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TV 8뉴스] 생후 2주 아기 숨져...학대 혐의 부모 구속이번에는 씁쓸하면서도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익산에서 태어난 지 2주된 아기가 숨졌는데, 아기 얼굴에서는 멍 자국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20대 부모를 아동학대 치사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구급대원이 119 구급차 안에서 태어난 지 2주된 남자 아기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진행합니다.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져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지난 9일 밤입니다. SYNC 전북소방본부 관계자(음성변조) 침대에서 떨어졌다고 신고가 됐었는데 또 30초 정도 후에 호흡이 없다고 또 그렇게 아버지가 말을 했는 가 봐요. 그래서 저희가 심정지에 준해 출동을 시켰거든요. 병원으로 옮겨진 아기는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20대 부모를 긴급체포한 뒤 아동학대 치사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아기의 얼굴 등에서 멍 자국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부모는 침대에서 떨어져 생긴 상처라고 말했다가, 분유를 토해 때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사망에 이를 정도의 폭행은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 습니다. SYNC 숨진 아기 부모 혐의 인정하시나요?...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 없으세요?...아기가 분유를 토했다는데 그것 때문에 때린 게 맞나요?... 경찰은 부검을 진행한 국과수의 사망원인에 대한 1차 소견은 외상으로 머리를 다쳐 생긴 뇌출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전문가 등의 자문을 받아 학대 횟수와 시기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구속된 부모는 숨진 아기의 누나이자 첫째 아이인 딸도 학대한 혐의로 지난해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살배기 딸은 현재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2.12
-
-
-
-
[JTV 8뉴스] 낚시 간 버스기사 확진...승객 감염 우려설 연휴 첫날인 오늘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바다낚시를 다녀온 일가족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가운데 한 명이 시외버스 기사여서 승객 안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처럼 가족간 만남으로 확진이 잇따르자, 방역 당국은 다시 한번 이번 명절 만큼은 가족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지난 5일 전남 여수로 바다낚시를 간 일가족 4명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전북의 한 버스회사에서 일하는 시외버스 기사입니다. 이 버스 기사는 나흘 전 발열, 오한 등 의심 증상을 느낀 뒤 어제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과 버스회사는 이 기사가 운행한 버스와 묵었던 숙소를 소독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회사 측과 함께 기사 동료분들 그리고 가족분들에 대해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고요. 문제는 승객들 안전입니다. [트랜스 수퍼] 이 기사는 최초 증상을 느낀 당일 정상 근무를 했고 그 뒤 이틀을 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소 하루 동안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로 승객들을 버스에 태운 겁니다.// [버스회사 관계자(음성변조)] 약국 가서 두통약이라든지. 이런 걸 사서 먹었는데 괜찮으니까, 증세가 없어지니까 얘기를 안 했던 거죠. [주혜인 기자] 하지만 카드가 아닌 현금으로 표를 살 경우 신원 파악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시외버스 기사(음성변조)] (현금으로 (예매)하면?) 확인할 수 없죠. 현금 영수증을 하지 않는 이상은 (누가 탔는 지) 알 수 없는 거죠. 명부 작성은 없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모인 가족들이 확진된 건 이들만이 아닙니다. 전주의 확진자 3명도 인천에서 가족들을 만난 뒤 확진됐고, 무주 확진자 한 명도 경기 부천의 아들 집을 갔다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설 연휴만큼은 가족끼리라도 5인 이상 모임은 하지 말아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2.11
-
-
-
-
[JTV 8뉴스] 군산 바이오발전소 소송...대법원 갈 듯군산시가 대기환경 오염 등을 이유로 바이오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가운데 이 법정 다툼이 대법원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군산시는 군산 바이오 발전소 건립을 추진한 한국중부발전 등을 상대로 1심에서 승소했지만, 지난달 항소심 재판에서 패소하자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중부발전 등은 바이오발전소 건립 허가가 나오지 않자 지난 2019년 행정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2.11
