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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제계 등 "새만금 공항 조기 건설해야"환경단체 등이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반대하자, 도내 경제계 등 여러 단체가 공항 조기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공항 건설에 필요한 사전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착공까지 적잖은 갈등이 이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 2천19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고 첫발을 뗀 새만금 국제공항. 하지만 환경단체 등은 공항을 짓기 위해 갯벌을 매립하면 멸종위기종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경제성도 없다며 공항 건설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26:32- [김지은/새만금신공항 백지화 공동행동 공동집행위원장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경제적으로 환원했을 때 저희가 계산한 바로는 1년에 수백억 원의 손해가 날 것으로 예측이 돼요.] 환경단체의 반대가 본격화하자 도내 경제계와 체육계 등이 맞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2001년 환경단체의 소송으로 6년간 공사 중단과 재개를 반복한 방조제 공사의 전철을 밟아선 안된다는 겁니다. 이들은 일부 환경단체가 공항 건설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는 것은 도민들의 염원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공항은 새만금과 전북 발전의 필수 기반시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방섭/전주상공회의소 회장 공항 반대는 우리 손으로 전라북도의 소멸을 가속하는 일이며, 새만금이 지닌 가능성의 싹을 밟아버리는 일이 분명합니다.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건설 추진연합을 출범한 이들 단체는 문재인 정부에서 공항이 착공할 수 있도록 정치권과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환경부와 전략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마무리되면 새만금 국제공항은 본격적인 건설 단계로 들어섭니다. 전북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인 국제공항이 찬반 갈등에 휩싸이면서 오는 2천24년 착공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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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확진자 3명..7월부터 모임금지 전면해제도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보름 넘게 한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백신접종 효과로 상당히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데요. 다음 달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가 적용되면 인원제한 없이 사적모임도 가능해집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어제와 오늘(20일)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3명입니다. 익산과 김제, 고창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습니다. 고창 확진자는 광주 확진자, 익산 확진자는 아산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김제 확진자는 감염 경로를 조사 중입니다. 전북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16일째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도 1이하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고위험군의 확진률이 이전에 비해 하락하고 있어, 2월부터 시작한 백신 접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방역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백신접종도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1차 접종에 동의한 사람의 98.8%가 이미 접종을 마쳤고, 백신 2차 접종률도 20%를 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전파력과 위중도가 높은 인도변이 델타형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다며 백신접종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int)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우리가 빨리 적극적으로 백신접종을 받으셔서 집단 면역에 이르는 경우라면 델타형에 대해서도 매우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말씀 드립니다. 한편, 정부가 다음달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럴 경우 1단계에 해당하는 전북은 인원 제한없이 사적모임이 가능해지고 다중시설 역시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8뉴스
