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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시설 추가 감염 없다...백신 효과?

2021.06.09 20:30
얼마 전 익산의 노인 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와 추가 감염 우려가 컸는데,
접촉자들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종사자와 이용자 대부분이
백신을 맞은 덕분으로 보이는데요.

노인시설의 접종률이 85%를 넘어서면서
노인 이용시설의 연쇄 감염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해 9월, 전주의 한 주간보호센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습니다.

이후, 종사자와 이용자, 가족 등 12명이
줄줄이 감염됐습니다.

지난 7일, 익산의 한 주간보호센터에서도
어르신을 돌보는 종사자 한 명이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지만
이번엔 달랐습니다.

동료 직원과 이용자 55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트랜스 수퍼]
확진자를 제외한 55명 가운데
44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고,
40명은 2차 접종까지 마친 덕분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다수의 어르신들이 접종을 마치신 관계로 해서 현재까지는 확진자가 없는 상황입니다. 조금 더 지켜봐야 되겠지만 분명 현재까지 백신의 효과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CG IN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도내 노인 관련 시설 5곳에서
코로나19가 확진자가 나왔지만
감염자는 모두 8명에 그쳤습니다.

접촉으로 인한 추가 감염이
거의 없었다는 얘깁니다.
CG OUT

노인시설과 요양병원 입소자의 접종률은
85%를 넘어섰습니다.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서자
방역당국은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군산과 남원의료원의 코로나19 전담 병상도 다음 달부터 일반 병상으로
일부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지역민들에게 일반적인 병원의 기능을 일부 돌려드리기 위해서 현재 병상 조정 과정 중에 있습니다.]

도내 하루 신규확진자는
지난 5일 0명을 기록한데 이어
나흘째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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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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