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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싸우고 방치된 70대...골든타임 놓쳤다바둑을 두다 시비가 붙어 70대 택시 기사가 폭행을 당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쓰러진 뒤 10분이 지나서야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는데,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그때까지 택시 기사가 자는 줄 알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평상 위에서 70대 남성을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습니다. 10분 정도 지나서 구급 대원이 도착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앞서, 이 남성은 동료 택시 기사와 바둑을 두다 시비가 붙었고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동료 택시 기사 : 넘어지니까 이 평상 위에서 조금 이제 붙잡고 몸싸움을 했죠. 또 그게 부족했는가 또 이제 다시 나가서 다시 몸싸움을 하고...] standing 사건이 벌어진 곳입니다. 숨진 택시 기사는 50대 동료와 다툰 뒤 이곳 평상으로 걸어와 스스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러나 평상에 앉아있던 택시 기사는 잠시 후 옆으로 쓰러집니다. 바로 옆에 동료들이 있었지만 피곤해 자는 줄로만 알고 손을 쓰지 않았습니다. [동료 택시 기사 : 숨도 가쁘고 좀 성격적으로 막 저기하다 보니까 그런 저기에서 안정을 하기 위해서 아마 누워 있는 줄 알았어요" 동료들이 뒤늦게 상황을 파악하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한 것은 쓰러지고 10분이 지나서였습니다. 주변에 동료들이 4명이나 있었기 때문에 조치를 빨리 취했다면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도 있었습니다. [윤형완 / 전주비전대 응급구조학과 교수 : 쓰러진 거를 일반인이 좀 빠르게 발견을 하고 바로 그냥 심정지라고 좀 인지를 하든지 아니면 의식 확인을 했다면 조금 더 생존 가능성이 높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전주 덕진경찰서는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계획이며, 폭력을 휘두른 50대 택시 기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JTV 뉴스 강 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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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연구원, '지역특화형 농촌 비자' 제안인구감소 지역에 외국인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농촌에도 적용하자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북연구원은 중소도시 인구 문제에 초점을 맞춘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농촌에 활용하는 이른바 '지역특화형 농촌 비자'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농촌 비자를 가진 외국인 근로자에게 자녀 보육과 학습 지원, 지역 정착 등의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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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목욕시설 폐업 ... 수천만 원 이용권 휴지조각군산의 한 목욕시설이 갑자기 문을 닫았는데요. 고객들은 이용권을 구매했다가 쓰지도 못하게 됐는데, 피해 금액만 수천만 원에 달합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군산의 한 목욕시설 앞에 수십 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업체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해 갑작스럽게 폐업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것입니다. [변한영 기자 : 이용객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 회원권을 수백 장씩 구매했는데 목욕탕이 폐업하면서 더 이상 쓸모가 없게 됐습니다.] 이용권 한 장은 실제 내던 금액보다 1천 원 저렴한 6천 원에 판매됐습니다. 한 고객은 180만 원을 들여 3백 장이나 구매했는데, 4장 밖에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김정님 / 이용권 구매자 : 3백 장을 샀는데 이렇게 부도가 났다고 폐업을 하는 게 너무 억울해요. 내가 정말 큰마음 먹고 장만했는데 지금 심장이 뛰고 어제는 밥도 안 먹고 그랬어요.] 이 목욕시설은 내부 점검을 이유로 20일부터 운영을 중단해왔습니다. 고객들은 운영을 중단하기 하루 전날까지도 이용권을 판매했다며 분통을 터뜨립니다. [고수경 / 이용권 구매자 : 그러니까 계획을 한 거죠. 폐업을 하려고 했으면 처음부터 폐업이라고 얘기하고 고지를 했어야지. 이건 명백한 사기죠.] 취재진은 업체 측에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업체 측은 현재 파산 신청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산시 관계자 : 법원에 파산 신청을 할까 말까 고민 중이라고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현장에서 만난 피해자들의 이용권 구매액만 3천6백만 원이 넘는 상황. 피해자들은 업체 대표를 경찰에 사기죄로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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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사회적경제기업 71곳 32억 지원전라북도가 재정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71곳을 선정했습니다. 재정 지원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사업개발비 등 4개 분야에 모두 32억 원을 지원합니다. 