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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 주생 오리농장도 고병원성 AI...도내 6번째남원 주생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도내 여섯번째 고병원생 AI가 발생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이 농장의 오리 만 4천 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으며 반경 3킬로미터의 닭과 오리 농장 두 곳에 있는 4만 3천 마리도 조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도내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지역은 남원과 정읍이 각각 두 군데씩이며 임실과 고창 한 곳씩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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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교,학원에서...잇단 학생 감염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확진자가 나온 익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왔고, 학원 강사와 가족, 초등학교 수강생 등 5명이 한꺼번에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학생 감염이 잇따르자 방역당국도 검사 범위를 확대하는 등 차단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학원입니다. 이 학원의 강사와 부모가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초등학생 수강생 두 명도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학원 관계자 "선생님께서 열이 좀 있다고 보고가 들어와서 출근하지 말고 먼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했고, (확진판정이 나와서)월요일날 학원에 나왔던 모든 아이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익산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한 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어제 발생한 확진자와는 반이 다르고 동선도 겹치지 않아 다른 경로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두 번째 확진자는 기숙사에서 생활해 추가 감염 발생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도내 학생 확진자는 35명으로 이번 주에만 5명이 발생하자, 방역당국도 검사범위를 넓히는 등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감염된 학생들이)다니는 학교에서 영향이 어떤지에 대해서 아까 말씀드린대로 역학적으로 따져서 가능한 더 넓게 대응하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순창요양병원과 가나안요양원에서도 자가격리중이던 직원과 가족 등 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가나안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91명에 이릅니다. 방역당국은 성탄절과 새해 연휴에도 선별진료소가 문을 연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다면 바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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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 사매 오리농장 고병원성 AI...5번째이틀 전 남원시 사매면 오리농장에서 나온 조류인플루엔자, AI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판정됐습니다. 또한, 남원시 주생면 오리농장에서도 AI 항원이 나와 고병원성 여부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 28일 첫 발생이후 도내 고병원성 AI는 다섯 건으로 늘었고, 살처분된 닭과 오리는 139만 6천 마리에 이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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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3명씩 식사...발길 되돌린 등산객들오늘부터 새해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3일까지인 코로나19 특별 방역대책이 시작됐습니다. 5명 이상 모임이 금지된 식당에는 2, 3명씩 손님이 찾았고, 등산로 폐쇄 사실을 모르는 등산객은 발길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점심시간 전주의 한 식당. 오는 손님들은 두 세명씩입니다. 식당 손님 (방역수칙) 지키려고 했고 소수 인원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좌석마다 칸막이를 친 또 다른 식당. 점심 시간인데도 빈 자리가 적지 않습니다. 식당 주인은 단체 주문 배달마저 갑자기 취소됐다고 말합니다. 임복주/식당 주인 어제 방송 나온 뒤로 오늘 60그릇이 (배달) 취소됐어요. 무슨 행사가 있었겠지요. 그런데 방송나오는데 그렇게 할 수가 없다고... 평일에도 등산객들이 많은 모악산. 등산로 입구에 출입을 금지하는 간판이 서 있습니다. 오늘부로 1월 3일까지 입산 통제를 해요. 이를 모르는 등산객들은 발길을 돌립니다. 등산객 (음성변조) 지금 인지하지 못하고 왔어요. 오늘부터 못 들어가는 건가요? 하지만 통제전, 산에 오른 등산객도 있었습니다. 등산객 (음성변조) 도립공원은 안 하는 줄 알았지... 아침에는 이게 없었어요. 모악산 주차장은 애초 방침과 달리 상가 고객을 고려해 전면 폐쇄되지는 않았습니다. <나금동 기자> 특별 대책기간동안 관광지 주차장을 임시 폐쇄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뒤에 보이는 주차장은 텅 비어있는데요. 이 건너편 주차장은 전혀 통제되지 않아서 이미 주차된 차량들로 가득합니다. 한창 북적거려야 할 스키장은 집합금지 조치로 슬로프가 텅 비었습니다. 인근 상가는 썰렁한 기운만 감돕니다. 김종국/무주 덕유산리조트 상가 협의회장 생계를 위한 보강 부분이 저희는 시급하게 대책이 강구되기를... 전체 객실의 절반까지만 손님을 받아야 하는 숙박시설에는 예약 취소가 잇따랐습니다. 김유미/무주 나봄리조트 영업부장 취소 건이 많이 발생하면서 25일이 좀 염려스러웠는데 50퍼센트 미만대로 점유율은 떨어진 상태고요. 새해 1월 3일까지인 특별방역 지침을 어기면 업주에게 3백만 원 이하, 이용자에게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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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19 사태 속에 음식점 규제 완화해야"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들을 위해 관련규제를 완화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전라북도의회 송지용 의장은 2만 5천 개의 일반음식점 가운데 20%나 위생교육을 받지 못해, 심각한 운영난 속에 20만 원의 과태료까지 내야 할 형편이라며, 당분간 교육을 유예해 달라는 여론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송 의장은 또 현재 추진 중인 모범음식점과 위생등급제가 통합되면 음식점 업계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모범음식점을 오히려 확대해 음식점 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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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동료 교사 부적절한 관계"...