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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음주운전 사고 도주 40대 징역 2년 법정구속전주지법 형사 제3단독은 지난해 12월 전주에서 면허 취소 상태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된 47살 남성을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줬고, 과거 음주운전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점 등을 고려해 이렇게 판결했다고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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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로 만들고 관리는 미뤄..."안전 위협"70억 원을 들여 만든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로 이용자들이 불편하고 위험하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가로등과 신호등 같은 시설물 관리기관이 정해지지 않아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진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군산시 대야면의 군산-김제 간 자동차 전용 도로 진출입로. 한국농어촌공사가 새만금 방수제 도로와 연결하기 위해서 지난 2017년, 공사를 시작해 지난 5월 끝냈습니다. 공사비는 70억 원이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완공 뒤에도 석 달 가까이 이용이 통제돼 주민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그나마 8월 초에 개통이 됐는데 이번에는 70개에 이르는 가로등과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자 불편과 위험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정철석 군산시 대야면 : 가로등이 불이 안 들어오면 여기가 진출입로인지 어떤 도로인지도 모르고 교통사고 위험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개통이 늦어진 데다가 도로 시설물이 작동하지 않는 건 어느 기관이 관리 책임을 맡을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익산국토관리청은 군산시에 관리를 맡기기로 하고 공사했지만 군산시와 협의가 원활하지 않아 관리기관을 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합니다. [한국농어촌공사 담당자 : 협의를 하라고 이야기가 됐는가 보더라고요. 협의가 원활하게 되지가 않아서 그래요. 서로 (전기료 등) 금액적인 부분이 부담스러우니까.] 하지만, 군산시는 관리 책임은 도로법에 따라 관리 책임은 익산국토관리청에 있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군산시 담당자 : 도로법에 의해서 도로관리청(익산국토관리청)이 돼야 하는데 미루고 있는가 봐요. 지자체에서 하라는 이야기 같은데.] 관련 기관들의 떠넘기기식 태도에 수십억 원을 들여 만든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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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밤까지 5mm 비...내일 낮 최고 28도오늘 밤까지 일부 지역에 5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가끔 구름이 많고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구름이 많고 일교차가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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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발달장애인에 실종 예방 감지기 지원전라북도가 실종 예방을 위해 발달장애인 125명에게 위치정보가 실시간으로 확인되는 감지기를 무료로 지원합니다. 감지기는 손목시계 형태이고 2년간 통신비도 모두 지원됩니다. 전라북도는 발달장애인 관련 기관 19곳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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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속도로서 화물차 2대 부딪혀 1명 중상오늘 오후 1시 30분쯤 무주군 적상면 통영 대전간 고속도로에서 갓길에 있던 25톤 화물차를 14톤 화물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25톤 화물차 5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또한, 차량 통행이 2시간가량 혼잡을 빚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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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의회, 저출산 정책 개선 촉구 건의갈수록 심화하는 저출산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정책을 대폭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육아휴직 급여를 월봉의 100%로 확대하고 난임 시술비 지원을 더욱 늘리는 한편, 관련 치료에 의료보험을 적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도의회는 인구감소는 경제구조는 물론 국가의 존립기반마저 흔들게 될 것이라며 출산장려 정책을 시대에 맞게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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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속보) 전주시,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하향최근 전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대로 줄어들자 전주시가 내일(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하향합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시민 협조와 방역당국의 노력으로 최근 일주일간 일일 확진자가 13.5명으로 줄었다면서 내일부터 사회적거리를 3단계로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학교 등 집합시설의 잇단 감염으로 아직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면서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하면 즉시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 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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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 10mm 비, 낮 최고 29도...