20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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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아파트에서 불...70대 숨져오늘 새벽 2시쯤 익산시 동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4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침실에 혼자있던 72살 A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지체장애를 가진 A씨는 거동이 불편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20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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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헬기 노선 변경에도 갈등 계속될 듯지난달 완주군 주민대책위원회가 국방부의 전주 항공대대 헬기 노선 변경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전주시가 국방부에 이를 전달했는데 국방부는 먼저 완주군의 동의를 얻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노선에 포함된 신기마을 주민들이 법적 대응에 나서자 완주군은 동의가 힘들다는 방침이어서 갈등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완주군 헬기 노선 반대 대책위원회는 지난달 국방부가 제시한 헬기 노선 변경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전주시는 이를 국방부에 전달하고 옛 항공대대 부지를 넘겨달라고 요청했지만 국방부는 다시 조건을 달았습니다. 먼저 완주군의 동의를 얻으라는 겁니다. 유일하게 헬기 노선에 포함된 완주 신기마을의 민원도 해결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완주군의 동의가 되면 신기마을에 대한 어떻게 보면 해결을 해서 와라하는 그런 내면도 있는 거죠, 국방부 입장은."] 완주군도 국방부와 같은 입장입니다. 신기마을의 민원이 해결되지 않으면 노선 변경안에 동의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완주군 관계자 "신기마을까지 협의가 되길 바라는 입장이죠. 최대한 신기마을까지 동의가 되는 가운데 진행이 되기를 바라고는 있어요."] 신기마을은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자신들을 희생양으로 삼았다며 노선 변경안에 대해 가처분 신청을 한데 이어 본안 소송을 냈습니다. [신영규/완주 신기마을 대책위원장 "완주군 비대위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한 내용이니까, 그거는 신기마을을 배제하고 한 내용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법적인 절차의 무효라는 이런 것을 저희가 하고 있는 겁니다."] 신기마을이 제외되지 않은 헬기 노선 변경안을 둘러싸고 당분간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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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7명 추가 확진..보름째 한 자릿수 감염전북에서는 어제와 오늘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익산 2명, 전주와 군산, 남원,부안,고창이 각 한명씩입니다. 이 가운데 5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고, 남원과 익산 확진자에 대해서는 감염경로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전북의 신규 확진자 수는 보름째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누적 확진자는 2천316명으로 늘었습니다. JTV 8뉴스
202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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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우후죽순 지렁이 농장..."지자체 규제는 한계"정읍의 한 지역이 갑자기 늘어난 지렁이 농장 때문에 악취와 오염 우려로 갈등을 빚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그런데 이곳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급증한 지렁이 농장에 민원이 잇따르자 지자체가 부랴부랴 규제에 나섰는데,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주민 2백여 명이 사는 정읍시 정우면 대사리. 이곳에만 정읍 전체 지렁이 농장의 3분의 1이 몰려 있는 탓에 주민들은 악취 피해를 호소합니다. [한덕열/정읍시 대사리 대북마을 주민: 갑자기 이렇게 늘어났는데... 아침에는 좌우간 숨을 쉴 수가 없어요. 서풍이 불면 마을 전체가 아주 문 열어 놓고 살 수가 없어요.] [CG IN] 전북의 지렁이 농장은 모두 91곳. 2001년부터 10여 년 동안 12곳에 불과했던 지렁이 농장은 2016년부터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났습니다. 2019년에는 한 해에만 28곳이 생겼습니다.// 왜 이렇게 갑자기 늘어났을까? 업계는 바다에 폐기물 투기가 금지된 2013년 12월 이후부터라고 입을 모읍니다. 폐기물 처리가 어려워지자 폐기물을 지렁이 먹이로 사용해 퇴비화하는 지렁이 농장이 이른바 돈이 되는 폐기물 재활용 사업으로 주목받게 됐다는 겁니다. [정읍시 관계자(음성변조): 전국적으로 지렁이 분변토 생산시설(지렁이 농장) 붐이 어떻게 보면 일어났어요. 그래서 이 사업을 하시려고 사업 계획서를 낸다거나 신고서를 제출하신 분들이 되게 많거든요, 정읍뿐만 아니고요.] 지렁이 농장이 하수 찌꺼기 같은 폐기물을 재활용하다 보니 민원이 잇따랐지만, 관련 법으로는 뾰족한 해법이 없습니다. [남원시 관계자(음성변조): 사업 계획서나 폐기물 처리업이 들어오면 다 민원이 들어오고 문제가 생겨요. 그런데 환경법에서는 '그런 거 민원이 들어온다고 해서 설치를 할 수 없다' 그런 거 자체가 불가능해요.] 최근 들어 일부 자치단체가 조례를 개정해 자체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주민 동의를 얻도록 하거나 마을과 일정 거리를 두게 하는 식인데, 자치단체의 개별적인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선임활동가: 지렁이 부숙토 원료의 유해 물질 함량이라든지, 침출수 방지를 위한 수분 기준이라든지, 보관 장소나 방법 등 악취나 수질 오염을 줄일 수 있는 관리 대책이 제도화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폐기물 재활용이라는 취지에 맞게 지렁이 농장을 적절하게 관리하면서도 민원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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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틀간 신규 확진 5명...