 더 나이를 먹기 전, 누군가를 도와야겠다는 생각에 시작한 일입니다. [김길남/85세/남원시 금동: 한 살이라도 젊어서 해야겠다 하고 한 거야. 그런데 늙어버렸어...작게나마 나보다 못한 사람들 도와주려고 내가 조금씩이라도 보태준 거야.] 혼자만의 비밀이던 할머니의 선행에 어느새 이웃들까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김태운/치킨집 사장: 할머니가 좋은 일에 쓰신다고 하셔서 얼마 안 되지만, 제가 (폐지를) 차곡차곡 모아서 할머니 오시면 (드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쌓인 할머니의 기부액은 356만 1천110원. 넉넉지 않은 형편에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실천한 나눔이지만, 할머니는 더 못 주는 게 아쉽기만 합니다. [김길남/85세/남원시 금동: 내가 조금만 젊으면 더 했으면 하는데... 많이는 못 해도 작게라도 해야지.] 최근 부안에서도 익명의 기부자 김달봉 씨가 현금 1억 2천만 원을 전달해 5년째 나눔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년째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들의 모습이 코로나19로 꽁꽁 얼어붙은 우리 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김길남/85세/남원시 금동: 재미가 있어 저런 거 하면. 죽는 날까지 하려고 그러죠. 몸이 말 안 듣더라도 해야지...]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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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행정명령 이행업소 지원금 80만 원으로 상향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을 이행한 업소들의 지원금이, 당초 계획보다 10만 원 오른 80만 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전라북도의회 예결위는 전라북도와 교육청의 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과 민생을 고려해서 전라북도안보다 증액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의회 예결위는 하지만 도교육청의 현장 체험 학습비에서 35억 원, 학교 도서관 활성화 사업비 중 30억 원, 전북도의 자치경찰 복리후생비 가운데 13억 원 등을 삭감했습니다. 예결위는 이같은 조정을 거쳐 전북도는 9조 원대, 교육청은 4조 2천억 원대의 예산을 통과시켰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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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경찰청, '처리 지연 경제 범죄' 직접 수사전북경찰청이 일선 경찰서에 접수된 사기 등 경제 범죄 사건이 늘어나면서 처리가 늦어진 3백여 사건을 직접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일선 경찰서의 사건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일선 경찰서가 맡은 사기 사건만 해도 38.8% 늘었지만, 수사 인력은 15.5%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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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첫 100명대 확진..."방역·의료체계 흔들"하루가 다르게 확산하는 코로나19의 기세가 정말 무섭습니다. 전북에선 어제 하루에만, 모두 103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지난해 1월말 도내에서 처음 확진자가 나온 뒤 가장 많은 수입니다. 이는 단계적 일상 회복 절차에 들어가기 전 수도권의 상황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자칫 의료와 방역 체계마저 무너질 수 있는 한계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순창의 한 면사무소입니다. 이곳에 근무하는 8명과 인근 마을 주민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마을 주민 8백 명이 검사받았고 면사무소는 오는 16일까지 폐쇄됐습니다.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마을 지역민들에 대해서도 확진이 되신 상황이기 때문에 다양한 내용들로 접촉 여부를 주기 검사를 통해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전주와 익산 등에서는 교회 관련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어제(그제,7일) 전북의 확진자는 103명을 기록했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100명을 넘은 건 지난해 1월 첫 환자 발생 이후 처음입니다. 이전까지 최다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15일 75명이었습니다. 오늘(어제, 8일)도 오전까지 5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틀 연속 100명 안팎을 기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지난달 26일 이후 계속해서 1을 넘고 있습니다. 병상 가동률은 66%입니다. 전라북도는 전북의 상황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 수도권 수준 이상이라며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방역은 물론 일반 의료 체계마저 무너질 수 있다며 이동과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봉업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 이런 상황에서 도민 여러분의 방역 참여와 절제야말로 민생 경제를 살리고 지역 사회를 보호하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전라북도는 지금 같은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강력한 거리두기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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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의료원 노조 내일 파업 예고...중재 협상 중군산의료원 노조가 임금 체계 개선 등을 요구하며 내일부터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가 전북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막판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협상은 양측의 입장 차이가 커 진통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조는 협상이 결렬되면 내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으로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동 운영 등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군산의료원 노조원은 전체 직원 570명 가운데 절반가량인 250여 명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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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만경강 야생조류 분변 고병원성AI익산시 만경강에서 수거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확인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주변 10킬로미터 내 농장 59곳에서 키우는 닭과 오리의 이동을 3주간 금지하고 정밀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야생조류 분변의 고병원성 AI 검출은 올가을 이후 4번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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