전라북도는 또 예비사회적기업 5곳을 새로 지정하고, 앞으로 3년간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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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자동차전용도로 화물차에서 석재 떨어져...2명 부상오늘 오전 8시 55분쯤 군산시 옥구읍 당북교차로 부근의 자동차전용도로를 달리던 24톤 화물차에서 석재 2개가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뒤따라오던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혀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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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농 전북도연맹 "누더기 양곡관리법 거부"전국농민회 전북도연맹은 23일 국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거부하고, 전면 개정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이번 개정안에 담긴 쌀 시장격리 조건이 농민들의 요구와는 달리 대폭 완화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에는 수요 대비 쌀 초과생산량이 3%에서 5%까지 늘어날 경우와 쌀 가격이 5%에서 8% 이상 하락했을 경우 정부가 시장격리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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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용도용적률제' 추진...일부에선 '반발'전주시가 도시계획상 용도가 제대로 지켜지도록 유도하기 위해서, 주상복합건물에 이른바 용도용적률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주상복합건물을 지을 때 주거 면적이 많을수록 용적률을 낮춰서 사실상 아파트화하는 걸 막겠다는 게 핵심입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반발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2008년에 완공된 전주 서부 신시가지. 이 곳의 주상복합 건물만 모두 7개입니다. 그런데 이 주상복합의 상당수는 상업 기능보다는 주거기능, 사실상 아파트 면적이 훨씬 더 많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기반시설 같은 경우도 진입도로를 도로 폭 몇 미터 이상 확보를 해야 된다는 규정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이제 그러한 통학이라든지 그런 부분에 불리한 여건인 거고요] 주상복합에서 이처럼 주거 비율이 크게 늘게 되면 본래 용도인 상업 기능은 위축되고 공원, 도로 같은 기반시설도 수용 한계를 넘어서게 됩니다. 실제로 서부신시가지는 이렇게 거주자가 늘면서 한때 계획에도 없던 학교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전주시는 주상복합건물의 주거 면적 비율에 따라 용적률을 결정하는 용도용적률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CG IN) 일반상업지역에 주상복합건물을 지을 때 주거 면적이 80% 이상이면 500%, 주거 면적이 10% 미만이면 최대 900%의 용적률이 적용됩니다. 다시 말해, 주거 면적을 많이 지으면 층고를 낮추고, 주거 면적을 적게 지을수록 건물을 높게 짓도록 허용하겠다는 의도입니다. CG OUT) 황남중 전주시 도시계획과장 : 본래 국토계획법에서 용도지역을 지정한 목적대로 용도 지역 간의 위계 질서가 훼손되지 않도록 저희가 용도용적제 도입을 계획한 것입니다. 하지만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조합들은 상가가 많아지면 미분양 가능성이 높아져 사업이 어렵게 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서선희 가로주택정비조합장: 상가는 신시가지를 예로 들더라도 지금도 비어 있습니다. 수 년이 지났는데도... 그것의 피해는 온전히 거기에 조합원들이 피해를 볼 거고] 전주시의회는 다음 달부터 관련 조례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어서, 도시계획 용도의 본래 기능을 살리겠다는 입법 취지와 정비조합의 사업성 사이에서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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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주군립요양병원 착공...치매병동 조성무주군에 치매전문병동을 갖춘 군립요양병원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남원시는 다음 달부터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정령치 순환버스를 늘릴 계획입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무주군 무주읍 일원에서 군립요양병원 공사가 첫삽을 떴습니다. 모두 250억 원이 투입되는 이 병원은 120병상에 치매전문병동과 함께 한방치료실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2024년 하반기에 이 병원이 문을 열면 장기 요양환자는 물론 치매환자도 전문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황인홍 / 무주군수 : 집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족스러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무주 군립요양병원이 건립되면 군민 건강증진은 물론, 삶의 만족도 역시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 남원시가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 운행횟수를 하루 세 차례에서 여섯 차례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1천 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 버스는 남원역을 출발해 운봉, 뱀사골, 정령치 등 지리산 둘레길 주요 구간을 운행합니다. [안성모 / 남원시 교통과 주무관 : 관광객과 시민들이 지리산을 편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여 지리산의 대표 도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순창군이 유등면 섬진강 군민체육공원에 드론 훈련장을 열었습니다. 1만3천 제곱미터 크기의 이 훈련장은 공공용 드론 훈련장 뿐만 아니라 민간인 드론 국가 자격시험장으로도 사용될 예정입니다. [강승구 / 순창군 안전총괄팀장 : 드론을 활용하여 지역 방위는 물론, 재해나 재난 같은 각종 사고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농사 등 각종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실군이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해 성수면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심민 군수와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1ha 면적에 편백나무 1,500그루를 심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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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금품 전달 혐의' 강임준 