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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생후 7개월 딸 뇌사 빠뜨린 외국인 친모 구속기소생후 7개월된 딸을 상습적으로 때려 뇌사 상태에 빠뜨린 외국인 친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20대 외국인 친모 A 씨를 살인 미수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A 씨의 친부는 학대 행위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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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중학교 스포츠 강사 확진...거리두기 연장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 스포츠 클럽 강사도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수업을 받은 학생들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소규모 집단 감염과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늘면서 전주시와 완주 이서의 거리두기 2단계는 1주일 더 연장됐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중학교 스포츠클럽 강사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트랜스] 이 강사는 지난 10일 전수검사에선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12일부터 근육통 등 의심증상이 나타났습니다. 14일에 학교 수업을 진행했고, 이후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강사에게 수업을 받은 학생 30명에게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고, 이번 주 토요일에 검사가 이뤄집니다. [00중학교 관계자 (음성 변조) 방역당국에서 빨리 귀가 조치를 시키라고 해서 그 학생들에게 유인물 나눠주고, 주의사항 전달해서 10시 30분쯤 하교했습니다.] 이른바 깜깜이 감염자도 늘고 있습니다. 최근 이틀간 발생한 확진자 20여 명 가운데 절반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사회 저변에 감염자분들이 충분히 많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방역수칙을 좀 철저하게 지켜 주시는 내용으로 대응을 해주시면...] 전주시와 완주 이서 지역의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1주일 더 연장돼 오는 22일까지 유지됩니다. . [최명규/전주시 부시장 지금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 위기상황입니다.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더욱 더 철저히 지켜주시고...] 보름 이상 확산세가 지속되자, 전라북도는 범도민 특별 방역기간을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전주와 군산, 익산, 완주 이서에 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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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우리도 집단 암..."손해 배상에 포함돼야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집단 암 발병으로 고통을 겪어온 익산 장점마을 주민들과 막바지 손해 배상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장점마을 인근 마을 2곳도 집단 암 발생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손해 배상에 포함시켜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익산 장점마을과 인접한 왈인 마을입니다. 50여 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는데, 지난 2001년 이후 16명이 암에 걸려 7명이 숨지고, 9명이 치료받고 있습니다. 최광호 익산시 함라면 왈인 마을 주민 : 위암 혈액암, 폐암 등 여러 종류의 암이 발생했는데, 현재까지 저희동네 주민들은 치료비에 많은 돈이 들어가서 많은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장점마을 바로 앞에 있는 장고재 마을역시 주민 60여 명 가운데 10명이 암에 걸려 이미 2명이 숨지고 8명이 투병 중입니다. 이 두 마을의 주민들은 장점마을처럼 문제의 비료공장이 집단 암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장점마을과 진행 중인 손해 배상 협상에 자신들도 포함시켜 달라는 겁니다. 박경선 왈인·장고재 마을 대책위원장 : 다 같이 묶여 있는 마을인데, 왜 저희 마을하고 장고재 마을이 빠졌으며 굳이 한 마을만 가지고 보상 대책 회의를 하는 지 의문점이고... 익산시는 이 두 마을은 당초 주민들의 요구가 없어 2018년 환경부 역학조사에서 제외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때문에 비료공장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고 그래서 손해배상 대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다만 지난해말 환경부에 관련 내용을 보내 비료공장과의 연관성에 대한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익산시 담당자 : 건강검진을 다 했어요 동네 사람들이 환경부에 전달했는데 (환경부에서) 환경과학원으로 보내서 검토를 하고 있어요. 왈인과 장고재 마을 주민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단체행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어서 파장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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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애인 후배 때려 숨지게 한 20대 징역 15년전주지법 정읍지원 제1형사부는 지난해 정읍의 한 원룸에서 함께 지내던 20살의 후배 장애인을 굶기고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3살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제대로 저항을 못하는 피해자를 때려 숨지게 하고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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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창군수 "'집단 암' 외일·외토마을 해결 노력"고창의 이웃한 두 마을에서 집단 암 환자가 발생해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는 전주방송의 보도와 관련해 유기상 고창군수가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유기상 군수는 외일마을과 외토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의 민원을 들은 뒤 암 발생 원인으로 의심받는 가축분뇨 퇴비공장을 점검했습니다. 