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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옛 일본인 농장 매장 금괴 도굴"..."근거 없다"광복회가 일제가 약탈한 금괴 2톤을 묻었다는 설이 있는 익산시 주현동 옛 일본인 농장 내부의 바닥 일부가 훼손돼 도굴이 의심된다며 문화재청에 조사와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익산시는 금괴 매장설은 전혀 근거가 없고 바닥이 파헤쳐진 것은 복원 공사 과정에서 생긴 일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익산시는 지난 8월 광복회의 발굴 신청을 불허했고, 전라북도 행정심판위원회는 광복회의 불허 처분 취소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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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안 야생조류 분변에서 첫 고병원성 AI지난달 26일 부안군 고부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됐습니다. 전라북도는 반경 10킬로미터 안에 있는 닭과 오리농장 65곳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를 내리고, 정밀검사하기로 했습니다. 올가을 들어 전북에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가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고, 전국적으로는 충남 천안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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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의 교통사고 낸 일당 18명 검거...2명 구속군산경찰서는 지난 2017년부터 4년 동안 10여 차례에 걸쳐 군산 일대에서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 보험사에서 1억 2천만 원을 타낸 혐의로 20대 2명을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선후배 사이인 이들이 생활비나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렌터카를 이용해 범행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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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보건소, 결핵관리사업 최우수 기관상전주시 보건소가 질병관리청의 결핵 관리사업 평가에서 잠복 결핵 감염자 관리 부문 최우수 기관상을 받았습니다. 잠복 결핵 감염은 전염성이 없어서 주위에 전파되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이 발병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보건소 측은 잠복 결핵 감염 검진율을 94%까지 달성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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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60대 전주시민, 3천만 원 전주시에 기탁전주시는 조촌동에 사는 60대 시민이 어려운 시절에 많은 도움을 준 전주시민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며 3천만 원을 맡겼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이 시민의 뜻에 따라 기탁금을 저소득 시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쓸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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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 '예타대상' 선정기획재정부가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이 사업은 포화 상태에 이른 금란도 투기장을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기본설계 등을 거쳐 오는 2천23년 공사가 시작됩니다.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은 사업비가 4천287억 원으로 군산항 7부두 방파제 옆 215만 제곱미터에 만들어져 30년간 활용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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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립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 7.3대 1...소폭 하락올해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7.3 대 1로, 지난해 7.9 대 1보다 조금 낮아졌습니다. 과목별로 보면 역사가 11명 모집에 175명이 지원해 15.9 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국어는 13.8 대 1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1차 필기시험은 오는 27일 치러집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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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교 감염 확산...수동감시 관리대책 필요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확인된 집단감염이 가족과 주변 학교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확진자와 접촉한 접종 완료자가 자가격리하지 않고 수동감시 상태에서 확진되는 사례도 잦아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주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지난 2일, 3명이 양성으로 확인된 뒤 전수 검사한 결과 2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트랜스 자막] 확진자의 가족을 포함해 인근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등 4곳에서 감염자가 잇따라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41명으로 늘었습니다. 학교 내 감염 확산으로 전북에서는 유치원 2곳과 초등학교 3곳, 중학교 4곳과 고등학교 5곳 등 모두 14개 학교에서 원격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학생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관리자분이 적절하게 함께해 주셔야만 학생과 학교를 지킬 수 있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완주 모 대학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두 명을 포함해 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군산에서는 장례식장의 상주가 감염돼 방역당국이 방문자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확진자와 접촉한 뒤 수동감시 상태에서 감염된 확진자도 3명이 나왔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확진자와 접촉하더라도 자가격리되지 않고, 수동감시자로 분류되는데 일상생활에 별다른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일상활동에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철저하게 좀 자제하는 내용으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접종 완료율이 80%에 육박하는 상황에선 접촉자의 대다수가 수동감시 대상이 되기 때문에 면밀한 관리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방역당국은 김장철과 연말 모임으로 감염이 확산할 수 있다며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JTV NEWS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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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오후 미세먼지 '나쁨'...