군산시장 징역 1년 구형검찰이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김종식 전 도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강임준 군산시장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김종식 전 의원에게는 벌금 1백만 원과 추징금 4백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또, 김 전 의원을 회유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는 서지만 전 군산시민발전 대표에게는 징역 8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사건의 선고 공판은 오는 5월 11일 열릴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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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활주로 공사... 군산공항 5개월간 '폐쇄'제주행 항공편이 오가는 군산공항이 다음 달부터 5개월간 문을 닫습니다. 주한 미 공군의 활주로 공사 때문입니다. 필요한 공사라고는 하지만 봄, 여름철 여행 성수기에 도민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군산공항에서는 하루 4차례 제주를 오가는 비행기가 뜨고 내립니다. 하지만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제주행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됩니다. 군산공항의 활주로를 관할하는 주한 미 공군이 보수공사를 위해 활주로를 폐쇄한다고 통보했기 때문입니다. CG IN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은 군산공항 활주로에 깔린 콘크리트 판을 교체, 수리하기 위해 활주로를 폐쇄한다며 군용기와 민간 항공기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인 공사라고 밝혔습니다. CG OUT 이 기간, 군산공항에 제방빙 시설도 설치됩니다. 군산공항에는 비행기에 쌓인 눈과 얼음을 제거하고, 동결을 방지하는 제방빙 시설이 없어 다른 공항보다 겨울철 결항률이 3배 이상 높았습니다. [최지희/군산시 교통기획계장 : 군산공항에 제방빙 시설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항률이 상당히 높았는데요. 이 공사 기간 동안에 제방빙 시설을 설치하여 겨울철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봄과 여름 휴가철 성수기에 5개월간이나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도민들의 항공편 이용에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나수진/군산시 수송동 : 봄이 오면서 제주도 여행 가고 싶다고 많이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5개월 동안 공항 이용을 못하니까 그럼 광주나 청주 공항을 이용해야 될 것 같은데 그런 점에서 많이 불편할 것 같습니다.] 군산공항에서는 한. 미 공군과 민간 항공사가 한 개의 활주로를 공동으로 사용합니다. 전라북도는 항공사를 통해 해마다 3억 원의 활주로 이용료를 미군에 지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든 미군 통보에 따라 운항이 중단되거나 이착륙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오는 2029년으로 예정된 새만금 국제공항이 문을 열기까지 공항 없는 서러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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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천변 버드나무 벌목... 전주시 '잠정 중단'최근 전주시가 삼천과 전주천 일대에서 수백 그루의 나무를 베어 내면서 환경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는데요. 자문을 받도록 돼있는 조례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주시는 반발이 커지자 사업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 전주 한옥마을 부근 남천교 앞에 펼쳐진 전주천변의 모습입니다. 버드나무 군락지가 빽빽하게 들어서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습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습니다. 최근 한 달새 벌어진 일입니다. [이홍민/전주시 중앙동: 좀 의아하죠. 제가 생각할 때는 왜냐하면 이 나무가 이렇게 쭉 있을 때는 너무 좋은데 이걸 베니까 좀 허전해요. 다닐 때 보면.] 전주천과 삼천변 11km 구간에서 잘려나간 나무는 260그루, 수령 20년 안팎의 버드나무입니다. 앞으로 150그루가 더 잘려 나가야 할 상황입니다. 억새 군락지 3,800제곱미터도 사라졌습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 300여 명은 나무를 살려달라는 팻말을 전주천 곳곳에 설치했습니다. 전주시는 국지성 호우에 따른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 추진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윤승/전주시 하천관리과장: 시민의 보호와 재산이 우선이기 때문에 자생한 수목에 대해서는 지금 제거하는 게 우선적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전주시의 설명과 달리 이를 뒷받침할만할 근거는 빈약합니다. 집중호우 때 버드나무 군락지가 삼천과 전주천의 범람 위험을 키운다는 객관적인 자료를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물 환경 보존 조례에서 규정한 민관 기관의 자문도 받지 않았고 보금자리를 잃게 된 야생 동물에 대한 보호 대책도 전무합니다. [문지현/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20년 동안 살았던 나무들이 홍수 때문에 베어지는 그런 절차는 아닌 것 같고요. 충분한 조사 그리고 몇 그루의 나무가 어떻게 위험한지 조사가 된 다음에 이 나무를 벌목할 건지 말 건지.] 전주시는 천변의 버드나무를 잘라내고도 정작 시정 소식지에는 전주천의 버드나무 사진을 홍보하는 앞뒤가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벌목 작업을 잠정 중단하고 환경단체들과 협의 해서 사업 계획을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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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새벽 짙은 안개... 