백신 1차 접종률 34%전북에서는 어제 4명, 오늘 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3명은 수도권에서 확진자를 접촉한 뒤, 1명은 자가격리 중에 확진됐고, 나머지 1명은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에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백신을 한 차례 이상 맞은 도민은 61만 4천7백여 명으로, 전체 도민의 34.2%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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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낯뜨거운 전주시의회...여론 '뭇매'선거법 위반에 부동산 투기 의혹, 방진망 선시공 논란, 음주운전까지. 요즘 전주시의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낯뜨거운 모습들입니다. 부끄러운 민낯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 시의회의 위상과 신뢰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무소속 이상직 의원과 함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주시의원은 모두 3명. 이 가운데 1심에서 이미숙 부의장은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 박형배 의원은 벌금 2백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모두 당선 무효형입니다. [이미숙/전주시의회 부의장 "(항소 여부는) 변호사와 상의하겠습니다.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정섬길 의원은 면소 판결을 받았지만 검찰의 항소 여부를 지켜봐야 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송상준 의원은 지난 2월 음주운전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천5백만 원을 선고받았고, 이경신 의원은 전주 신도시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김승섭 의원은 자신이 속해있던 상임위의 소관부서와 자신의 업체가 계약을 맺어 특혜 의혹을 받았습니다. 사업자 선정도 하기 전에 한 업체가 제멋대로 경로당 수십 곳에 방진망을 설치해 경찰이 내사 중인데 시의원이 연루됐다는 의심도 사고 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지난 3월) "지금 사업계획서를 받고 있는 상황이고, 아직 송금도 받지 않은 상황인데, 이렇게 발생한 것에 대해서 저희도 조금 황당한 입장이죠."] 연이은 일탈에도 전주시의회가 징계를 내린 의원은 고작 한 명, 그것도 공개사과에 그쳤습니다. 전주시의회에 대한 여론은 크게 나빠지고 시의회의 위상과 신뢰는 심각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박우성/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투명사회국장 : 시민의 삶을 이롭게 하는 것에 도움이 되느냐 이러한 의심을 갖게까지 만드는 그런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에 의원들 스스로의 책임이 아주 크다.] 전주시의회가 법의 심판과는 별도로 스스로 비위 의원을 엄정하게 조처하는 등 쇄신과 재발 방지 노력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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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1개 시군 사적 모임 8인 허용최근 전라북도의 코로나19 상황이 비교적 안정세를 이어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이 일부 완화됩니다. 전주,군산,익산과 완주 혁신도시를 제외한 나머지 시군에서 다음주 8명까지 사적모임이 허용됩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2주간입니다./ 지역경제와 백신접종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한 조치인데요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발표에 앞서 전라북도가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겁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현재 14개 시군에서 똑같이 4명까지인 사적 모임 허용 인원. 정읍과 김제, 남원 등 11개 시군에서 8명까지 늘어납니다. 적용 시점은 다음 주 월요일,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주간입니다. 11개 시군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인원도 8제곱미터당 1명에서 6제곱미터당 1명으로 늘어납니다. 종교시설의 종교행사 인원 역시 좌석 수의 30%에서 50%까지 허용됩니다. 다만, 식사와 숙박은 계속 금지됩니다. 전라북도는 2주 가까이 하루 확진자가 한 자릿수에 머무는 상황과 백신 접종률, 위축된 지역 경제와 시군의 의견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양원//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많은 사람들이 아무래도 식당이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지만, 전주와 군산, 익산 그리고 완주 이서 혁신도시 지역은 여전히 사적 모임이 4명까지만 허용됩니다. 또한, 유흥시설은 사적 모임 완화 지역 등 모든 시군에서 종사자를 포함해 지금처럼 4명까지로 제한됩니다. 집회 인원 역시 100명 이상은 금지됩니다. 전라북도는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완화에도 지역 간 이동과 만남 자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SYNC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방역수칙이 지켜져야만 안전하다는 내용은 도민들께서 이미 학습효과로 모두 아시는 내용입니다.] 정부는 다음 달 초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오는 20일 발표합니다. 