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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시군의회, 윤리특위 운영 규정 모호도내 지방의회 가운데 시군의회의 윤리특위 운영 규정이 모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북도의회는 회의 규칙에 사법기관이 의원의 범죄사실을 통보해 오면 의장은 본회의에 보고 하고, 윤리특위에 회부해야 한다고 못박았습니다. 하지만 14개 시군의회는 다른 의원의 징계 요구를 전제로, 윤리특위나 본회의에 회부한다고 돼 있어 규정 자체가 소극적이라는 지적입니다. 최근 전주시의회와 정읍시의회는 음주운전과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의원에 대해, 윤리특위를 구성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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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인력난 심화...외국인 근로자 규제 완화"코로나 사태로 인해 농촌은 외국인 근로자를 구하지 못해 아우성 입니다.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탄력적인 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꽃 농장에서 일하는 네팔 출신 수딥 씨는 고용허가제를 통해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그에게 주어진 한국 체류기간은 5년. 오는 3월이면 기간이 다 돼서 출국해야 하는데 문제는 다시 한국으로 올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는 겁니다. INT 수딥/네팔 외국인 근로자 여기서 계속 일하고 싶은데요 코로나 때문에 우리 근로자들이 네팔 가면 (다시) 오지 못하고 비행기편도 없고... 이 농장에서 일하던 다른 외국인 근로자 2명도 고국으로 돌아갔다가 코로나 사태 때문에 한국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가 없으면 농장이 마비될 상황. 농장주는 특수한 상황인 만큼 비자연장 같은 특별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정영균/ 농장주 저 친구들이 3월 달이면 비자가 만료되어 돌아가는데 코로나 사태 비상시국이라 비자를 계속 연장해서 일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농촌에서 불법 체류 외국인 근로자를 쓰는 게 일상이 된 게 현실. 차라리 불법 체류를 양성화해 인력난에 숨통을 터줘야 한다는 요구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 김삼곤/농민. 정읍시 신태인읍 합법적으로 만들어 주면 저희 농가들이나 (소개)업체들이나 그 사람들 한테 불법 채용을 한다는 그런 죄명을 벗을 수 있다는 거죠. 국회에서는 이제야 법개정을 추진하는 실정 INT 국회 관계자 감염병 이라든지 천재지변으로 인해서 특수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1년 이내 범위에서 취업활동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그런 내용으로 법 개정을 국회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농촌의 극심한 인력난을 덜어주기 위한 발빠르고 탄력적인 외국인 근로자 정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 뉴스 강혁굽니다.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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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배수갑문 개방 확대..."어선 사고 주의"새만금 방조제에는 안팎의 민물과 바닷물이 드나들 수 있는 이른바 배수갑문 2곳이 있습니다. 방조제 안쪽 담수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배수갑문을 여는 횟수가 늘었는데요, 담수호에서 금지된 조업을 하는 어선들이 여전해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 발생이 우려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군산 신시도에 있는 새만금 방조제 배수갑문. 지난달부터 갑문을 여는 횟수가 하루 한 차례에서 두 차례로 늘었습니다. 방조제 안쪽 수질개선을 위한 건데 갑문을 열때 생기는 급류로 어선 안전 사고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방조제 안쪽 조업은 불법이지만 생계를 이유로 4백여 척이 조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07년과 2014년, 어선이 거센 물살에 휩쓸려 각각 3명과 2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싱크>사고 어선 어민(2014년 8월) 일(조업)하다가 그래서 안 떠내려가려고 다 던지고 경황이 없었어요. 한국농어촌공사는 배수갑문을 열면 3km까지 급류가 발생한다며 안전 시설과 사고 예방 활동을 넓히고 있습니다. <싱크>한국농어촌공사 담당자 2km까지는 정말 위험하기 때문에 레이더를 설치해 가지고 어선 접근하면 싸이렌을 울리고 안내 방송을 해서 밖으로 나가라고 하고 있거든요. 전라북도는 사고를 막기 위해 어선들을 방조제 밖에 있는 가력도항으로 옮기는 걸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력도항이 작다 보니 여의치 않습니다. 2010년부터 검토한 가력도항 확장도 제자리 걸음입니다. <싱크>전라북도 담당자 사업게획적정성 재검토를 다시 수행하고 있고요. 올해 하반기에 끝나서 다시 농식품부와 기재부와 사업비 협의해야 되거든요. 새만금 수질개선 대책으로 배수갑문 개방 확대가 결정된 가운데, 혹시 모를 어선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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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참 15명 소재확인 안돼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할 어린이 15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교육청이 지난주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을 한 결과 703명의 아동이 불참했는데, 이 가운데 15명은 연락두절등으로 소재확인이 안된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따라 해당학교와 교육지원청은 주민센터와 협조해 연락처와 실제 거주지를 파악하는 한편,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JTV 