낮 기온 18-22도오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주의 낮 기온이 17.6도 남원이 16.8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0에서 3도, 한낮 기온은 18도에서 22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내륙에서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주기상 지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종범 기자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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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광법 개정안, 국토위 법안소위 또 보류전라북도의 주요 현안인 대도시권 광역 교통 관리 특별법, 이른바 대광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에서 또 보류됐습니다. 법안심사소위는 지난주 회의 때 반대 의견을 낸 기재부와 국토부에 대안을 제시하도록 했지만 이를 내놓지 않았다며 다음 회의 때 다시 심사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회의 날짜는 4월 임시국회 일정이 결정된 뒤 나오게 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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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로에 '날벼락'... 화물차 석재 3개 떨어져오늘 오전 군산에서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석재 3개가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4대가 부딪히고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낙하 방지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종범 기자입니다. 운전자 석의 문은 떨어져 나가기 직전이고 큼지막한 돌덩이가 문짝에 걸쳐 있습니다. 차량의 앞부분도 크게 구겨졌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군산시 옥구읍의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던 25톤 화물차에서 석재 3개가 도로 위로 떨어져 차량 2대를 덮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차량 넉 대가 부딪혔고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이 사고로 당북교차로에서 군산교차로 방향 도로가 1시간가량 통제되면서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적재물의 낙하를 막기 위한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차량 블랙박스를 토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군산경찰서 관계자 : (추월하려고) 3차로 들어갔다가 다시 이제 꺾으니까 적재물이 이제 떨어진 거지요. 적재물 추락 방지 조치 위반으로 해서 지금 저희가 조사를 하고 있거든요.] 전주국토관리사무소는 파손된 도로에 대해서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원상 복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 2년 동안 국내에서는 해마다 270건 안팎의 도로 낙하물 사고가 발생해 8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JTV NEWS 최종범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종범 기자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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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성중기 완주군의원, 부정 청약"..."추가 모집 계약"완주군민 참여연대는 성중기 완주군의원이 주택법을 위반했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완주군민 참여연대는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 의원이 실제로는 전주 아파트에 살면서 주소지는 완주로 두고 지난 2021년 민간임대주택 우선 공급 청약에 당첨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성중기 의원은 이에 대해 전주에 집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우선 공급 청약을 신청하지는 않았으며, 미계약 물량을 추가 모집하는 절차에서 계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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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392억 원 들여 도시숲 확대전라북도가 올해 지난해보다 62억 원이 늘어난 392억 원을 들여 도시숲을 확대합니다. 종류별로 도시숲 10ha, 학교숲 15곳, 자녀안심 그린숲 4곳 등입니다. 이를 통해 전라북도는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 완화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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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송천동 주민들 옛 기무부대 부지 매입 촉구전주시 송천동 주민들이 전주시에 옛 기무부대 부지를 조속히 매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주민들은 지난 2018년 국군기무사령부가 해체된 뒤, 3만 8천㎡의 옛 기무부대가 6년째 방치되면서 도심의 흉물로 전락해 지역 발전을 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또, 부동산 가격이 급등해 매입이 지연될수록 전주시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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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교 비정규직 노조, 31일 총파업 예고전북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는 오는 31일 신학기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연대회의는 지난 7개월간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불합리한 임금 구조를 개선해달라고 요구했지만 교육 당국은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며 노조를 총파업으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총파업에 대비해 교육 과정을 조정하고 대체식 제공, 돌봄 교실 통합 운영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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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똘똘한' 