다음 주 화요일 비 (아침뉴스)전북은 오늘 흐린 가운데 한두 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후까지 예상 강우량은 5∼10㎜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6∼29도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 비 소식이 없다가 이후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JTV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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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공장 불 12시간 만에 진화...10억 원 피해어제 오후 5시쯤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2시간 만인 오늘 새벽 5시쯤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한 동 2천9백여 제곱미터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40여 대와 소방관 120여 명을 투입했지만, 가연성 물질이 많아 불을 완전히 끄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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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30대 여성 살해·유기 혐의 60대 남성 송치완주경찰서는 지난달 15일 전남 무안의 한 숙박업소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유기한 혐의로 구속한 69살 남성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금전 문제로 피해자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남성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시신을 수색 엿새 만인 어제 전남 영암호에서 발견해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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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버스·법인택시 기사에 재난지원금 80만 원전주시가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운수 종사자들에게 재난지원금으로 1인당 80만 원을 지급합니다. 대상은 시내와 시외, 전세버스 기사 그리고 법인택시 기사 등 2천9백여 명입니다. 전주시는 추석 전까지 재난지원금 지급을 마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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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성폭행 시도 혐의 전자발찌 찬 40대 구속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저녁 전자발찌를 차고 전주의 한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4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구속된 남성은 과거 비슷한 범죄로 징역 10년 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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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단독) 입주 지연에 갈 곳 없는 소상공인군산시가 컨테이너 상가를 만들어 소상공인에게 저렴하게 임대주겠다며 올해 초 입주 희망자 10여 명을 선정했습니다. 그런데, 공사가 시작도 안 해 입주가 약속한 6월이 지나 하염없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입주를 기다려온 소상공인들이 갈 곳을 잃은 채 발만 동동거리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군산에서 작은 빵 가게를 운영하는 김현진 씨. 코로나19에 손님이 급감하면서 가겟세 부담이 컸습니다. 때마침 지난해 12월, 군산시가 소상공인에게 컨테이너 상가를 만들어 저렴하게 임대한다는 공고를 보고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입주 대상자로 선정됐고 군산시는 6월 입주가 가능하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껏 입주를 못 했습니다. 컨테이너 상가가 아직도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언제나 입주가 가능한지 군산시의 설명도 없는 데다가, 지금 가게의 임대차 계약마저 곧 끝나 길거리에 나앉게 됐습니다. [김현진/(컨테이너 상가 입주 예정: 사실 이 매장이 9월 5일까지가 만기 계약이거든요, 끝나요, 이제는 갈 수 있는 곳이 없는 거잖아요. (컨테이너 상가가) 지어지지도 않았더라고요.] 김 씨처럼 막막한 처지에 놓인 소상공인은 모두 10명이나 됩니다. [컨테이너 상가 입주 예정자: 지금 저희는 너무 많이 어렵잖아요. 앞으로 남아있는 기간이라도 버틸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주셨으면...] 군산시는 컨테이너 제작에 차질을 빚어 입주가 늦어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이제야 업체 선정에 나서면서 오는 11월에나 입주가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합니다. [군산시 담당자 : 컨테이너 제작이 발주가 조금 늦어져서 조달청 협의해서 긴급하게 발주 절차를 진행하고 있거든요.]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겠다는 사업이 오히려 소상공인을 힘들게 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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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3단계 하향' 검토...학교 위험은 여전전북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전주시의 경우 사흘 연속 확진자가 13명 이하로 집계되자, 토요일인 모레부터 거리두기를 3단계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학교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초등학교, 진단검사를 마친 아이들이 부모의 손을 잡고 학교를 빠져나옵니다. [트랜스] 어제 이 학교 초등학생 한 명이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같은 학교에 다니는 동생, 그리고 아버지도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자가 있는지 학생과 교직원 천여 명을 검사했습니다. [전주 00초등학교 학부모: (검사) 결과 나올 때까지는 또 집에 있어야 되니까, 진짜 심란해요. 대상이 우리 아이가 될 지는 몰랐는데 이렇게 되니까 무섭고...] 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1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같은 학년 학생들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전주의 한 대형병원에서도 입원환자 한 명이 감염됐지만 의료진과 같은 병실을 쓴 다른 환자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확진판정을 받은 임실의 60대는 임실군 청사와 의회청사 등에서 공무원과 군의원, 도의원을 잇따라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임실의 공무원과 지방의원을 포함해 모두 17명을 격리했습니다. [트랜스] 전북에서는 어제 18명, 오늘은 오전까지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10명대로 줄어든 건 지난달 15일 이후 보름여 만입니다. 특히 전주의 경우 사흘 연속 확진자가 13명 이하로 나오자 4단계인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전주지역 학교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학교와 학생들이 가장 위험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 받을 수 없는 (연령대이고), 그리고 또 학업 과정 중에 밀집도가 상당히 높은 환경입니다.] 하지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손실이 너무 커서, 주말인 모레부터 전주와 완주 혁신도시의 거리두기를 3단계로 낮추는 방안이 내일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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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공영자전거 대여소 9곳으로 확대전주시가 공영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7곳인 대여소를 9곳으로 늘립니다. 