8뉴스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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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폐기물매립장 감독 소홀 공무원 2명 기소전주지검이 완주군 비봉면의 폐기물매립장 감독을 소홀히 해 불법 폐기물이 매립됐다며 완주군 공무원 2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2015년 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업체 측이 불법 폐기물을 대량으로 묻은 것을 알고도 제때 조치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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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누적 965명전북에서는 오늘 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965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남원 2명, 전주와 군산이 각각 한 명으로 모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를 해오다 양성판정을 받아 추가 접촉자는 없습니다.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로 통보된 전북도민 88명 가운데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대상자는 한 명이고, 80명은 검사를 마쳤습니다. @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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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외입국자 이송 지원 1만 명 넘어전북소방본부가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이송한 해외입국자가 만 37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내국인이 6천 7백여명, 외국인은 3천 2백여 명으로 이들 가운데 90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도내 전체 확진자의 9.4%입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차량을 제공해 해외입국자가 인천공항에서 시군 보건소와 자택 등으로 이동하는 걸 돕고 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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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실서 방송으로'..코로나로 달라진 졸업식이번주부터 각급 학교의 졸업식이 시작됐는데요.. 코로나 19 때문에 졸업식 풍경도 예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강당에 모여 하는 대규모 졸업식은 아예 사라졌고, 학부모들의 참석도 눈에띄게 줄었습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졸업식이 열리는 초등학교 6학년 교실. 학생들 모두 마스크를 쓴채 책상에 앉은채로 졸업식이 시작됩니다. 교장선생님의 말씀도, 후배들의 축하인사도 모두 TV 화면을 통해 만납니다. 이전 졸업식같은 떠들썩함은 찾아볼수 없고 조용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졸업장도 교장이 아닌 담임 교사가 대신 전달했습니다. 잠깐 쉬는시간에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는걸로 친구들과의 석별을 정을 대신했습니다. (INT) 박정원(전주 새연초 6) :6년동안 같이 지낸 친구들하고 헤어지니까 아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새로운 친구를 사귈 생각에 설레기도 해요.. 교실 졸업식을 하고 아이들을 떠나보내는 담임 선생님의 마음은 안타깝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아이들과 만날 기회가 적어진 탓에 더욱 미안한 마음이 앞섭니다. (INT) 최윤정(전주 새연초 교사) :온라인 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면서 아이들 한명 한명을 더 많이 돌봐주지못해서 미안하기도하고 아쉬움이 큰 졸업식인것 같습니다. 학부모들의 졸업식 참관은 금지됐습니다. 학교 앞마당에서 아이들을 만나 사진을 찍으며 축하의 말을 건네는게 전붑니다. (INT) 정연숙(졸업생 학부모) :가족,친척들이 다 모여서 축하해주고 사진도 찍고 맛있는것도 먹으러가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렇게 할수없는게 많이 아쉬운것 같아요.. 가족들의 축하를 받고 친구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며 기억속에 오래 남았던 졸업식.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의 달라진 일상만큼이나 졸업식의 풍경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8뉴스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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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억울한 옥살이'...20년 만에 국가배상15살의 어린 나이에 뒤집어쓴 살인 누명. 그리고 10년이나 견뎌야했던 억울한 옥살이 영화로도 만들어져 널리 알려진 익산의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 애깁니다./// 법원이 이 사건의 피해자에게 국가가 13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피해자의 고통이 온전히 치유될 수는 없겠지만, 경찰과 검찰, 국가 권력의 불법행위에 대한 준엄한 경고로 해석됩니다. 주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37살인 최 모 씨가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에 휘말린 건 지난 2000년 8월. 숨진 택시기사를 발견한 15살 최 씨를, 경찰은 폭행과 고문을 하며 범인으로 몰아갔습니다. 법원에서 징역 10년을 선고 받은 최 씨는 교도소에서 청춘을 보냈습니다. 출소 뒤 재심을 청구했고, 지난 2016년 무죄를 선고 받아 16년 만에 누명을 벗었습니다. 그리고 진범이 뒤늦게 재판에 넘겨지며 징역 15년형이 확정됐습니다. 최 씨는 국가와 당시 수사 경찰관, 검사를 상대로 2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습니다. 1심 법원은 최 씨가 청구한 배상액 20억 원을 모두 인정했습니다. 