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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사료 공급 차질...한우협회 "농가 큰 고통"군산의 한 사료업체와 화물연대 노조가 운송료 인상 등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사료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는 화물연대 노조가 지난달 30일부터 군산의 사료공장 앞에서 엿새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우협회는 사료가 제때 공급되지 않아 설을 앞둔 한우농가가 고통을 받고 있다며 사료업체와 화물연대 노조의 빠른 타협을 촉구했습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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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성추행 혐의 전주 사립대 교수 무죄 확정동료 교수와 제자를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주의 한 사립대 A교수의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오늘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에 대한 검찰의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A교수는 1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 1년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진술이 일관되지 못해 신빙성이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무죄가 확정되자,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전북시민행동은 성명서를 내고. 사법부가 성폭력 범죄의 특성과 피해자들의 고통을 외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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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자파 막는 새로운 필름 개발전북대 연구팀이 세계 최고수준의 전자파 차단 필름을 개발했습니다. 이 필름은 전기장판은 물론 휴대폰과 미래형 자동차까지 광범위한 활용이 가능한데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왔던 기존 제품을 저렴하게 대체할수 있어 상용화될 경우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얇은 비닐막 위에 구리나노시트 용액이 뿌려집니다. 이 구리시트는 단결정구조와 겹겹이 쌓이는 적층구조를 가진 새로운 전자파 차단 필름입니다. 그동안 일반적으로 쓰이는 전자파 차단 필름은 얇은 구리시트를 빈틈없이 쌓은 것으로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전북대 연구팀이 개발한 이 필름은 내부의 빈공간에서 반사와 흡수를 통해 전자파 차단 효과가 매우 높아집니다. (int) 최호광(전북대 박사과정) :빈공간을 활용해서 다층으로 만들게되면 한 필름에서 여러 번의 반사,흡수,내부반사가 이뤄지게 되고 이에따라 전자파 차폐의 효율이 극대화되는.. 새로운 전자파 차단 필름의 장점은 용액 합성과 분사 방식을 통해 쉽게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가격도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전자파 차단 효과가 같은 두께의 기존의 구리호일 제품에 비해 천 배 정도 높습니다. 이에따라 전기를 동력으로 쓰는 모든 제품, 특히 차세대이통통신,전기차,자율주행차에 필요한 핵심소재를 대체할 수 있어 상용화될 경우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 김태욱(전북대 공대 교수) :앞으로 시장에서 전자파 차폐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거 같고요. 그런 측면에서 저희가 개발한 구리나노시트같은경우에는 훨씬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세계최초인 이번 연구는 전북대와 KIST전북분원, 전남대, 서울대 연구팀이 함께 참여했으며, 관련 논문은 세계적 학술지 ACS NANO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8뉴스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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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5~14일 전통시장 17곳 주변 주·정차 허용전북경찰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주 모래내시장 등 도내 전통시장 17곳이 대상이며, 정확한 주정차 허용 시간과 구간은 해당 시군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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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남 확진자 들른 식당·카페서 '연쇄감염'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했던 경남의 5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같은 식당과 카페를 이용했던 사람들이 연이어 감염됐습니다. 겨울철 밀폐된 실내에서 난방기 바람을 타고,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달 27일, 경남 김해의 50대 여성은 지인과 함께 전주 한옥마을을 찾았습니다. 식당에서 밥을 먹고, 카페도 들렀습니다. 이 50대 여성은 나흘 뒤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이들이 다녀간 전주 한옥마을의 식당과 카페에서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같은 시간 식당을 찾은 익산의 20대 등 3명이 양성으로 확인됐고, 카페 주인과 가족, 다른 손님 등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카페 내 음식물 섭취가 허용된 이후 전북에서 발생한 첫 감염 사례입니다. 방역당국은 겨울철 밀폐된 실내에서 확진자의 미세한 침방울이 난방기 바람을 타고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음식을 섭취한 이후 나머지 대화를 하는 시간에 마스크를 적절하게 착용하는게 매우 중요할 수 있는데요. 그런 부분에서 약간 미흡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 경기도 김포 확진자와 접촉한 전주의 일가족 3명도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천 50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두자릿 수를 넘은 건 지난달 26일 이후 일주일 만입니다. 