유 군수는 공장 측이 집단 암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토양 오염도와 퇴비성분 검사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되면 시설 폐쇄 등 후속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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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름 범벅' 오염된 흙...불법 처리됐나?전주의 한 공사장에서 기름 범벅인 흙이 나와, 불법 처리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 흙을 다른 공사장에 묻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관련 업체들은 부인했지만 전주시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의 한 자동차 서비스센터 신축 공사현장입니다. 두 달 전 본격적인 공사를 앞두고 폐기물을 철거하던 중 기름 띠가 발견됐습니다. [현장 관계자 A 씨(음성변조): 밑에 (유류) 관이 있었어요. 관이 있었고. 묻힌 상황에서 차들이 왔다 갔다 하다 보니까 터져서 (기름이) 흘러나와서...] 기름에 오염된 흙은 환경에 치명적인 만큼 지정폐기물로 분류됩니다. 발생 즉시 신고하고 전문업체에 맡겨 처리해야 합니다. 그런데 폐기물 위탁 처리업체가 이 흙을 불법으로 처리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정화 과정도 없이 일반 흙과 섞어 주변 건설폐기물 업체에 넘겼다는 겁니다. [현장 관계자 B 씨(음성변조): 기름 있는 부분만. 그 부분을 일반 흙들 갖다가 섞어서 그걸 다시 폐기물 회사로 싣고 가는 것을... 거기 일하는 사람들은 다 아는데.] 폐기물 처리업체는 불법 처리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폐기물 위탁 처리업체 관계자(음성변조): 소량이기 때문에 이것을 별도로 매립을 했다거나 지정인데 건설폐기물로 보냈다거나 이게 아니고. 이것을 별도로 소량으로 인해 용기로 보관해서...] 일부에서는 기름 흙의 양이 25톤 덤프트럭 500여 대에 이른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또 흙을 받은 건설폐기물 업체가 다른 공사현장 2곳에 흙을 묻었다는 의혹도 나왔지만, 폐기물업체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관계자(음성변조): 저희야 관련 법규에 의해서 원칙적으로 처리를 했는데 그렇게 나오니까 당황스럽고...] 전주시는 공사현장과 건설폐기물업체에 반입된 흙의 시료를 채취해 성분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덕진구청도 공사현장에서 기름이 묻혔다는 토양의 오염도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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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이 민원인 폭행"...CCTV 공개 요구 '거부'60대 여성 민원인이 경찰서에서 경찰관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해당 경찰관 역시 쌍방 폭행이라며 맞고소를 한 걸 보면, 어떤 형태로든 물리적인 충돌이 있었던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CCTV만 확인하면 시시비비가 가려질 텐데, 정작 경찰은 고소사건이라며 CCTV 공개를 거부해, 논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찰서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64살 여성 민원인의 팔뚝 사진입니다. 왼쪽 팔에 짙은 멍 자국이 선명합니다. 여성의 주장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지난달 전주 모 경찰서에서 사건을 상담하던 중, 이 사건과 관련 없는 다른 사무실의 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들었습니다. 여성이 항의하자 경찰이 자신의 손가락을 비틀고 팔을 때렸습니다. 또 경찰이 세게 밀어 넘어지는 바람에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는 겁니다. [60대 여성 민원인: (저한테) 악질 민원인이 시끄럽게 한다고 욕을 하고 이런 x같은 x이 막 그래요. 가슴을 팍 치면서 저는 그냥 순간에 떨어져 나가서 바닥에 부딪혔는데 불이 번쩍 나면서...] (CG) 경찰은 그러나 조용히 해달라는 요청에 여성이 오히려 반말과 욕을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여성이 뭘 먹어서 이렇게 살을 쪘냐고 말해 모욕감을 느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성을 살짝 밀었을 뿐인데 넘어졌고 욕설과 폭행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CG)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여성은 이번 조사가 제대로 이뤄질지 의문이라고 말합니다.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검찰 대신 경찰이 이번 사건을 맡았는데, 여성이 요구한 CCTV 공개를 경찰이 거절했기 때문입니다. (CG) 경찰은 그러나 형사 피고인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한다고 인정될 경우 CCTV를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는 규정을 따랐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CG) 하지만 법조계의 일부 의견은 다릅니다. [강신무/변호사: 형사 피고인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오히려 반대로 침해를 하는 거죠. 그 상황에서 누가 가해자인지 피해자인지 그런 것들에 대해서 정보를 전혀 공개를 하지 않으니까...] 경찰관은 오히려 여성이 팔을 할퀴었다며 맞고소했습니다. 쌍방폭행으로 번진 이 사건은 CCTV만 공개하면 의혹을 풀 수 있는데도 정작 경찰이 CCTV를 공개하지 않아 불필요한 갈등만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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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진장축협 본점 '장수 이전' 추진...