다만, 이미 받은 형사보상금 8억 원가량을 공제한 13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최 씨의 가족 2명에게도 3억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했습니다. [CG IN] 재판부는 당시 경찰이 사회적 약자인 최 씨를 상대로 불법 감금과 가혹 행위 등 비과학적이고 비논리적인 위법 수사를 했고, 검찰의 수사지휘 역시 불합리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최 씨가 평생 씻을 수 없는 피해를 봤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경각심을 갖게 할 필요가 있다며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준영/'약촌오거리 사건' 재심 변호사] 물론 그들의 고통을 위자하는 데는 부족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법적으로 인정될 수 있는 금액에 충분하게 인정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재판부의 이번 판결은 다시는 수사기관의 잘못된 관행으로 억울한 피해자를 만드는 일이 없길 바라는 쓴 소리로 읽힙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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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립학교 교사 6명 해고 통보에 갈등사립인 전주 예술 중고등학교의 재단 측이 교사 6명에게 해고를 통보했습니다. 경영난으로 인해 구조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인데, 교사들은 부당 해고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1995년과 1997년 각각 문을 연 전주 예술중고등학교입니다. 두 학교의 교사는 50여 명. 이들 가운데 지난해 12월 말, 6명의 교사들이 재단의 해고 예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사유는 '긴박한 경영 상의 필요.' 교사들은 근로자 대표와 협의을 거치지 않은 부당 해고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교사 28명이 상여금 등을 받지 못해 진정과 소송을 냈는데, 이에 따른 보복성 해고가 의심스럽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박명란/전교조 전주예술고등학교 분회장 이들은 잘못된 행정과 교육 환경에 대해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해 왔다. 결국 경영상의 이유를 핑계로 정당한 사유 없이 교사들을 보복성, 본보기로 해고한 것이다. 하지만, 재단 측은 해고 대상자는 객관적인 내부 기준에 따라 선정했다고 반박했습니다. (CG IN) 또한, 전북교육청이 줄어든 학생 수에 맞게 학급 수를 조정하라고 권유, 즉 교원 구조조정을 전북교육청이 요청해 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CG OUT) 전북교육청은 재단 측의 입장에 답변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사립 특수목적고인 전주예술고는 일반고와 달리 원칙적으로 교육청 등의 재정지원을 받지 못합니다. 몇년간 학생 수가 줄면서 재정난이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해 일반고 전환을 신청했지만 전북교육청은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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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국소비자원 사칭한 문자 주의 필요개인정보를 노리고 한국소비자원을 사칭하는 문자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됩니다. 전주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해외에서 신용카드가 결제됐다며 연락하라는 등 한국소비자원을 사칭한 문자와 관련해 34건을 상담했다고 밝혔습니다. 센터 측은 이같은 문자를 받으면 전화하지 말고 바로 센터와 경찰 등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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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방역 비협조...69명, 경찰 수사(자막 대체)집단감염이 발생한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의혹을 받고도 검사를 거부한 도민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이로써 자치단체가 감염병예방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전북도민은 모두 69명으로 늘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상주의 BTJ열방센터입니다. 이곳과 관련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5백70여 명에 이릅니다. 엔차 감염을 포함해 6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남원의 한 기도원에서도 BTJ열방센터 수료증이 발견됐지만 여전히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07:08:27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기도원 확진자가)이전에는 관련이 있다, 하지만 문제가 된 이후로는 관련이 없다고 해서 관련성에 대해서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전북에 통보된 BTJ 열방센터 방문자는 모두 85명. 관련자에 대한 검사 행정명령이 내려졌지만 여전히 4명은 검사를 거부하고 있고, 3명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방역당국이 연락 두절자에 대한 소재 파악에 나선 가운데 전주시는 열방센터 방문 사실이 없다며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신도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02:09-02:16 김신선/전주시 보건소장 "그 사람은 나는 거기에 관련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그것을 확인을 해야 될 것 같아요." CG IN 그동안 전북에서는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모두 22건, 69명을 적발했습니다. 