방역당국은 무증상 감염이 늘고 있다며 증상이 없더라도 여럿이 이용하는 시설 방문을 삼가고, 반드시 마스크를 써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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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모 뷔페 폐업...17일까지 채권신고 접수전북 소비자정보센터는 전주시 송천동의 한 대형 뷔페가 지난해 말로 폐업했다며, 해당 뷔페의 상품권을 산 소비자는 채권신고를 접수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접수처는 법원이 선임한 파산관재인인 황선철 변호사 사무실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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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배달기사 숨지게 한 20대 만취 운전자 구속김제경찰서가 지난달 31일 밤, 김제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배달 일을 하는 50살 남성을 숨지게 한 혐의로 28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음주운전으로 사망 사고를 낸 가해자를 가중처벌하는 이른바 '윤창호 법'을 적용했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5%로 면허 취소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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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확진 후 출산...산모·아기 '음성' → 퇴원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무사히 아기를 출산한 산모가 어제(2일)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남자 아기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아 엄마와 함께 퇴원했습니다. 코로나를 이겨낸 엄마와 아기의 이 감동적인 사연은 국내는 물론 일본의 방송사에도 소개됐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달 30일 출산을 앞두고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무사히 아이를 낳은 산모가 퇴원했습니다. 출산 후 실시된 두 차례의 검사에서 산모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왕절개를 통해 2.6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난 남자 아기도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코로나 감염이라는 위험을 무릅쓰고 침착하게 수술을 진행한 의료계의 헌신 덕분입니다. 김병륜/원광대병원 산부인과 집도의: 산모도 건강하고 태아도 아주 건강하게 태어나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 환자가 저희 병원에 오시게 됐을 때도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보건당국은 산모가 이미 오래 전에 감염된 무증상 환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힘든 제왕절개에 이어 코로나까지 이겨낸 건 위대한 엄마의 힘으로 보고 있습니다. 많은 임산부들에게 감동을 준 이번 사례는 일본의 한 방송에도 소개됐습니다. 국내에서는 신생아가 임신이나 출산 과정에서 감염된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 의료과장: 바이러스가 태반을 통해서 아이로 전파된 사례는 국내에는 없고요. 다만 어머니가 형성하게 된 항체가 아이에게 전달이 돼서 일정 기간 보호받을 수 있는 내용은 보고된 상황입니다. 보건당국은 산모가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 무사히 출산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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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중보건의 사망...총리 "근무여건 개선"코로나19 전담병원인 군산의료원에서 일하던 공중보건의가 관사에서 숨진 사건과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가 근무여건의 개선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전국의 공중보건의들이 코로나까지 겹친 의료현장에서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진 않은지 잘 살펴보라고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JTV전주방송의 첫 보도로 알려진 군산의료원 공중보건의 사망사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 총리는 방역현장에서 2천여 명의 공중보건의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근무여건을 자세히 살피라고 당부했습니다. 공중보건의들이 과중한 업무와 함께 코로나 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겁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현장에 투입된 공보의들의 근무여건을 면밀히 살펴보고, 개선방안이 있으면 잘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5월부터 군산의료원에서 일하다 숨진 공중보건의는 응급실 업무는 물론 최근 김제의 생활치료센터에서 경증 코로나 환자까지 돌봤습니다. 고인의 아버지는 33살의 젊은 아들이 응급실 환자를 돌보는 것도 모자라 코로나 업무까지 겹치면서 힘들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의료계는 코로나 사태로 공중보건의들이 한계상황에 내몰렸다며 근무환경의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공중보건의 근무여건의 개선을 검토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정부가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송창용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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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선문화제전위, 애국지사 후손에 위문품 전달양영두 사선문화제전위원장과 임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광복회 전주지회를 찾아 진만조, 안성섭 선생 등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위문품을 맡겼습니다. 양 위원장은 또 이석용 의병장 제례를 모시는 마형수 회장과 청웅 만세운동 유공자인 박준승 선생 기념사업회 임원들에게도 위문품을 전달했습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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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전북대병원 부지 매입 마쳐...12월 착공군산시가 군산전북대병원을 지을 10만 제곱미터의 부지 매입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시계획인가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쯤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25년 문을 예정인 군산전북대병원은 5백 병상 규모로 심뇌혈관센터와 소화기센터, 국제진료센터 등을 갖추게 됩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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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우선 접종 대상자에서 교육종사자 제외 논란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에 교육 종사자가 빠져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교육부가 유치원생과 초등 1,2학년은 매일 등교하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했지만, 정작 질병관리청은 교육 종사자를 우선 접종 대상에서 제외해 교내 감염의 위험성을 간과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초등학교 1,2학년이 90만 명에 이르고, 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동부 구치소의 집담 감염도, 교도관 자녀부터 시작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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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보의 사망 애도..."