또한, 산악 자전거 등 다양한 자전거를 추가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전주시는 QR 코드를 활용한 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 점검반이 매일 대여소를 돌며 유지관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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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환경단체 "새만금 생태관광 중심지로 조성해야"전북의 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된 새만금 살리기 공동행동이 새만금 해양 생태관광 중심지 조성을 대선 공약으로 정치권에 제안했습니다. 이를 위해 해수유통 확대와 새만금호 2급수 수질 달성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만금 살리기 공동행동은 이런 제안을 대선 출마 후보들에게 전달하고 채택될 수 있도록 활동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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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구직포 공장 화재...12시간 만에 진화어제 오후 5시쯤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부직포 공장에서 불이나 12시간 만인 오늘 오전 5시쯤 꺼졌습니다.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0여 대와 인력 120여 명을 투입했지만, 부직포에 붙은 불씨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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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자팔찌 차고 성폭행 시도한 40대 남성 구속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저녁 전주시 완산구의 한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40대 남성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남성은 과거에도 비슷한 범죄를 저질러 징역 10년 형을 선고받고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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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단독) 3년 새 65명 퇴사...산림조합에 무슨 일이? [5 ]도내 한 산림조합에서 최근 2년 반동안 65명의 직원들이 줄줄이 퇴사를 했습니다. 직원들은 조합장의 갑질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조합장은 조합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이 퇴사했을 뿐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 산림조합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주혜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5천3백여 명의 조합원이 가입된 전북의 한 산림조합입니다. 지난 2019년 3월에 현 조합장이 취임한 뒤 2년 반 동안 직원 65명이 퇴사했습니다. 이 조합의 직원은 대략 정규직 12명에 단기 계약직 30명으로 모두 42명 안팎입니다. 직원 수가 42명가량인 작은 조합에서 3년 새 65명이 잇따라 퇴사하는 좀처럼 보기 힘든 일이 벌어진 겁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일부 직원들은 조합장의 갑질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조합장이 폭언을 하거나 다른 직원들과 고객들 앞에서 면박을 줬다고 주장합니다. [산림조합 퇴사 직원 A씨(음성변조): 제가 뜻에 따라오지 않으니까 'XXXX가 XX하고 있네'라고... 굉장히 자괴감이 많이 들었고요, 모든 직원들 있는 데나 고객들 있는 데서 굉장히 무능한 직원으로 많이 몰아갔습니다.] 부모한테 전화를 해 직원이 일을 잘 못한다고 말했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산림조합 퇴사 직원 B씨(음성변조): (조합장이) 부모님들한테까지 전화를 해서 '일을 못한다, 일을 못해서 이 직원을 교체를 할 정도까지 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부모님한테도 굉장히 죄송스러운 일이 됐죠 사실.] 일 처리가 미숙하다는 이유로 폭언과 퇴사 압박을 받아 정신과 치료를 받은 직원도 있습니다. [산립조합 현 직원 C씨(음성변조): (조합장이) '퇴직금도 못 받을 수가 있으니까 그냥 이 시점에서 사표 쓰고 나가는 게 어떻겠냐'... 잠도 약 먹고 자요 솔직히. 2월 달부터 그랬으니까...] 조합장은 인터뷰에 응하지 않겠다면서 직원들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밝혔습니다. (CG) 먼저 폭언이나 퇴사 압박 같은 갑질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산림조합의 회계가 불투명하고 일부 직원이 고객 신용정보를 자주 열람하거나 업무지시를 따르지 않아, 이 과정에서 언성을 높인 적은 있지만 갑질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CG) 조합원들에게는 이미 결산보고서를 통해 직원들의 잘못을 경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퇴사자의 대부분은 단기 계약직이고 계약직 직원들의 입사와 퇴사는 흔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노총은 작은 산림조합에서 3년 새 65명이 잇따라 퇴사한 것을 가볍게 볼 수 없다면서 조만간 노동부에 진정서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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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극 식탁에 '수박·풋고추'남극의 세종과학기지에서 풋고추와 토마토 같은 신선 채소를 길러 먹고 있습니다. 혹한의 땅에서 영양도 챙기고 위안도 얻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잡니다. 사방이 얼어붙은 남극의 세종과학기지. 실내 농장에 녹색식물이 가득합니다. 풋고추와 오이가 달려있고 새싹도 자라고 있습니다. 남극에서 수박이라니 대원들도 신기한 모양입니다. SYNC [와~(탄성,자막없음)] 크기는 작지만, 맛은 그만입니다. SYNC [음..와 달다 완전 설탕 설탕 진짜 수박이다 이거...] 2010년 처음 보낸 실내농장에서는 상추 같은 잎채소만 가능했습니다. 올해 설치된 2세대 농장에서는 LED를 이용해 더 많은 빛을 필요로 하는 열매채소를 수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대원 17명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신선채소를 먹고 있습니다. INT [윤의중/남극 세종과학기지 대장 작물들은 모두 잘 자라지만 특히 호박은 워낙 잘 자라서 대원들 식사에 신선한 애호박 등 그리고 호박 된장찌개 등으로 제공하였습니다.] 동토의 땅에서 녹색식물을 대한다는 건 영양이나 건강 말고도 각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INT [윤의중/남극 세종과학기지 대장 겨울에는 오직 하얀 눈과 바위 밖에 보이지 않는 삭막한 곳인데 식물 온실이 설치된 후로 대원들이 틈틈이 푸른 식물이 자라는 것을 보며 힐링하고...] 농촌진흥청은 현장을 원격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재배기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INT [김두호/농촌진흥청 차장 재배과정에서 약간 이상 증상이 나온다든가 할 때는 뭘 더 추가를 한다든가 이런 부분이 필요하잖아요. 그런 것을 실시간으로 영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진흥청은 남극의 실험을 통해 식물공장을 수출하는 등 산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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