역학조사 방해가 4건에 34명으로 가장 많고 집합금지 위반이 7건에 20명, 자가격리 위반은 11건에 15명입니다. CG OUT 한편, 순창과 군산, 남원에서 각각 1명씩,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960명을 넘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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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스쿨존서 10살 아동 친 운전자 항소심도 무죄어린이 보호구역에서 10살 아동을 치어 다치게 해, 이른바 민식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8살 운전자 A씨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아동이 등장해 사고가 나기까지 0.7초 밖에 걸리지 않아 운전자가 사고를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은 정당하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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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해대 이달 폐교 유력...체불임금 난항교육부가 전 이사장의 횡령으로 재정난에 빠진 서해대에 대해 폐교 마지막 절차인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별다른 이의가 제기되지 않아 이달 말 폐교가 유력해 보입니다. 다만 60억 원의 체불임금이 해결되지 않아 교직원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권대성 기자입니다. 1973년에 문을 연 서해대학입니다. 지난 2015년 전 이사장이 교비 등 146억 원을 횡령해 심각한 재정난에 빠졌습니다. 2018년 정부의 재정지원 제한대학에 지정돼 신입생 선발마저 어렵게 되자 지난해 3월 교육부에 폐교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1년 만에 폐교 결정의 마지막 절차인 교육부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청문회는 정상적인 학교 운영이 불가능해 폐교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해 관계인의 의견을 듣는 절차입니다. 청문회는 서해대학 측만 참석한 가운데 별다른 이의 제기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싱크>청문회 참석 서해대학교 관계자: 학교 법인에서 (청문보고서에) 확인 사인을 해서 교육부로 넘어가면 교육부에서 (대학 폐쇄) 행정 명령이 나올 것 같아요.] 교육부가 이달 말쯤, 학교 폐쇄 행정 명령을 내리면 서해대학교의 청산 절차가 진행됩니다. 240여 명의 재학생들은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 1일 이전까지 인근 대학으로 특별편입을 할 예정입니다. 또 학사와 인사 기록물은 사학진흥재단으로 이관되고, 학교 건물이나 부지를 매각하기 위한 청산팀이 구성됩니다. [<싱크>교육부 담당자: 남은 학생들은 특별 편입절차가 진행됩니다, 인근 대학으로. 또 법인에서 청산인이 지정이 돼서 진행됩니다.] 그러나 건물과 부지 매각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해 60억 원에 이르는 교직원들의 체불 임금은 빠른 해결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군산 서해대학교가 폐교되면 전북에서 문을 닫는 대학은 김제 벽성대와 남원 서남대 등 모두 3곳으로 늘어납니다. jtv뉴스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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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 예방 허위 광고' 혐의 업체 수사경찰이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며 허위 광고를 한 혐의로 도내 모 업체에 대해 수사에 나섭니다. 전북경찰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업체를 고발함에 따라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와 예방 효과를 과대, 허위 광고하며 제품을 판매하는 행위에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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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방역수칙 위반 따진 시민 폭행 혐의 업주 조사군산경찰서는 어젯밤 9시 40분쯤 군산의 음식점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밤 9시 넘어 영업한다며 따진 시민을 때린 혐의로 음식점 주인 55살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산시는 음식점 주인과 함께 음식을 먹은 2명 등 3명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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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부 심리 '꽁꽁'..."온정의 손길 아쉬워"연말과 연초, 익명의 기부 천사들이 나타나 감동을 전해줬는데요, 우리 주변에는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취약계층이 많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후원과 기부는 크게 줄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사회복지사들이 기부받은 쌀 포대를 들고 홀로 사는 노인을 찾아갑니다. (현장음: 어르신~) 어르신들이 어디 아픈 곳은 없는 지도 꼼꼼하게 살핍니다. 쌀과 함께 따뜻한 마음까지 받은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 꽃이 핍니다. 장태열/전주시 효자동 쌀 사먹기가 제일 힘들지... 반갑지 쌀 주면 제일 반가워요. 감사하고... 전재철/전주시 효자동 없는데, 쌀이 없어요. 지금... 내가 먹을 게 없는데 이렇게 마침 와서 참 고맙습니다. 어르신 천 3백여 명을 돌보는 전주 재가노인복지협회 소속 19개 센터. 코로나19 이후 후원금과 물품이 3분의 1 가량 줄았다고 말합니다. 김인식/다사랑 노인복지센터 사회복지사 코로나 전보다 한 30% 가까이 고정적으로 소액이지만 후원해주셨던 분들이 대거 작년에 많이 나가시고... 금액이나 물건, 또는 서비스 자체가 전체적으로 다 줄었습니다. 음식은 물론 생필품 등을 후원받아 소외 계층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푸드뱅크. 직원들이 라면과 과자 등이 가득 담긴 꾸러미를 차량에 싣습니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시골집. 후원품을 건네 받은 할머니는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못합니다. 푸드뱅크 이용자 마음은 부자잖아. 지금도 이렇게 가져왔으니까... 마음적으로도 흐뭇하고 편안한 안정감이 오잖아. (CG IN) 푸드뱅크의 기부액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였지만, 지난해에는 상승세가 5년 만에 꺽이면서 기부액이 한해 전보다 4억 6천만 원 줄었습니다. (CG OUT) 김경표/익산 푸드마켓 사회복지사 이용자 분들이 찾는 물건이 없을 때 가장 안타깝고요. 