-
-
-
-
[JTV 8뉴스] 살처분 농가 '한숨뿐'조류인플루엔자, 즉 AI 때문에 살처분한 농가의 한숨이 깊습니다. 계란값 등은 값이 크게 올랐는데 이를 바라만 봐야 하는 심정은 말이 아닙니다. 강혁구 기잡니다. 산란계 닭을 기르는 한성면 씨는 멀쩡하던 닭 2만5천 마리를 땅에 묻었습니다. AI가 발생하면 반경 3킬로미터 내의 가금류 농장은 초토화됩니다. 한 씨는 이런 무차별적인 살처분 정책에 문제를 제기합니다. INT 한성면/김제시 공덕면 그냥 거리로만 해가지고 한다는 것은 안 맞아요. 3Km만 해서 하면 (추가 발생이) 없어야 할 거 아니예요. 3Km 넘어서 생기는 것은 뭐예요 그건 괜찮아요? 산란계 농장은 2017년 이른바 살충제 파동 이후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계란값이 바닥을 치면서 사룟값을 대기도 어려웠고 대부분의 농가가 빚더미에 앉았습니다. 요즘 계란값이 배 가까이 올라 모처럼 호경기를 맞았습니다. 그런데 살처분 농가는 이를 바라만 보고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INT 한성면/김제시 공덕면 이제 좀 벌어서 빚 좀 갚아야겠다고 하고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묻었어요 안 묻은 사람은 좋겠지 제가 무슨 죄를 졌나구요 보상을 해준다고 하지만 AI 발생 한달 전 시세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손에 쥐는 건 기대치 이하입니다. INT 김기원(가명)/살처분 양계농가 지금이라도 빚 좀 줄여 나갔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고 있으니 조금 더 심해지면 거의 농장 문을 닫아야 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아직 기약도 없지만 설사 입식이 시작된다고 해도 달걀을 낳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은 여섯달. 농가의 마음이 더욱 타들어 가는 까닭입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1.02.10
-
-
-
-
[JTV 8뉴스] 부안 오리농장 AI...'고병원성' 확진되면 16번째부안군 주산면의 한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 항원이 나왔습니다.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 전북에서 16번째입니다. 축산당국은 해당 농장의 오리 만 5천마리를 처분하고 주변 농장 44곳의 닭과 오리 294만 마리의 이동을 금지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2.10
-
-
-
-
[JTV 8뉴스] 5인 이상 집합금지...달라진 귀성길코로나19 속에서 지난해 추석에 이어 맞는 두 번째 명절인 설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설에는 추석과 달리 가족이라도 5명 이상 모일 수 없어 더욱 아쉬움이 큰데요. 역과 터미널, 고속도로는 예년과 달리 한산했습니다. 달라진 설 귀성길, 주혜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전주역. 예년 같으면 귀성객들로 북적이겠지만 평일처럼 한산합니다. [김승희/귀성객] 사람들이 옛날에 비해서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기차표도 아직 매진이 많이 안 돼 있고... 5명 이상 모일 수 없어 이동 자체가 줄어든 데다 거리두기로 좌석도 창가 쪽 한 줄만 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이 고향에 못 오자 홀로 자녀집으로 가는 역귀성을 택한 부모도 있습니다. [소정재/역귀성객] 다 모이기로 했는데 이렇게 못 하니까. (작은 아들이) 서울에서도 아무도 안 오고. 나만 그냥 (큰 아들이 사는 전남으로) 내려가는 거야. 고향 가는 길, 휴게소 들르는 재미도 반으로 줄었습니다. 이번 설 연휴엔 휴게소 안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고 포장만 가능합니다. [이정혜/귀성객] 아예 못 먹게 하시더라요. 밖에서 먹어야 된다고. 저희도 지금 라면이라도 먹으려고 했는데 안 된다고... 고향 찾는 발길이 줄면서 전통시장도 한산해졌습니다. 설 대목이라는 말이 이젠 옛말처럼 느껴집니다. [길영희/모래내시장 상인] (명절에는) 한 말, 두 말 이런 식으로 주문이 많이 있어야 되는데, 많이 그게 줄고. 조금씩 그냥 사다 먹는 거, 택배랄지 그런 식으로 (주문) 해서 찾아가고... 한데 모여 오붓한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아쉬움은 넉넉한 선물로 대신합니다. [박옥주/전주시 효자동] 과일 선물하고 그렇게 보내려고 해요. 코로나 때문에 가족들이 안 오니까 간단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 맞는 명절.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고 몸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어느 때보다 가까이 느껴집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2.10
-
-
-
-