개편안에는 현재 5단계를 4단계로 줄이고 단계별 사적 모임 허용 인원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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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만 4천 톤 쌓여 있는데...새 소각장 지연전주 광역소각장이 낡아 제때 태우지 못한 생활 쓰레기가 만 4천 톤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주시가 새로운 방식의 플라스마 소각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마저도 환경부 허가를 받지 못해 6개월째 미뤄지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 2006년 완공된 전주 광역소각장입니다 내구 연한이 5년밖에 남지 않아 노후가 심각합니다. 전주와 김제 등 4개 시군에서 하루에 배출되는 생활쓰레기 4백 톤 가운데 최대 3백 톤가량만 처리가 가능합니다. 이러다 보니 현재 소각 처리하지 못한 채 쌓아둔 쓰레기가 1만 4천 톤. 그 양은 갈수록 늘어날 전망입니다. 배영길/전주권 광역 소각자원센터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은 구조적으로 효율이 떨어지고 기계 노후화로 인해서 230톤에서 300톤 사이에 이르고 있어서." 이 때문에 전주시는 인근에 고온으로 쓰레기를 분해하는 방식인 플라스마 소각시설을 새로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민간투자 방식으로 올해 초 시설을 짓고, 시범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플라스마 방식이 국내에서는 처음인 데다 시행 업체의 자격과 환경성 등을 놓고 환경부가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기 때문 입니다. <싱크> 전주시 관계자 "행정적인 사항 때문에 지금 이제 계속 협의는 하고 있거든요. (언제 될지) 시기는 정확하게 명확하게는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소각장은 내구 연한 만료 3년 전인 2023년까지 연장 운영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플라스마 소각시설의 성패를 판가름하는 데에도 최소 3년이 필요한데 벌써 6개월째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 겁니다. 허옥희/전주시의원 "심도깊은 검토를 하지 않고 일단 의회부터 통과시키고 보자는 취지로 일을 추진했기 때문에...2019년부터 시작했던 것이 21년도 상반기가 지나도록 추진이 안되고 있는 거예요." 숱한 논란 끝에 어렵게 전주시의회를 통과한 플라스마 소각시설이 갈 길 바쁜 전주시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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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국제공항 설명회...'찬반' 충돌새만금 국제공항 사업지역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반대단체들은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경제성도 없어 결국 적자 공항이 될 것이라며 공항 건설 백지화를 주장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일부 환경단체의 반대로 사업이 지연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국토교통부가 마련한 새만금 국제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단체가 현수막을 펼치자 고성이 오갑니다. [이렇게 하면 저희가 객관적으로 들을 수가 없으니까...] [그냥 요식적으로 이 절차 끝나면 신공항 사업이 시작되는 거예요. 저희는 그래서 이렇게 하고 있는 거예요.] 반대단체는 새만금 환경영향평가서에 금개구리 등 주요 멸종위기종이 누락됐다며 설명회가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동필/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겨우 두 계절을 (조사)했고, 초안설명회를 한다? 그것은 완전히 번갯불에 콩 튀어먹자고 하는 얘기에요. 설명회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 겁니다.] 조사를 담당한 업체는 해당 시기에 멸종위기종이 확인되지 않았을 뿐이라며 2차 조사가 진행된다고 반박했습니다. [정인용/전략환경영향평가 참여 업체: 시기상, 조사 시기에 따른 조사 항목상 그게 내용이 안 들어가 있을 뿐이지 그게 누락이 됐다고 보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전략환경영향평가가 마무리되면 새만금국제공항은 본격적인 실시 단계로 들어섭니다. 내년에 설계를 거쳐, 오는 2024년이면 첫삽을 뜰 수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로 새만금 방조제 공사처럼 발목이 잡히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광수/전라북도 공항하천과장: 지금 와서 일부 환경단체에서 갯벌을 보호해야된다, 갯벌의 법정 보호종을 주장하는 것은 조금 이치에 안맞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도내 상공업계 등은 다음 주초, 공항 건설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어서 찬반 양측의 힘겨루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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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9월 말까지 도민 70% 1차 접종 완료 목표"정부가 3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전라북도가 오는 9월 말까지 도민의 70%인 126만 명이 한 차례 이상 백신을 맞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1차 접종을 마친 도민은 33.4%인 60만 1천438명입니다. 얀센 백신 접종자를 포함해 17만 명은 2차 접종까지 끝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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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식품클러스터 국제회의...