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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5인 모임 금지...전북 "거리두기 격상 없어"

2020.12.21 20:43
수도권이 모레부터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합니다.

하지만 전라북도는 5인 이상 모임 금지나
거리두기 격상 등을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오후 7시까지
코로나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등
수도권의 양상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김제와 순창의 요양병원 누적 환자가
100명을 넘었고,
연말모임으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나금동 기자입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모레(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실내외를 막론하고
5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합니다.

그러나 전라북도는 호남권의 경우
3단계 기준에 미치지 않고 있어서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거리두기 단계를 높일 계획도
아직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물론 지난 주에 발생한
김제 가나안요양원과 순창 요양병원의
누적 확진자가 103명을 넘는 등
전북도 여전히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하지만 두 요양시설의 집단감염 이후
추가 감염원이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일 환자 수도 한풀 꺾인 것으로 조심스럽게 분석돼
전라북도가 거리두기 격상을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종교시설의 찬양 연습과
각종 소모임이 예상된다면서
다시 한 번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종교시설의) 모임하고 식사가 금지가 돼 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찬양 연습을 하기 위해서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그게 상당히 좀 우려가 되는 부분인데요.]

전라북도는 유흥시설과 스키장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방역수칙 위반 사항이 드러날 경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즉시 과태료 부과와 고발조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JTV NEWS 나금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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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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