[JTV 8뉴스] 임금체불에 '한숨'설 명절이지만 임금을 제때 못받아 명절 쇠기가 힘든 노동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까지 겹쳐 한숨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10년 넘게 남편과 맞벌이를 해오며 두 딸을 키워온 이향미 씨. 한 음식점에서 일한 돈 120만 원을 석 달 째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향미/임금체불 피해자 하루 벌어 하루살이잖아요. 저도 이제 생계가 막막한데... 딸도 이제 대학 들어 가면 지방으로 가게 되서 방도 얻어줘야 하고... 난감한 상황이에요 지금... 노동부 사무실에도 밀린 임금을 받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임금체불 피해자 (음성변조) 노인인데 생활이 안 되니까 생활 전선에 뛰어들었는데... 자식들 보면 그게 또 안타깝잖아요. 속상하니까 말 하고 싶지 않죠. (CG IN) 지난해 기준, 전라북도의 체불임금 현황은 527억 원으로 한 해 전의 545억 원보다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해고 등을 막기 위해 기업에 지원되는 고용유지 지원금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5배가 넘는 340억 원 가량 투입된 결과입니다. (CG OUT) 하지만 도내에서 사업장이 가장 많은 전주 지청의 경우엔, 이마저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송하승/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근로감독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전주지청 기준 체불액은 245억 원으로 전년 도에 비해 6.5%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특히 제조업에서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어... 고용노동부는 기동반을 운영해 체불 임금을 지급하도록 집중지도할 예정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2.10
-
-
-
-
[JTV 8뉴스] 안전띠 착용률 68%...전국에서 가장 낮아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실태 조사 결과 전북의 안전띠 착용률이 68%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착용률은 1년 전보다 7.3%가 떨어진 수치입니다. 공단은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전국에서 안전띠 착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교통사고 사망자 천 768명 가운데 안전띠를 매지 않아 숨진 비율이 37%에 이른다고 말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2.10
-
-
-
-
[JTV 8뉴스] 군산의료원 의료진.시외버스 기사 등 확진...누적 1067명코로나19 확진자를 전담 치료하는 군산의료원 의료진 1명이 또 확진됐습니다. 코로나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주에서는 시외버스 기사와 가족 등 2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기사가 운행한 노선의 승차권 발권 내역을 토대로 승객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주에서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천 67명으로 늘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2.10
-
-
-
-
[JTV 8뉴스] 군산 미군부대 인근에서 기름띠 발견..원인 조사군산 미군부대의 기름 저장시설 주변에 있는 과수원과 농수로 등 서너 곳에서 기름띠가 발견됐습니다. 군산시는 원인 파악을 위해 성분 분석과 토양 오염 정도 조사에 들어갔고 결과에 따라 토양 정화 작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기름띠가 발견된 곳은 지난 2010년, 미군 기름 저장시설에서 기름이 흘러 나와 방제와 토양 정화 작업을 한 곳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2.10
-
-
-
-
[JTV 8뉴스] 청와대 국민청원에 "공사비 못 받아 극단적 선택"전주에서 한 공사업자가 공사비를 못 받았다며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왔습니다. 청원인은 해당 공사에 참여한 30여 업체가 1년이 넘도록 수십억 원의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하면서 이같은 비극이 일어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재발을 막기 위해 공사가 끝나기 전에 공사 대금 지급을 의무화하는 법이 생겨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2.10
-
-
-
-
[JTV 8뉴스] 자가격리 육가공업체 직원·가족 4명 확진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자가격리 중이던 김제 육가공업체의 직원과 가족 등 4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육가공업체의 외국인 노동자 3명과 한국인 배우자 한 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이 업체와 관련한 누적 감염자가 모두 2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천63명으로 이 가운데 5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2.09
-
-
-
-