진안군 반발무진장축협이 현재 진안에 있는 본점을 장수로 옮기기 위해 정관 개정을 시도하자 진안군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무진장축협은 장수의 조합원 수가 진안보다 많다는 이유로 본점 이전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진안군은 지난 2008년 합병 당시 진안축협의 자산 기여도가 1,782억 원으로 장수축협보다 2배 가량 많아, 우량 조합이었던 진안축협이 장수축협을 합병하기로 합의했던 거라며 본점 이전 시도는 계약 위반이라고 반발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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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경찰, 폭력조직원 24명 검거·4명 구속전북경찰청이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 동안 특별단속을 통해 폭력조직원 24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4명을 구속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금품 갈취가 8명으로 가장 많았고, 불법 영업과 폭력이 각각 6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경찰은 오는 7월 14일까지 특별 단속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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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애인 편익 외면하는 주민센터전라북도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240여 개 읍면동 주민센터의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검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여전히 출입구에 경사로가 없거나, 장애인 주차구역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곳도 많았습니다. 송창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의 한 주민센터 지하에 있는 장애인 주차구역입니다. 장애인 1명이 차량을 주차한 뒤, 민원실로 이어지는 통로를 이용합니다. 하지만 계단에 막혀 휠체어가 멈춥니다. 심지어 엘리베이터도 없습니다. [장미경/뇌병변 1급 장애: 또 올라가야 돼요. 돌아서... 지하에 엘리베이터가 있으면 안 돌아가도 되잖아요. 계단만 있으니까 저희는 돌아갈 수밖에 없는거죠.] 전주의 또 다른 주민센터입니다. 평평해야 할 장애인 주차구역의 경사가 가파릅니다. 주차구역과 도로의 경계석도 없어서 휠체어가 미끄러질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완주군 용진읍의 한 주민센터. 민원실 출입구의 경사로가 가파르고, 장애인 화장실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김남혁/대전광역시 서구 법으로 (강제하기) 전에 시설을 해서 그런 것 같은데... 우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전라북도가 도내 243개 읍면동 주민센터의 장애인 편리지수를 점검했습니다. (CG) 장애인을 배려한 화장실은 2%, 경사로 4%, 승강기 11%, 주차장은 31%에 불과했습니다. (CG) [염경형/전라북도 인권담당관: (주민센터가) 20년 이상 노후된 시설들이 대부분이어서 인권 친화적 관점을 적용했을 때 부족함이 있는 것은 현실입니다. 개선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고...] 하지만 전라북도는 시군에 장애인 편익 예산을 편성하도록 강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태성/전주 평화주민사랑방 대표: (조사) 결과에 따라 예산 반영을 통해서 사업 개선이 이뤄져야 하는데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매년 조사만 한다고 하면 예산 낭비적 요소가 있는 것이죠.] 장애인을 배려하는 공공기관의 정책 전환이 시급해 보입니다. JTV뉴스 송창용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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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또 화재...리콜 당부어제(13일) 주민 30여 명이 긴급대피한 전주의 모 아파트 화재가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나자 전북소방본부가 리콜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일부에서 지난해 12월 이후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리콜을 부탁했습니다. 업체 측은 리콜 신청 고객들을 상대로 노후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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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일본 오염수 방류 유감...안전조치 강화"전라북도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안전조치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오늘 입장문을 통해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 결정을 취소하고 우리나라 등 인접국과 다시 협의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객관적인 검증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수입식품에 대한 전라북도 차원의 검역과 수입 수산물 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중앙 정부, 또 다른 시도들과 공조해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문제를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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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페이퍼 등 34개 기업, 오염물질 배출 감축협약전주 페이퍼와 OCI 등 한해 10톤 이상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도내 34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배출량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오는 2024년까지 오염물질 관리에 612억 원을 투자해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겨울철 