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신혼부부가
결혼식 축의금 1천만 원을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전달했습니다.

진안이 고향인 아버지의 뜻에 따른 건데,
아버지도 이미 5백만 원을 기부해,
대를 이은 고향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달 결혼한 임정동 씨와 전은혜 씨 부부가
축의금 가운데 각각 5백만 원씩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했습니다.

신부인 전은혜 씨는 항상 고향인
진안을 생각하는 아버지를 보며 자라왔다며자신의 결혼을 기념해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진안 출신 기업인으로
일찌감치 5백만 원을 기부한 전승현 씨는
딸과 사위가 자신의 뜻을 따라줘 고맙다며
많은 기부가 이어지기를 기원했습니다.

[전 승 현 / 진안 출신 기업인 :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을
하셔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고향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김제시는 다음 달 20일까지
시민문화체육공원에서 컨테이너를 개조한
이동형 거리 미술관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박천복 초대전으로
'추억'과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박천복 / 화가 :
거리미술관이 이렇게 시내 체육공원 안에
있다는 것은 너무나 의미가 크다고 보고요.
그 앞으로 이런 미술관이 활성화가 돼서
많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일상 생활
끝나고 나서라도...]

남원시가 전기차 확산에 맞춰
모두 107기의 충전기를 새로 설치합니다.

남원시는 춘향골 체육공원 등
공공시설 주차장을 중심으로 오는 9월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장희준 / 남원시 환경과장 :
충전시설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서
전기차 보급확산과 탄소중립 등 대기환경 개선에 힘써 가겠습니다.]

부안군이
마실축제와 세계 스카우트잼버리에 대비해
도로 경관 개선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6월까지 매창로와 매창공원
일대 도로변을 중심으로 꽃잔디와 금잔화
등을 심을 계획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