교육청, 진상 조사청와대 국민청원에 도내 한 학교의 동료 교사 2명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징계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와 전북교육청이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전북교육청은 해당 민원을 지역 교육지원청이 1차로 조사했다며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는 2천 5백 명 가량이 동의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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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최악 물난리...겨울나기 걱정(결산,23일)한 해를 돌아보는 연속 기획입니다. 지난 여름 역대급 폭우로 전북 곳곳이 물에 잠기는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피해 복구가 더뎌 비닐하우스에서 겨울을 나야 하는 수재민들이 적지 않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8월 남원에서는 두 군데 제방이 잇따라 터져 금지면과 송동면 일대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하룻 동안 3백mm에 가까운 비에 섬진강 제방이 견디지 못해 터진 것입니다. 순식간에 집까지 물에 잠기자 주민들은 몸만 겨우 빠져 나왔습니다. 조윤숙 / 남원시 금지면 용전마을(8월11일) "뭐 쌀이 한 톨이 남아 있어, 양념이 한 톨 남아 있어. 먹고 살 길이 막막해서 지금 환장하겠는데..." 장수에서는 집중호우에 산에서 떠밀려온 토사가 주택을 덮쳐 2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여름 수마가 덮친 전북은 4명이 숨지고, 천 여채의 집이 침수됐습니다. 또, 농경지 360ha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액만 천3백40억 원에 이릅니다. 남원과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순창 전지역과 임실과 고창 5개 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그나마 코로나19에도 전국에서 달려온 봉사자들은 수재민들에게 큰 힘이 됐습니다. 송동엽 경기도 수원시(8월15일) 남원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는 소식을 듣고 가족과 같이 와서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수마가 할퀴고 간 지 넉달이 됐지만 상처는 아직까지 아물지 않고 있습니다. 물난리에 집을 잃은 이재민들은 넉 달째 비닐 하우스 등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어 겨울을 날 일이 걱정입니다. 박오승/ 남원시 금지면 용전마을 임시로 하우스로 지었어요, 낮에는 거기서 식사도 하고 쉬기도 하고 그럴 수 밖에 없지요. 도로와 하천 등 2천4백여 곳에 이르는 피해 공공시설의 복구도 해를 넘길 처지입니다. 인재 논란을 빚고 있는 섬진강과 용당댐 방류에 대한 책임 소재도 아직 가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의 용역이 진행중이지만 내년 6월쯤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10년 만에 가장 큰 피해를 남긴 물난리의 고통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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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만취 승객 성폭행 미수 혐의 택시기사 징역 3년전주지법 제11형사부는 지난 4월 술에 취한 여성 승객을 성폭행하려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택시기사 48살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신상정보 공개와 아동 청소년 기관 등의 취업 제한도 명령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사건 당시 A씨의 택시를 충남 논산까지 몰고 가 교통사고를 냈는데 뒤늦게 성폭행 미수 피해가 밝혀지면서 음주운전 혐의 등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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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 오리농장 AI항원 검출...고병원성 검사남원시 사매면의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인지를 가리는 정밀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축산당국은 이 농장의 오리 4만 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하고, 반경 10킬로미터 안에 있는 농장의 닭과 오리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전북에서는 지난달 26일 정읍 오리농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4개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135만 6천 마리의 닭과 오리가 살처분됐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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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민연금공단, 마약 등 비위 직원 바로 해임직원들이 대마초를 펴 거센 비난을 받은 국민연금공단이 비위 근절을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공단은 마약과 성범죄, 금품수수와 횡령, 음주운전과 채용 부정 같은 비위를 저지른 직원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바로 해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경력직원을 뽑을때 평판 조회 등 도덕성을 검증하고 신입직원 채용과정에서 인성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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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교생 '확진'...내일부터 고강도 방역대책-대체오늘도 도내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익산에서는 고등학생 확진자가 나와 해당 학교가 시험을 보류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 내일부터는 이미 예고된 대로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11일간의 강력한 방역대책이 시작됩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익산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이 학교 학생 한 명이 지난 21일부터 두통증상을 보이다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이 같은 반 학생과 교직원, 학원 수강생 등 백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학교하고 학원이 동선으로 돼 있는데요. 거기에서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서 검사를 진행하고..." 해당 학교는 남은 기말시험을 보류하고, 오는 31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순창 요양병원에서는 격리 중이던 직원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전주와 고창에서도 타 지역을 다녀온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도내 누적확진자는 7백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성탄절 연휴와 연말연시를 앞둔 내일(오늘)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강력한 방역대책이 시행됩니다. 