[JTV 8뉴스] 전북적십자사, 100세 이상 이산가족에 설 선물 전달(화면)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설 명절을 맞아 전북에 사는 100세 이상 이산가족 어르신 11명에게 선물과 함께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명절마다 이산가족을 초청해 위로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선물을 전달하게 됐다며 어르신들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2.09
-
-
-
-
[JTV 8뉴스] "정읍 허브원 특혜 의혹 조사"..."전임 시장 때 업무"정읍의 22개 단체가 기자회견을 열어 라벤더 허브원 조성 과정에서 정읍시가 특혜를 줬다는 전라북도 감사 결과가 나왔다며 정읍시장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또한, 사업 중단과 함께 경찰의 수사도 촉구했습니다. 정읍시는 이에 대해 감사에서 지적된 부분은 시정하겠지만, 민선 6기 전임 시장때 빚어진 일로 민선 7기 현 시장이 특혜를 준 게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2.09
-
-
-
-
[JTV 8뉴스] 군산 아파트 불...1명 화상·13명 연기흡입오늘 아침 10시쯤 군산시 장재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한 명이 양손에 화상을 입고 13명이 연기를 마셨습니다. 또한, 주민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관 백여 명과 소방차 35대 등을 투입해 3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2.09
-
-
-
-
[JTV 8뉴스] "새만금 기본계획에 해수유통 명시해야"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된 새만금 해수유통 추진 공동행동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기본계획에 새만금 해수유통을 명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해수유통을 바탕으로 수질과 생태계 개선, 해양관광과 생태관광 활성화, 수산업 복원 방안을 제시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새만금위원회는 오는 24일 새만금을 그린뉴딜과 신산업 중심지로 만든다는 내용으로 새만금 기본계획을 바꿀 예정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2.09
-
-
-
-
[JTV 8뉴스] '사건 무마' 뇌물 요구 등 혐의 경찰관 기소전현직 경찰관이 사건 관계인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정황이 담긴 음성파일을 JTV가 단독으로 보도해드린 적 있는데요, 해당 경찰관이 오늘(9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이미 구속기소된 전직 경찰관과 공모해 자신이 조사하는 사건 관계인에게 사건 무마 명목으로 1억 원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로 전북경찰청 A경위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경위는 또 1억 원을 받기 어려워지자 5천만 원을 요구한 혐의와 함께, 사건 관계인이 검찰에 낸 고소를 취소하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2.09
-
-
-
-
[JTV 8뉴스] 하나의 사건에...수사관 기피 신청 4건경찰이 조사하는 하나의 사건에 대해 무려 4건의 수사관 기피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좀처럼 보기 드문 현상인데, 경찰 수사를 믿기 어렵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나금동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A씨는 지난해 전주 모 요양병원의 내부 문제를 제기한 뒤 피진정인 자격으로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음성 파일) - 경찰: 진정서 요지는 뭐예요? - A씨(피진정인): (요양병원 간부의) 권한을 해지시켜 달라는 거죠. 임금체불도 문제가 되고, 그리고 내 말이 곧 법이야라는 식으로 직원들한테 막 대하셨고...] 그런데 경찰 조서엔 A씨가 진정서 내용에 대해 묵묵부답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자신의 진술과 경찰 조서 내용이 다르자 A씨는 경찰을 믿을 수 없다며 수사관 기피 신청을 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과 관련해 수사관 기피 신청을 낸 사람은 A씨 말고도 3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수사가 공정하지 않다고 판단한 4명이 수사관을 바꿔달라고 요청한 겁니다. 기피 신청 대상은 뇌물을 요구했다 구속된 모 경위가 두 번, 해당 팀이 한 차례, 그리고 또 다른 경찰관이 한 차례입니다. 하지만 수사부서의 장은 구체적인 소명 사유가 없었다며 4건 모두 불수용처리했습니다. 이후 절차에 따라 전북경찰청 공정수사위원회까지 열렸지만 회유나 강압수사를 받은 것에 대한 구체적인 사정을 확인할 수 없다며 역시 4건 모두 불수용 처리됐습니다. 그러나 하나의 사건에 대해 4명이 수사관 기피 신청을 낸 게 아주 드문 사례라 결코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기피 신청이 수용되지 않아 내부 감시체계가 무너졌다는 비판까지 나옵니다. [오윤성/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지속적으로 (기피신청) 이것을 불수용으로 가야되는가에 대해서 한 번 진지하게 따져봤었어야... 조직 자체에서 스스로 자정 노력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미흡한 결과 오늘날 현직 경찰관이 구속되는 그런 커다란 문제까지 발생된 것이 아닌가...] 수사관 기피 신청이 반복되는데도 경찰이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자칫 민원인만 피해를 볼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2.09