복무환경 개선해야"코로나19 전담병원인 군산의료원에서 일하는 30대 공중보건의가 숨졌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젊은 의사가 인술을 제대로 펼치기도 전에 숨진 것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코로나 시국에서 공중보건의가 한계상황에 내몰린 것은 아닌지 복무환경을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군산의료원 응급의학센터에서 일하는 33살 공중보건의가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지난달 26일입니다.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던 고인이 갑자기 숨지자 유가족은 과로사를 추정하고 있습니다. 응급 환자를 돌보면서 보름 가량 코로나 업무까지 담당한 게 힘들었을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이훈의 / 숨진 공중보건의 아버지 "많이 힘들어했던 것 같아요. 김제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파견을 갔다 온 다음에 적응이 안됐는지, 그걸 최근에 바로 느꼈거든요."] 숨지기 전인 지난달 23일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일요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을 일했습니다. 군산의료원은 응급의료센터에 배치된 5명의 전문의가 상의해서 공평하게 근무시간을 나눈다며, 특정인이 더 많은 업무를 하진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숙 / 군산의료원장: "(응급진료센터의 낮 근무는) 9시간, 저녁(근무)은 15시간인데, 어떤 (전문의) 분들은 '나는 24시간 근무해버리고, 내가 몰아서 한 이틀 쉬겠다' 이렇게 할 수도 있잖아요."] 의료계는 젊은 의사의 안타까운 죽음에 애도를 표하면서, 코로나 사태로 업무부담이 커진 공중보건의들의 복무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재연 / 전라북도 의사회 정책이사 "이번 일을 계기로 코로나 진료에 투입된 2천4백 명의 공중보건의사들의 진료환경 개선에 정부가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대한의사협회는 고인의 부검 결과가 나오는대로 유족이 바라는 순직 처리를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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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옛 기무부대 4년째 방치...'도심 속 흉물'전주 에코시티에 있는 옛 기무부대가 4년째 방치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던 국방부가 전주시에 매각하거나 다른 땅으로 맞바꾸길 원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수백 억원에 이르는 땅값에 전주시는 손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주 에코시티의 옛 기무부대입니다. 담장으로 둘러싸인 채 중심 상업지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면적이 3만 8천 제곱미터로 평수로 따지면 만 천평이 넘습니다. <스탠딩> 지난 2018년 기무부대가 해체되면서 국방부는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후 입장을 바꿨습니다. 전주시가 사들이거나 다른 땅으로 교환해달라는 겁니다. 하지만, 땅값만 250억 원을 웃돌면서 전주시는 손조차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는 사이 벌써 4년째 신도심 속 흉물로 방치돼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진/에코시티 상가연합회장 "친환경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에코시티의 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업지역 내에 있음으로 인해서 상업지역과 어우러지지 못하는, 많은 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옛 기부무대의 땅값은 그동안 해마다 수십억 원씩 올랐고, 앞으로도 계속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전주시의 부담은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싱크> 전주시 관계자 "너무 이제 또 땅값이 많이 올라가지고 저희가 대응하기도 쉽지 않은 부분이 있거든요, 시 재정으로는. 큰 진전이 없네요." 국방부가 이른바 알박기로 땅값 상승의 이익을 보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해결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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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모 운전학원 수강료 775,000원...전국 최고"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2/4분 기준으로 전북의 한 운전학원 수강료가 77만 5천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운전학원 24곳의 평균 수강료는 1종의 경우 66만 8천 9백 원으로 8번째로 높습니다. 권익위는 운전학원 수강료를 과도하게 올리면 지방경찰청장이 조정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을 개정하라고 경찰청에 권고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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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7명·진안 2명 확진...누적 1,051명전주에서 7명, 진안에서 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도내 누적 확진자가 모두 천 51명으로 늘었습니다. 