탄소중립 집중 논의익산 식품 진흥원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회의가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습니다.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라는 새로운 경영 환경에서 식품기업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발전 전략이 논의됐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올해의 화두는 ESG, 환경과 사회적 책임, 지배 구조 등 기업들이 직면한 새로운 경영 환경에 대응하는 다양한 해법이 논의됐습니다. 특히, 탄소배출 제로화에 도전하는 기업들의 사례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콘퍼런스에서 공유된 정보들은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전달됐습니다. [김영재 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 세계는 지금 ESG(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 구조)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가 식품산업에서의 ESG는 과연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국내 식품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탄소 중립 협약식도 열렸습니다. 협약식에 참여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과 식품 물류 전문 기업 등은 제조와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의 발생량을 줄여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정은정 협약식 참여 기업 대표: 박스에 무코팅을 적용한다든지 100%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투명 페트병을 사용한다든지 이런 것들을 실제 적용하고 있는데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보니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식품진흥원은 오는 9월에 국가식품클러스터 익산식품 대전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국제콘퍼런스에 이어 식품 대전까지 굵직한 행사들이 잇따라 이어지면서 식품 산업의 중심지로서 전라북도의 입지가 더욱 탄탄해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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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인 10만 원' 재난지원금 7월 5일부터 지급다음 달 5일부터 한 달간, 도민 한 명에게 10만 원씩 재난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오는 21일까지 전라북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곧바로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주 등 6개 시지역의 주민은 태어난 해의 끝자리에 해당하는 요일에 신청해야 합니다. 재난 지원금은 9월 30일까지 자신이 사는 시군에서 대형마트와 백화점, 유흥업소를 제외한 업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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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어제 신규 확진 7명..."백신 맞아도 마스크 착용"전북에서는 어제 전주 3명, 남원 2명 등 모두 7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천307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한 명은 식당 운영자로 손님 등을 대상으로 검사가 이뤄지고 있고 서울에서 내려온 가족을 만난 뒤 확진된 모녀의 감염 경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방역당국은 마스크 착용은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라며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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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어제 2명, 오늘 3명 확진...접종 전 용량 고지전북에서는 어제 2명, 오늘은 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군산 확진자는 지난 5일과 6일, 제사 모임에서 대전 확진자와 접촉해, 현재 제사 참석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과다 투여 사고를 막기 위해 접종 전, 접종자의 이름과 백신의 종류, 용량을 알려줄 것을, 접종 기관에 요청했습니다.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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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3명 중 1명 '접종'...접종자는 '무료'전북도민 가운데 백신을 한 차례 이상 맞은 비율이 30%를 넘어섰습니다. 백신 접종 시작 석 달 만에 이뤄낸 성과인데요. 시군은 접종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며 접종을 독려하고 관광객 끌기에도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입니다. 백신을 맞으려는 대기자들이 많아서 빈 의자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백신 접종 시작 112일 만에 도내 1차 접종자는 6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도민 3명 가운데 한 명 이상 백신을 맞았다는 얘깁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문을 닫았던 경로당은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진 덕분인데 한 번 이상 백신을 맞은 노인들은 자유롭게 경로당을 드나들 수 있습니다. [권영자/남원시 주생면 앞으로도 문 열어서 우리가 운영을 하고, 옛날에 밥도 해먹고 그랬는데 그러질 못했잖아요. 