미세먼지 배출량을 691톤 감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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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다음 주부터 방과후 학교 운영 재개잠정 중단된 방과후 학교 운영이 다음 주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교육청은 방과후 학교 잠정 중단권고를 사실상 철회하고,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방과후 학교 재개를 학교장 재량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과후 강사의 코로나 검사 확인증과 구성원들의 동의가 있을 경우 다음 주부터 예정된 방과후 학교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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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꽃샘추위...과수농가 울상오늘 아침 무주와 진안 장수의 아침 기온이 영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내일도 꽃샘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갑자기 몰아닥친 추위에 과수농가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김진형입니다. 진안 부귀면의 한 사과농장입니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한 사과꽃을 살피는 농민 얼굴에 근심이 가득합니다. 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에 꽃이 얼면 수확량이 줄기 때문입니다. [나일웅 진안군 부귀면 :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수술과 암술이 얼어서 수정이 되지 않아서 열매가 열리지 않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늘 아침 진안의 최저기온은 영하 0.5도, 장수 0.6도, 무주가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북지역에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평년보다 3도 가량 기온이 떨어지면서 진안과 무주, 장수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도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고,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서리가 예상됩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그동안 따뜻한 날씨에 일찍 꽃망울을 터뜨린 과수 작물이 꽃샘추위로 수정 불량 같은 저온 피해를 겪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수의 냉해 한계 기온은 사과 영하 2.2도, 배는 영하 1.7도입니다. 농업기술원은 과수원 온도를 한계 기온 이상으로 높여 피해를 예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소현규/전북농업기술원 작물보호실장 : 방산팬, 미세살수 장치, 연소법 등을 통해 (저온 피해를) 예방하도록 하고, 피해가 발생한 경우는 인공수분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지난해에도 꽃샘추위로 수확량이 30% 가량 줄어들면서 과수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반복되는 개화기 냉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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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애 아동 입학하자마자 5학년...학부모 반발장애가 있는 학생은 발달 상황을 고려해 초등학교 입학을 늦출 수 있습니다. 최근 한 장애 어린이가 전주의 한 특수학교에 만 12살에 입학을 했는데, 5학년에 배정돼 학부모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뇌병변 1급 장애를 앓는 만 12살 아들 A군을 지난달 초등 특수학교에 입학시킨 A군의 어머니는 요즘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A군을 저학년에 배정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5학년에 배정됐기 때문입니다. A군 어머니 (음성변조) 우리 아이가 ㄱ,ㄴ, 1, 2, 3, 4도 모르는 친구인데 5학년 이라고 해서 영어 수업을 하고 있더라고요. 좀 아니지 않나... A군은 극심한 장애를 이유로 만 6살부터 11살까지 6년 동안 초등학교 입학을 늦추고 어린이집을 다녔습니다. 이런 경우 입학을 늦춘 기간 만큼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나이가 연장된다는 특수교육법에 따라 초등학교 1학년으로 입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측은, 어린이집을 다닌 6년을 의무교육을 받은 기간으로 볼 수 있고, 생활연령을 고려해 학년을 배정하라는 전북교육청의 판단과 지침에 따라, 5학년에 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교 관계자 (음성변조) 교육청에서는 생활 연령에 맞게 학년을 배치하라고 (권고)해서 5학년으로 배치를 했거든요. A군 어머니 (음성변조) 아이들마다 인지도가 다르고 나이가 다른데 무조건 우리 나라 나이에 맞춰서 생활 연령 이라고 하는 것은 장애 아동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당장 A군의 부모와 같은 처지에 놓이게 될 학부모들은 우려가 큽니다. 장애아동 학부모(음성변조) (아이가) 나중에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안 되기 때문에... 그러지 못하는 상황에서 빨리 졸업을 하게 되는 거니까 막막하기도 하고... 전문가는 '생활 연령'을 기준으로 학년을 배정하는 건 위법의 소지가 있다고 말합니다. 김윤태/우석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교수 (실제적인) 의무 교육의 시작인 1학년을 생활 연령과 다른 어떤 이유 장애 유무에 따라서 거부하거나 배정을 안 하는 것은 법적으로 잘못된 겁니다. 