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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품종 밀어내고 '약진'

2021.11.27 20:30
장례식에 쓰이는 국화는
일본 품종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근래 들어 우수한 국산 품종이 개발되면서
일본 품종을 밀어내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순백의 꽃을 피워낸 국화가
비닐하우스에 가득합니다.

백강이라는 품종인데 꽃이 크고 잎이 많아 국내에서 인기가 좋습니다.

그 영향으로 농가에 보급된 후
재배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CG 스퀴즘)

국화는 흰녹병이 골칫거리인데
백강은 이 병에 강한 저항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국정호/국화 재배 농민:
가장 신경을 써야 되는 병이 발생을
안 하니까 재배하기가 한결 더 편한 것
같아요. 그 병에 대한 걱정이 없다는 것
자체가 정말 큰 것 같아요]

자른 꽃의 수명이 길고
꽃잎이 단단한 것도 매력입니다.

대형 국화 시장은
전통적으로 일본 품종이 강세인데
근래 들어 백강과 백마 같은 국산 품종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CG 스퀴즘)

[정재아/농촌진흥청 연구사:
농가들이 경제적 이익도 얻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고품질을 생산할 수 있는 재배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또 다른 국산 품종 백마는
국화 최대 소비국인 일본에서
인기를 끌면서 10년 넘게 수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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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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