다음 주 기온 '뚝'전북은 내일 스모그의 영향으로 오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짙은 안개가 끼고 동부 내륙에는 서리가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8도, 한낮 기온은 18도에서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일요일까지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다 다음 주부터는 비와 함께 낮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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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춧가루 원산지 속여 12억 원어치 판 40대 영장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익산사무소는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 동안 중국산을 섞은 고춧가루 78톤, 12억 원어치를 100% 국산이라고 속여 판 혐의로 48살 남성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남성은 원산지를 속인 고춧가루를 김치공장과 식자재 유통업체 등 40여 곳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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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낮 최고 20도...오전 미세먼지 나쁨 (아침뉴스)오늘 아침 기온은 장수 1.3도, 군산 9.6도를 기록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0도로 예상돼어제보다 2도 가량 높겠습니다.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수요일까지 비가 내리겠고,기온도 10도 가량크게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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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속보) 전주 모 초등학교 관련 누적 41명으로 늘어전주의 한 초등학교와 관련된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어제 전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먼저 21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전주는 모 초등학교와 관련해 20명이 감염됐고 김제 육가공업체와 관련해 1명이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전주 모 초등학교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습니다. 학교별로 분류하면 초등학교 20명, 또 다른 초등학교 1명, 중학교 2명, 3개 유치원 6명, 성인 가족 12명입니다. 군산에서는 7명이 감염됐는데 격리 해제 전 검사 3명, 감염경로 조사 중 3명, 확진자 접촉 1명입니다. 완주군의 확진자는 4명으로 감염경로 조사 중 3명, 확진자 접촉 1명입니다. 정읍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마을주민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해당 마을주민을 검사할 예정입니다. 남원에서는 노인복지시설과 관련해 2명이 추가됐습니다. 고창에서는 감염경로 조사 중 1명, 서울 확진자 접촉 1명입니다. 전북의 18세 이상 접종 완료율은 77%입니다. 16~17세 1차 접종률은 60%로 높지만 12~15세 1차 접종률은 3.3%로 낮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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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도관, 확진자 접촉...전주지법 재판 일부 연기전주지방법원으로 피고인을 이송하던 전주교도소 교도관이 오늘 오전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재판 일부가 연기됐습니다. 해당 교도관은 법원에 들어서기 전 밀접 접촉자 통보를 받은 뒤 바로 검사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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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부, 김제 용지 축산단지 매입·정비전북 최대인 김제 용지 축산단지는 새만금 수질에 악영향을 주고, 전북 혁신도시의 악취 원인으로 지목돼왔는데요. 정부가 이곳도 익산 왕궁처럼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축사를 사들인 뒤 정비합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1960년대, 한센인 이주정책으로 조성된 김제 용지 축산단지입니다. 53개 축산농가가 돼지와 소 등 67만 3천 마리의 가축을 키우고 있습니다. 하루에 발생하는 축산분뇨가 4백여 톤에 이릅니다. 사육 환경이 열악한 데다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축산 폐수는 만경강을 거쳐 새만금호로 흘러듭니다. [하원호 기자: 김제 용지 3개 마을에 걸쳐 있는 축산단지 117만 제곱미터가 익산 왕궁에 이어 두 번째로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정부는 오는 2024년까지 481억 원을 들여 돼지와 소 축사를 사들인 뒤 나무를 심어 생태를 복원합니다. [강신교/전라북도 새만금수질개선과장: 새만금으로 직접 유입되는 축산 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되어서 새만금 수질개선뿐만 아니라 인근 혁신도시 악취 저감 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고, 축산농가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일입니다. 지난 2011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익산 왕궁도 축사 매입에만 10년이 걸려 내후년에나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김제 용지 축산농가: 가격만 맞으면 팔죠. 다 나이 먹고, 힘도 부치고... 시에서 자꾸 못 키우게 하니까. 그런데 할 게 없어요. 이걸 안 하면...] 전라북도는 새만금 수질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새만금 유역 7개 시군의 공공처리 시설을 확충하고, 가축사육 제한지역 지정과 관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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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 횡령 혐의 교육청 직원 수사 착수전북경찰청이 수억 원의 공금을 횡령한 의혹으로 고발된 완주교육지원청 직원에 대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이 직원이 지난 3월부터 예산 관리 통장에서 수억 원을 빼돌린 정황을 잡고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전북교총은 개인의 일탈을 넘어 결재와 감사 체계의 명백한 오류를 드러낸 거라며, 전북교육청은 사과하고 감사 결과를 빠짐없이 공개하는 동시에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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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주 된 아들 학대 살해 친부 2심 '징역 25년'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태어난 지 2주 된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부부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24살 친부에게 징역 25년, 22살 친모에게는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비인간성과 반사회성이 너무 커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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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휴지 없다고 유인...