이제는 밥도 해먹고 그랬으면...] 그동안 타지역 주민들이 찾아오는 걸 꺼린 시군도 접종자에 대한 혜택을 내세우며 관광객 유치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도내에선 처음으로 접종자에게 배지를 달아준 순창군은 접종자에 한해 강천산 군립공원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박현수/순창군 산림공원과장 저희 강천산에서는 코로나 예방접종을 맞으신 분들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입장시에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CG IN 익산시는 보석박물관, 김제시는 벽골제 입장료를 면제합니다. 진안군과 무주군, 부안군도 체육 문화시설의 이용료, 입장료를 할인해주고, 전라북도는 접종자가 투어패스를 사면 한 장을 더 얹어주기로 했습니다. CG OUT 정부는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수칙을 오는 20일 발표할 계획인데 5인 이상 모임 허용 등 한층 완화된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7월 이후에도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가장 중요한 방역 수칙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접종자는 빠르게 늘면서 코로나가 앗아간 일상도 점차 회복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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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체육회, 독립법인으로 새 출발2년 전 처음으로 선거로 회장을 뽑은 전북체육회가 독립적 지위를 가진 특수법인 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안정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들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남아 있는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현장음] 전라북도체육회가 특수법인 기관으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임의 단체였던 체육회가 75년 만에 특수법인 자격을 얻게 된 겁니다. 도내 14개 시군체육회도 모두 법인 기관으로 전환됐습니다. 2년 전 처음으로 선거를 통해 회장을 뽑은 체육회. 자치단체장이 회장직을 겸하지 못하게 되면서 외형상 정치적 독립은 이뤘지만, 임의단체 상태로는 재정적 독립이 어렵다는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체육회를 법정 법인화하도록 법이 개정됐습니다. [트랜스 수퍼 IN] 개정된 법에는 법인 설립과 체육회를 정부와 자치단체, 그리고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 대상으로 명시하고, 자치단체로부터 운영비를 보조받을 수 있는 근거도 포함됐습니다.// [정강선/전라북도체육회장: 무엇보다도 우리가 법정 법인화를 원했던 것은 재정이죠. 수익사업이라할지, 또 체육회의 재산을 등록할 수 없는 상황들, 이런 상황들이었는데. (재정) 지원해야 한다는 의무 조항이 생긴 거거든요.] 안정적인 재정 확보는 물론, 다양한 사업도 추진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공모사업에만 응모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정부의 공모사업에도 지원 가능하고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양재운/전라북도체육회 총무과장: 기부금 모집, 수익사업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체육회가 자립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사업을 추진하려면 무엇보다 예산 확보가 관건인 상황. 현재 자치단체가 체육회 예산을 의무적으로 지원하는 법 개정안이 법사위에 계류 중인 가운데, 전국 시도체육회장협의회는 오는 19일 만나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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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만경강 파크골프장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받아야"불법 논란에 휩싸인 전주시 화전동 만경강 둔치 파크골프장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북녹색연합은 전주시 질의를 받은 환경부가 이미 환경영향평가를 받았어도 새로운 인허가 과정이 필요하고 1만 제곱미터 이상인 경우여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유권 해석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파크골프장을 원상 복구하고 추가적인 골프장 조성도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전주시는 환경부의 해석을 납득할 수 없다며 환경부에 다시 해석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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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 강절도 등 1천 494명 검거·48명 구속전북경찰청이 지난 3월부터 석 달 동안 특별단속을 통해 서민 생활 침해 사범 1천494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48명을 구속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폭력 행위가 777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도와 절도가 717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금품 913건, 4억 5천만 원 어치를 회수했으며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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