그런 후원물품 자체가 많이 줄다보니까... 제일 원하시는 품목은 주식류, 쌀, 라면 이런 물품이나 레토르트 식품이라고 하는 가공식품... 연탄 기부도 줄었습니다. 지난해 전주 연탄은행에 기부된 연탄은 한 해 전보다 37퍼센트 감소한 25만 장 가량에 그쳤습니다. [트랜스 수퍼] <나금동 기자> 통계청 사회 조사에 따르면 1년 동안 기부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점차 줄어 지난 2019년에는 25.6%로 네 명 가운데 한 명 꼴에 그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온정의 손길이 꽁꽁 얼어 붙으면서 취약계층의 겨울은 더욱 춥기만 합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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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근무시간도 단축...여전히 '막막'익산의 시내버스 회사들은 코로나19로 승객이 줄면서 적자 폭이 커지자 지난해 기사들 월급을 제때 주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시내버스 운행은 물론 기사 근무시간까지 줄이는 자구책에 들어갔지만 상황이 나아지질지는 불투명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익산의 3개 시내버스 회사가 지난해 벌어들인 운송수익금은 124억 원. 한 해 전보다 24% 줄면서 적자 폭은 45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일부 회사는 기사들 월급을 제때 주지 못했습니다. 장보성/익산 00여객 기사(2020년12월) 카드도 막혀 있고, 통장에는 돈 10원짜리도 없고, 항상 월급 날짜만 보고 살고 있는데 월급은 언제 준다는 얘기도 없고... 결국 익산시와 버스 회사들은 지난해 11월부터 버스 18대의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전체 버스 161대의 10%가 넘습니다. 하지만 경영난이 개선되지 않자 올해부터는 인건비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노사 협의를 거쳐, 기사의 근무시간을 한달에 16시간 줄이기로 한 겁니다. <싱크>익산시 담당자 인건비를 줄이지 않으면 어떤 방안이 없잖아요. 코로나 사태가 계속 간다 면은 노사간에 협약으로 해서 근로 일수를 줄이는 것으로 (했어요) 문제는 승객이 지난해보다 더 줄고 있어, 상황이 나아질 지 불투명하다는 점입니다. <싱크>익산시내버스 관계자 올해 같은 경우는 이제 열흘 정도밖에 안됐는데도 굉장히 안 좋아요, (운송수익금이)45, 5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이때문에 시내버스 업계는 버스 운행 중단 확대 등 추가적인 자구책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버스 노선이 줄거나 ?아지고 배차 간격이 길어지면서 버스 이용객의 불편도 덩달아 커질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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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확산세는 주춤...'집단감염' 우려 여전(수퍼대체)새해 들어 전북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양시설 등의 집단감염 우려는 여전히 큽니다.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검토하는 가운데, 전라북도가 일부 업종의 영업제한 완화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불과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 50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CG IN #1] 하지만 이달 들어 하루를 빼고는 일 신규 확진자가 15명을 넘지 않고 있습니다.// [CG IN #2]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더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 지수'도 일주일째 0.8 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발적 집단 감염은 여전합니다. 동일집단 격리조치가 내려진 순창요양병원에서는 또 1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트랜스 수퍼] 이로써 이달 들어 연쇄 감염이 발생한 2, 3병동과 지난달 6병동 확진자까지 합치면 모두 백 명이 넘었습니다.// 남원 모 병원에서도 간병인과 접촉한 자가격리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요양시설은) 확진자가 발생을 하게 되면 밀집, 밀폐라고 하는 내용 때문에 굉장히 발생 규모가 크고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는 오는 17일 끝나는 거리두기 단계와 특별 방역대책 조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라북도도 일부 업종의 영업제한 완화 방안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같은 업종간 형평성 문제 등이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김양원/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스키장 수용인원 1/3로 제한, 밤 9시 이후 운영 중단, (스키장 내부)식당 집합금지, 카페의 포장 배달만 허용 등에 대해 완화를 강력하게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16일쯤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수칙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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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산업폐기물 소각장 불...1억 5천만 원 피해오늘 오전 1시 50분쯤 전주시 팔복동의 한 산업폐기물 소각장에서 난 불이 15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소각시설 내부 780제곱미터와 설비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70여 명과 장비 26대를 동원해 1시간 4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산업폐기물 3백여 톤이 쌓여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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