14개 시군은 종무식, 시무식을 취소하고, 해넘이, 해돋이객이 몰릴 수 있는 188개 관광명소의 주차장을 폐쇄해 출입을 막기로 했습니다. 또, 무주리조트 스키장과 눈썰매장 등 도내 겨울스포츠 시설 9곳의 운영도 중단됩니다. 최훈/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다시 모이기 위해서라도 잠시 거리를 두고, 이동을 자제하시고, 집에 머물러 주시길 호소드립니다." 전라북도는 방역 지침을 어길 경우 과태료 부과와 고발 등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도높은 방역대책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선 도민들의 자발적인 거리두기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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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순창 요양병원, 18명 확진자 추가 발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난 19일부터 집단 격리된 순창 요양병원에서 18명의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직원과 환자 등 219명을 재검사한 결과 환자 18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순창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환자와 직원, 가족 등 34명으로 늘었습니다. 김제 가나안요양원과 관련한 확진자도 한 명이 추가된 가운데 전북의 확진자는 모두 711명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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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군 공사 수주 대가로 돈 받은 브로커 징역 4년전주지방법원은 완주군 산업단지 공사에 선정되도록 도와주겠다며 광주의 한 업체로부터 4억 8천5백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브로커 57살 장 모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4억 8천5백만 원을 명령했습니다. 장 씨는 또 다른 브로커가 구속되자 2017년 12월부터 10개월간 잠적하다가 검찰에 자수했습니다. 장 씨가 개입한 공사는 2014년 완주군이 발주한 21억 원 규모의 산업단지 비점오염원 저감시설로, 완주군수 측근에게 이 업체의 공사 수주를 청탁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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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온정 나누고, 확산 막고..."함께 극복한다"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되돌아보는 순섭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온정의 손길은 어김없이 이어졌습니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개월째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이들도 있습니다. 송창용 기잡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 2월. 전주 한옥마을에 조그마한 건물을 갖고 있는 이영근 씨는, 주변 건물주들과 함께 임대료를 낮추는 착한 임대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고통을 분담하고 상생하자는 이 자발적인 운동은 곧 전국으로 퍼져나갔고, 3만 5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영근 / 한옥마을 건물주 "내년 봄에도 (코로나 사태가) 역시 해소가 안되고, (한옥마을에) 관광객이 오지 않는다면, 그때가서 또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그대로 인하를 해야 하지 않나..." 얼굴없는 천사들은 코로나19도 뚫고 찾아왔습니다. 지난 3월 전주시청에 한 택시기사가 168만 원이 든 돈 봉투와 편지를 놓고 갔습니다. 편지에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당부의 말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달 초에는 군산시 수송동 주민센터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가 100만 원이 든 봉투와 편지를 두고 갔습니다. 김종필 / 군산시 수송동 동장 "각박한 세상에 본인보다 더 어려운 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고 하시고, 편지봉투에 편지도 쓰시고 100만 원을 주시고 바로 가셨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 보건소는 전시상황과 다름없습니다. 코로나가 재확산되면서 1개였던 역학조사반은 지난 8월 10개로 확대됐습니다.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동선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파악해야, 접촉자와 격리대상자를 확인하고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밤낮, 평일휴일 따로 없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하은실 / 전주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새벽이든 주말이든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하면 30분내에 역학조사관들이 다 응소해서 , 마무리될 때까지 최종 동선이 파악될 때까지 퇴근하지 못하고..." 코로나19 사태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아름다운 선행과 방역을 먼저 생각하는 사명감이, 코로나 위기 극복의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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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식당서 5명 이상 모임 금지정부의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전북에서도 모레 24일부터 식당에서 다섯명 이상의 모임이 금지됩니다.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은 운영이 중단되고, 국공립공원 열 곳도 폐쇄됩니다. 나금동 기자입니다. 전북의 식당은 모두 2만 370곳. 성탄절 전날인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식당에서 5명 이상 모이는 게 금지됩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한 조치라지만 식당 주인들은 걱정이 앞섭니다. 식당 업주 이렇게 해서는 못 살아 자영업자는... 하나도 살아남을 사람이 없어. 이른바 파티룸은 인원 수에 상관없이 집합이 금지됩니다. 스키장과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역시 집합금지 시설로 문을 닫아야 합니다. 리조트와 호텔, 민박 등 모든 숙박시설은 전체 객실 수의 절반까지만 예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정인/무주리조트 고객만족팀 오전에 정부 지침이 내려오면서부터 지금 거의 연말에는 40~50% 이상 (숙박) 취소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넘이와 해맞이 인파 등이 몰리는 덕유산과 모악산, 변산해수욕장 등 도내 10곳의 국공립공원은 폐쇄됩니다. 종교시설은 비대면 종교 행사가 원칙이고 모임과 식사 제공이 금지됩니다. 영화관은 밤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합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는 시식과 휴식공간 이용이 금지됩니다. 