전북교육청은 A군의 학부모와 학교가 사전 상담을 거쳤다고 밝혔지만 A군의 부모는 제대로 안내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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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백 명에 골프채 판매 사기 혐의 전직 선수 구속군산경찰서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골프채를 판다는 글을 올려 2백 명 가량에게 6천 5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24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과거 아마추어 골프선수로 활동한 A 씨는 골프협회 선수 등록증을 보여주며 구매자들을 믿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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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택시·유학생·교회...거리두기 2단계 연장될 듯코로나19의 소규모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택시와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그리고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당초 내일(15일)까지인 전주시와 완주군 이서면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2주 더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지난 12일 익산의 한 택시기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트랜스수퍼 #1 IN] 이후 동료 기사와 함께 휴게소를 이용한 지인, 지인의 가족 등 지금까지 모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휴게소에서 친분이 있는 분들하고 담소를 나누시다가 그때 방역수칙이 부주의한 부분들이 있어서 전파된 내용으로...] 기사들은 차량 안에서 마스크를 쓰는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차량 내 공간이 좁은 만큼 감염 위험이 있다고 보고 카드로 결제한 승객을 파악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관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랜스수퍼 #2 IN] 집단감염이 발생한 완주의 대학교를 포함해 도내 8개 대학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유학생 500여 명을 상대로 전수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현재 70% 가량 검사가 이뤄진 상황에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관련 기관과 회의를 열고 유학생들의 학업과 일자리 환경에 대한 방역대책도 논의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학업 외에 일자리에 대한 부분에도 열심히 하는 활동력 있는 유학생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회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익산 모 교회 카페와 정읍 재활의원의 소규모 감염을 비롯해 감염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주시와 완주군 이서면의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오는 29일까지 2주 더 연장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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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대 죽음 내몬 '가짜 김민수 검사' 검거지난해 보이스피싱에 속아 420만 원을 빼앗긴 순창의 한 취업준비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 기억하시는지요. 이른바 '김민수 검사' 보이스피싱 사건인데 당시 검사를 사칭했던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이스 피싱범은 중국에서 건 전화를 국내 전화번호로 바꿔가며 피해자들을 속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해 1월 순창의 한 20대 취업준비생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가짜 김민수 검사 목소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첨단범죄수사팀에 팀장을 맡고있는 김민수 검사에요. 간단하게 검사의 육성으로 잠깐 재고지를 할게요."] 검사를 사칭한 40대 보이스 피싱범은 청년의 계좌가 금융사기에 연루됐다고 위협했습니다. 이 전화에 속은 청년은 420만 원을 보냈다가 돌려받지 못했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이후 부모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억울함을 호소해 국민적인 공분을 샀습니다. 가짜 김민수 검사를 사칭했던 40대 A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 일당은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최신 장비를 이용해 중국에서 걸려온 전화를 010 국내번호로 바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모선/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5팀장: "경찰이나 수사기관이 그 원룸에 들이닥쳤을 때 (미리 설치한) 감시 카메라로 상황을 보고 발신번호변작 중계기 전원을 꺼버리는 방법으로 범행을 용이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이 보이스피싱 조직 93명을 붙잡은데 이어 이번에 A 씨 등 5명을 추가로 검거해 모두 29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이 검찰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해 5년 동안 가로챈 금액은 1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취업준비생의 어머니: "(아들이) 시골에서 평범하게 직장 다니고 2년 동안, 내가 알았으면 죽지는 않았을지도 모르죠. 요즘 세상에 이건 아닌 것 같아요."] 경찰은 해외로 달아난 나머지 공범들을 인터폴 수배를 통해 붙잡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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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태양광 발전 투자자에 680억 가로챈 2명 기소전주지검 형사 1부는 태양광 발전소 투자자들에게 수백억을 챙겨 달아난 혐의로 태양광 발전소 분양업체 회장 52살 A 씨와 부회장 56살 B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7년부터 전국에서 태양광 투자자들을 모은 뒤, 개발이 늦어진다며 수익금 지급을 미루는등 760여 명에게 68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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