지역 업체의 기적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돼 자치단체들마다 기부금 유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우리보다 15년이나 앞서 이 제도를 도입한 일본은 해마다 수조 원의 기부금이 걷혀 소멸위기 극복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은 일본의 성공 사례를 통해 전라북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보는 기획취재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순서로 한 지역업체가 기부금을 수십배 성장시킨 일본 나가사키현 하사미초의 사례를 정원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쿄에서 대학을 마치고 직장을 다니던 모리 씨는 고향을 떠난지 10년만인 2018년 나가사키 현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녀는 작은 농촌지역인 하사미초에서 우리의 고향사랑기부금 격인 고향세업무를 전담하는 '스팀십'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모리 아스미시/스팀십 직원: 매력을 갈고 닦아서 이 지역에서만 할 수 있는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스팀십을 발견했고, 저도 이 지역을 활성화시키고 싶어서 입사를 결정했습니다.] 이 업체 직원 150여 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모리 씨처럼 고향으로 돌아온 청년들. 지난 2017년 3명이 창업한 뒤 하사미초의 고향세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스팀십은 가장 먼저 차별화된 답례품을 개발했습니다. 바로 지역 특산품인 도자기입니다. [정원익 기자 : 하사미초는 4백 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도자기 생산지입니다. 임진왜란 뒤 끌려온 조선 도공들이 처음으로 도자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주로 찻잔이나 접시를 생산하는데 2년 전에는 기부자의 90%가 답례품으로 도자기를 선택했습니다. [히다까 시게카즈/도자기 도매업체 상무: (소매 매출이) 0엔이었는데 2천만 엔 (2억 원) 정도 작년에 매출을 올렸습니다. 도매하는 것보다 이익률도 높기 때문에 회사로서는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 지역의 매력과 답례품을 알리는 기사를 꾸준히 내보내, 관광객들의 방문에서 나아가 인구유치까지 유도하고 있습니다. [나가타 아리사/스팀십 디렉터: 마을의 팬이 돼 주고, 마을에 대해 더 많이 홍보한 후에 실제로 마을에 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 거기서부터 관광이나 정주, 이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이같은 노력 덕에 인구가 1만 5천 명 뿐인 하사미초는 고향기부금이 2016년 4억 원에서 5년 만에 무려 50배인 2백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하사미초 한 해 예산의 5분의1에 이릅니다. [모리무라 가오리/하사미초 주민: 어려운 곳을 응원을 할 수 있다는 마음이 들고, 나 자신이 뭔가에 공헌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역시 좋은 것 같습니다.] 하사미초는 모든 초중학생에게 태블릿PC를 지원하는 등 고향 기부금을 교육과 육아에 집중 지원하고 있습니다. [야마구치 류타로/하사미초 고향세 담당: 도시에 가지 않아도 도시와 같은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정비하는 데 많이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전담 업체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어려운 재정을 확충해서 소멸 지역 스스로 부활의 원동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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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국 평가 고1 제외... 학교장 "시험 필요하다"지난주에 전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가 진행됐는데요 유일하게 도내 고1 학생들만 시험을 치르지 않았습니다. 전주의 고등학교 교장단 협의회가 도내 학생들도 시험에 응시하게 해달라며 전북교육청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년에 네 차례 치러지는 전국연합 학력평가. 올해부터는 전국의 모든 고 1학생이 3월 평가부터 참여하지만 도내 고1 학생들만 응시하지 않았습니다. 전북교육청과 전교조 전북지부가 4년 전 체결한 단체 협약 때문입니다. (CG) 고교 1학년 교육 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3월 시험은 실시하지 않기로 합의해 2년째 시험에 응시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 그러나 일부 학교는 시험 당일 지난해 기출문제를 가지고 자체 시험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고1 학생들의 맞춤형 수업을 위해서는 3월 시험 결과가 필요다는 것입니다. [전주 00 고등학교 교장(음성변조): 중학교에서 올라온 이 성적, 학력만을 가지고 얘기했을 때 그것이 충분한 자료가 되지 않는다는 선생님들 생각도 좀 많고요.] 전주시 28개 고등학교 교장단 협의회도 3월 시험을 보게 해달라며 전북교육청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김병호 신흥고 교장/전주시 고등학교 교장단 협의회장: 우리 학생들이 상대적인 박탈감과 함께 공정성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실력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우리 학생들도 당연히 이 시험에 응해서.] 전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받아들여 3월 전국 학력평가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임산/전북교육청 진로진학 장학관: 3월 전국연합 평가 실시가 학생들의 학업 능력 진단 및 보정 기회 그리고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운영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고려해서 면밀히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전교조 전북지부는 3월 시험이 사교육을 조장한다면서 단체 협약을 개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해, 앞으로 협상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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