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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지나갔지만...200mm 더 내린다 (아침뉴스)

2021.08.24 10:39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전북에는 최고 150밀리미터의 비가 내렸습니다. 

태풍은 현재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곧 소멸될 것으로 보이지만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다가오면서 
최고 20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굵은 빗줄기가 쉴새 없이 쏟아집니다. 

전북에는 어제부터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군산 어청도 147, 김제 98, 부안 93, 익산 74, 
전주 73밀리미터 등입니다. 

울릉도 북쪽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태풍 오마이스는 온대 저기압으로
소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다가오면서 전북에는 오늘 50에서 15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전주와 정읍, 익산, 완주, 김제,
군산, 부안, 고창에는 호우주의보가
김제와 군산, 부안, 고창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또 서해남부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겠습니다.

이 비는 오늘 밤 늦게 그치겠지만 
수요일인 내일 새벽부터
다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고,
주 후반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오늘 아침부터 낮 사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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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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