-
-
-
-
[JTV 8뉴스] 초등 3곳 통폐합...통폐합 제로 정책 변화?부안군 하서면의 3개 초등학교가 통폐합됩니다.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통폐합 요구를 교육당국이 받아들인 첫 사례인데요. 김승환 교육감의 학교 통폐합 제로화 정책이 변화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부안군 하서면에 있는 백련초등학교. 이 학교는 지난해부터 인근의 장신초와 자체적으로 통합해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통합을 했지만, 전체 학생수는 15명. 한 학년에 채 3명이 되지 않습니다. 인근의 또 다른 초등학교인 하서초는 전교생이 30명을 간신히 넘었습니다. 학생이 적다보니 사회성 교육은 물론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되기 어렵습니다. (sync)부안군 하서면 초등학교 학부모 3:40 :체육활동, 토론수업, 다모임 이런 활동을 할 때 수가 너무 적다보니까 의견도 너무 축소돼 있고 아이들이 토론수업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지않아서 그게 제일 안타까웠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폐교될 위기에 처하자 지역주민들이 먼저 학교 통폐합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지역주민의 89%가 통폐합에 찬성하면서 급물살을 탔고, 교육당국이 주도해 통합협의체가 구성됐습니다. 통합학교 부지는 현재 휴교 중인 장신초등학교로, 통합학교명은 가칭 '하서초등학교'로 정했습니다. 2024년 개교 예정인데, 전북에서 주민들의 요구로 학교 통폐합이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int)부안교육청 관계자 12:15 :이제 공은 기관으로 넘어온 거죠. 저희가 3년 동안 철저하게 준비해서 적정규모 학교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죠.. 농어촌지역의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은 김승환 교육감의 대표 공약 중 하나였습니다. 따라서 전북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통폐합에 부정적인 입장이었고, 지금까지 통폐합이 이뤄진 학교는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소규모 학교 통폐합은 교육 수요자인 학생 입장을 고려하면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 부안지역 초등학교 통폐합은 상당히 의미있는 일로 받아들여지는데, 전북교육청의 통폐합 제로화 정책 수정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8뉴스
2021.02.08
-
-
-
-
[JTV 8뉴스] 해지기 전부터 '북적'...거리두기 안 지켜져최근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서울의 이른바 헌팅포차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요, 전라북도가 비슷한 업소들을 긴급 점검했는데 일부 업소가 거리두기를 제대로 지키지 않다가 적발됐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해가 지지도 않은 오후 5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손님들을 비집고 단속반이 음식점으로 들어갑니다. [현장음] 대화가 쉽지 않을 정도로 요란한 음악 속에 수십 명이 모여 있습니다. 바로 옆 음식점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여러 명이 좁은 테이블에 다닥다닥 붙어 앉아 있는데, 테이블 사이 간격은 고작 70cm, 바로 옆은 50cm에 불과합니다. [주혜인] 전라북도가 최근 이곳 전주 신시가지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술집 6곳을 대상으로 긴급 단속에 나섰는데요, 일부가 방역수칙을 어긴 채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트랜스 수퍼] 6곳 가운데 4곳은 테이블 간격 1m를 유지하지 않았습니다. 이들 업소에는 방역수칙 위반 혐의로 과태료 150만 원이 부과될 예정입니다.//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서울의 이른바 헌팅포차 형태의 음식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술집, 음식점, 카페 등의 운영시간이 밤 9시에서 10시까지로 늘어난 가운데, 전라북도는 해당 업소들을 특별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수시로 단속하고, 적발될 경우 바로 과태료 부과와 함께 집합 금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최용대/전라북도 민생특별사법경찰팀장] 코로나 감염 발생이 될 확률이 많기 때문에 위반 업소가 있을 경우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서 과태료와 별개로 집합금지 명령을 1차에 단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대다수 업소가 고통과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어기는 업소는 즉각 단속하겠다며 안전신문고 등을 통한 적극적인 신고도 요청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