강화된 방역지침을 어기면 시설운영자에게 3백만 원 이하, 이용자에게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김양원/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특별 방역대책 내용 하나하나에 대해서 특별히 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업소나 이용자에 대해서 과태료 처분을... 방역당국이 특별 방역대책은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사람들이 모이는 걸 막아 감염의 고리를 끊자는 취지라며 가급적 이동을 최소화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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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 무전 도청한 공업사 직원 구속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교통사고 112 지령 내용을 도청한 혐의로 자동차공업사 직원 55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교통사고 현장에 견인차 기사를 먼저 보내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경찰 무전을 도청하는 행위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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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하천 주변 낚시와 산책으로 AI 확산 우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AI 위험지역인 하천 주변을 살펴본 결과 낚시와 산책이 이루어지고 있어 AI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도내에서는 만경강과 동진강, 금강 하굿둑,고창 동림저수지 등 철새 도래지 7곳이 AI 위험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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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기자협회 송년행사 취소...출장 자제 권고전북기자협회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매년 이맘때쯤 열던 기자상 시상식과 송년의 밤 행사를 모두 취소했습니다. 기자협회는 또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회원사 기자들에게 비대면 취재를 권고하고 불필요한 출장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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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도권 5인 모임 금지...전북 "거리두기 격상 없어"수도권이 모레부터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합니다. 하지만 전라북도는 5인 이상 모임 금지나 거리두기 격상 등을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오후 7시까지 코로나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등 수도권의 양상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김제와 순창의 요양병원 누적 환자가 100명을 넘었고, 연말모임으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나금동 기자입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모레(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실내외를 막론하고 5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합니다. 그러나 전라북도는 호남권의 경우 3단계 기준에 미치지 않고 있어서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거리두기 단계를 높일 계획도 아직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물론 지난 주에 발생한 김제 가나안요양원과 순창 요양병원의 누적 확진자가 103명을 넘는 등 전북도 여전히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하지만 두 요양시설의 집단감염 이후 추가 감염원이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일 환자 수도 한풀 꺾인 것으로 조심스럽게 분석돼 전라북도가 거리두기 격상을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종교시설의 찬양 연습과 각종 소모임이 예상된다면서 다시 한 번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종교시설의) 모임하고 식사가 금지가 돼 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찬양 연습을 하기 위해서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그게 상당히 좀 우려가 되는 부분인데요.] 전라북도는 유흥시설과 스키장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방역수칙 위반 사항이 드러날 경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즉시 과태료 부과와 고발조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JTV NEWS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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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52시간 근무제 눈 앞...중소기업 "늦춰달라"주 52시간 근무제가, 새해부터는 직원 50명 이상 299명 이하의 중소기업까지 확대됩니다. 전북에서만 대상업체가 모두 천 3백 곳에 이르는 상황. 정부는 이미 연말에 끝나는 계도 기간을, 더 이상은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하지만 경제 상황이 최악이다 보니 근로자는 근로자대로, 사업자는 사업자대로 걱정이 적지 않습니다. 일부에서는 추가 연장과 제도 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김제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한 중소기업입니다. 직원 230여 명이 주 68시간에 맞춰 일 해왔는데, 당장 다음 달인 내년 1월부터 주 52시간제를 지켜야 합니다. [자동차 부품업체 관계자(음성변조)] (납품은) 정해진 대로 하겠는데 물량이 늘어났을 때가 문제겠죠. 지금 물량이 늘어나서 저희들도 고민 중에 있습니다. 2교대로 근무해 온 직원들은 당장 급여가 줄어들어 걱정입니다. [자동차 부품업체 직원(음성변조)] 주·야간 2교대 사업장이거든요. 12시간씩. 52시간제를 해버리게 되면 아무래도 급여가 많이 줄어들죠. 새해부터 주 52시간제가 직원이 50명에서 299명인 중소기업까지 확대 시행됩니다. 전북은 천3백여 곳이 대상입니다. [주혜인 기자](+트랜스 수퍼) 주 52시간제는 1년간의 계도기간을 거쳤는데요. 하지만 중소기업중앙회 조사결과, 아직도 전국 중소기업의 39%는 제도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 부담이 크다 보니 일부 기업에서는 계도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요구도 나옵니다. [박승찬/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장] (주물이나 금형, 용접 등) 뿌리 산업 같은 경우에는 근로자를 채용하고 싶어도 아예 청년들이 채용을 기피하는 업종이고 코로나로 인해서 외국인 근로자도 채용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특수한 업종에 대해서는 계도 기간을 더 연장시킬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추가 채용을 위한 인건비와 52시간제로 도입되는 자동화 설비 구축 비용 등을 지원하는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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