전주의 확진자는 각각 두 가족으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가족내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고 진안의 확진자 역시, 부부 사이로 지난달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 지수는 0.62로 나흘째 1 이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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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약촌오거리 사건' 담당 검사, 배상 판결에 항소'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수사했던 검사가 누명을 쓰고 억울한 옥살이를 한 37살 최 모 씨에게 손해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에 항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국가가 최씨에게 배상할 13억 원 가운데 20%씩을 당시 검사와 경찰관이 부담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에 당시 경찰관 역시 검사에 앞서 지난 29일 항소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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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단 악취는 느는데...조사는 한계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악취 민원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대기 오염 물질에 의한 악취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군산시는 악취를 일으키는 물질에 대한 조사는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공장이 밀집된 군산국가산업단지입니다. 이곳에서 발생한 악취로 고통을 호소하는 민원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2018년 38건, 2019년 43건, 지난해에는 96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대기 오염 물질 배출사업장만 250곳에 이르다보니, 대기 오염 물질에 의한 악취가 아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싱크>군산시 오식도동 주민 코로 마실수 있는 악취는 솔직한 이야기로 새발의 파리는 거죠, 화학가스가 나와 가지고 내려오니까 그게 문제가 되는 거죠. 그러나 군산시는 악취 농도만 측정할 뿐 주민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어떤 대기 오염 물질이 악취를 일으키는 지 조사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기 오염 물질의 관리감독 권한은 배출 사업장 인허가 기관인 환경부와 전라북도에 있어 조사 권한이 없다는 설명입니다. <싱크>군산시 담당자 본격적으로 (조사)해야 할 게 대기 이런 것인데 그런 것은 권한이 없다보니까, 사업장에 공식적으로 요구할 수가 없는 거죠. 이때문에 군산시가 악취 문제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인터뷰>김중신 군산시의원 군산시로 감독할 수 있는 일부 권한을 이양하면 군산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군산시에서도 철두철미한 감시를 통해서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마련하고) 산업단지의 악취 민원이 급증하는 가운데 원인과 영향 등을 면밀하게 조사할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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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됐지만...투명한 페트병은 기능성 의류 등을 만들 수 있는 원료로 재활용됩니다. 지난 달 25일부터는 아파트 단지에서는 투명 페트병을 따로 배출해야 하는데 잘 지켜지고 있을까요? 나금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주의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 투명 페트병과 색깔이 있는 페트병 분리수거함이 따로 놓여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 이런 투명 페트병을 버릴 때는 여기 보이는 라벨지를 떼어 내서 비닐류에 버리고, 페트병을 찌그러뜨린 뒤 뚜껑을 닫아서 전용 배출함에 버려야 합니다. 배출 방법이 잘 지켜지고 있는 지, 분리수거함을 확인해 봤습니다. 유색 페트병은 물론 씻지 않고 버린 플라스틱 음식 용기, 무색 페트병까지 뒤섞여 있습니다. 라벨을 떼지 않은 경우도 수두룩합니다. 인근의 또 다른 아파트. 투명 페트병을 따로 모을 수 있는 수거함조차 없습니다. 아파트 관리 사무소 (음성변조) 저희는 아직 안 하고 있어요. (기자: 색깔 있는 거랑 없는 거랑?) 현재는 같이 지금 보내고 있죠. 당연히, 주민들은 이런 제도가 시행됐는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강창호/전주시 중동 투명한 거 하고 색깔 있는 것하고 (구분해야 한다는 걸) 못 들어본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게 홍보가 안 된 것 같지 않아요? 투명 페트병의 분리 배출이 의무화된건 재활용 가치가 높기 때문입니다. 하병호/전주시 리사이클링타운 재활용팀장 무색 페트병은 잘 분리를 하면 고급 옷 소재로 사용이 됩니다. 실을 뽑아서... 흔히 기능성 등산복 같은 것을 만드는 재료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게 우리나라는 혼재해서 들어오다보니까 페트병 재활용율이 10% 내외입니다. 투명 페트병을 분리배출하지 않으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다만, 오는 6월까지는 제도 정착을 위해 계도기간으로 운영됩니다. 오는 12월 25일부터는 단독주택도 투명 페트병을 분리배출해야 합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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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산불감시원 체력시험 보던 60대 숨져그런가하면 장수에서는, 산불 감시원에 지원한 60대가, 체력시험 도중 쓰러져 사망했습니다. 작은 가게 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 해마다 산불 감시원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지난달 29일, 산불감시원을 뽑는 체력시험이 치러졌던 장수의 한 체육관입니다. 15리터의 물이 든 펌프를 등에 지고 1.2km를 15분 안에 통과해야 했는데, 10년 동안 산불감시원을 지낸 64살 A씨도 이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주혜인 기자] 1.2km, 즉 체육관 10바퀴를 뛰는 시험이었는데, A씨는 절반 밖에 뛰지 못하고 갑자기 쓰러졌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조그만 가게만으로는 모자란 수입을 해마다 넉달여 간의 감시원 활동으로 메꿔온 것으로 알려진 A씨. 올해는 코로나19에 하루에 7만 원 가량을 받는 감시원 일자리가 더욱 간절했을 거라는 겁니다. [마을 주민(음성변조)] 안 됐지 장사가. 장사가 전혀. 우리 시골도 그렇게 코로나 타격을 보더라고. 44명을 뽑는데 A씨 등 69명이 몰렸고, 지원자 대부분이 6, 70대 고령자였습니다. [체력시험 응시자(음성변조)] 그분들이 1,200m를 뒤에 등짐을 메고 뛴다는 것이 쉽겠는가 한번 상상을 해보셔 봐. 이것이 목숨 걸고 하는 일이다, 일자리다... 산불감시원 체력시험이 강화된 지난해, 전국에서 3명이 시험을 치른 뒤 숨졌습니다. 산림청이 이에 따라 지자체 재량으로 기준을 낮추는 걸 허용했고, 장수군은 이번에 완화된 기준으로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산림청 관계자(음성변조)] 응시자 연령대를 고려해서 체력검정 기준, 거리나 무게 등을 자체적으로 좀 조정을 하라 (안내했습니다.) 산림청은 오는 17일부터는 1킬로미터를 30분 안에 들어오면 합격시키는 등 완화된 체력시험 기준을 적용하라고 전국 지자체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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