때리고 돈 뺏은 10대들20대 남성을 때리고 돈을 빼앗은 10대 중·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새벽에 공원 여자 화장실에 있는데 휴지가 없다는 글을 채팅 앱에 올려 남성을 유인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새벽 시간, 전주의 한 아파트 단지 상가 앞 도로. 20대 남성이 뛰어가고 남자 고교생 3명이 뒤쫓습니다. 100여 미터 떨어진 공원에서부터 이들을 피해 달아나던 길인 20대 남성. 결국 붙들려 어디론가 끌려갑니다. 앞서 여중생 1명과 남고생 7명은 채팅 앱에 글을 올렸습니다. 공원 여자 화장실에 있는데 휴지가 없다며 가져다주면 사례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글을 본 피해 남성이 여자 화장실에 들어서자, 남성을 약 1시간 동안 때렸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눈, 코 있는 데가 멍이 시퍼렇게 들고 코뼈 있는 데는 (멍이) 심각할 정도로 당장 병원에 가야 할 정도로 심각해 보였어요.] [이정민 기자: 피의자들은 남성을 이 렌터카에 태워 2시간가량을 강제로 끌고 다녔습니다.] 운전면허도 없는 이들은 전주에서 60km 떨어진 군산을 오가며 남성에게서 200만 원을 빼앗았습니다. 또한, 남성 명의로 대출을 받아 가로채려 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피해자 휴대전화로 신용정보 조회하고 대출을 계속 받으려고 시도하고...] 경찰은 10대 남녀 중고생 8명을 강도상해와 감금 등 혐의로 구속 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추가 범행 여부와 함께 렌터카를 빌린 경위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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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개펄에 갇힌 어선들...생계 막막군산 내항에 배를 대고 조업하는 어민들이 생계가 막막하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내항 바닥에 쌓인 토사로 수심이 낮아져 배를 띄우기 힘들어진 탓에 조업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김진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군산 동백대교에서 금강하굿둑까지 이어지는 군산 내항입니다. 바닷물이 들어오기 시작한 지 2시간이 넘었지만, 개펄은 물에 잠길 기미가 없습니다. 조업을 나가야 하는 수십여 척의 어선은 개펄에 갇혀 꼼작 못합니다. 내항 바닥에 토사가 쌓여 어선을 띄울 수 있는 수심이 확보되지 않는 겁니다. 어선들이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은 개펄이 완전히 물에 잠기는 만조 전후로 한 시간가량. 하루를 통틀어 고작 2, 3시간만 조업이 가능한 셈입니다. 어민들은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하소연합니다. [홍민호 군산시 동부어촌계장 : 만조 때 아래위로 한 시간씩 하루 두 시간 정도밖에 출항을 못 해요. 거의 조업을 못 한다고 봐야죠] 어민들은 수년 전부터 쌓인 토사를 걷어내는 준설 작업을 요구했습니다. 현재 동백대교 아래로 설정된 준설 경계를 금강하굿둑까지 확대해 달라는 겁니다. 그러나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군산시는 막대한 예산과 환경적인 문제 등을 이유로 쉽지 않다고 말합니다. [군산시 담당자: 준설토 처리하는 부분도 있거든요. 재활용해서 매립지로 가면 좋은데 자칫 폐기물로 분류가 되면 처리 비용이 상당히 발생이 되거든요.] [김진형 기자: 어민들은 생계를 위해 대체 선착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 역시 안전 문제 등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군산 내항을 무대로 조업하는 어선은 모두 2백여 척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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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대체로 맑고 선선...오후 초미세먼지 '나쁨'내일 새벽 서해안 지역에는 1mm 안팎의 약한 비가 오겠습니다. 낮부터는 다시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도에서 9도, 한낮 기온은 18도에서 21도로 오늘보다 2, 3도가량 높겠습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돼 내일 오후 한때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해 다음 주 수요일까지 이어지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떨어지겠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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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초등학교 연쇄감염...학생 중심 확산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전주에서는 한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이틀 만에 3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학생들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하루에만 같은 반 학생 3명이 확진돼 접촉자 검사를 진행했더니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트랜스 자막] 이 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유치원과 중학교, 다른 초등학교, 학원과 가족까지 모두 30명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초등학교 학생들이 학원을 다니고 그래서 그 학원 내에서의 다른 확진자가 발생을 했고, 이 초등학교 학생 가족들 중에 여중학교 학생이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초등학교는 물론 바로 옆 중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6백여 명을 전수 검사하고 있습니다. 군산의 한 중학교에서도 학생 1명이 확진된 뒤 같은 반에서 추가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주 모 고등학교의 학생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습니다. 학생들을 중심으로 무더기 확진이 이어지면서 이틀 동안 전북에서는 6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밀집도가 높다 보니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우리 학생들에게 방역수칙의 준수를 크게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밀집도가 높은 학습 환경 때문이기도 하고 또 아직 완전히 성숙한 성인이 아닙니다.] 방역당국은 학생들의 백신 접종 중요성을 강조하며 위드 코로나에 따라 확산세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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