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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들킬까 신고 못 해"...익명성 보장 시급얼마 전 한 의사가 아동 학대 의심 신고를 했다가 곤욕을 치른 일이 있습니다. 아동 학대를 막으려면 이런 신고 의무자들의 신고가 중요하지만 신원이 들킬까 하는 걱정에 망설여지는 게 현실입니다. 마음 편히 신고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지난해 11월, 의사 A씨는 진료한 아이의 학대가 의심된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학대는 아닌 걸로 결론냈지만 A씨는 아이의 보호자에게 거친 항의를 받았습니다. 경찰관이 조사 과정에서 A씨의 신원을 짐작할 수 있는 말을 한 겁니다. A씨는 앞으로도 당연히 신고는 하겠지만, 이젠 두렵다고 말합니다. [A씨/아동학대 의심 신고 의사] 아동 학대를 받은 정황이 보이면 신고를 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심이 돼서 신고를 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경찰은 고의가 없는 실수라고 밝혔지만, 중대한 사안인 만큼 해당 경찰관의 징계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정재봉/순창경찰서장] 이 사안이 워낙 중대하고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큰 만큼 전북청 시민감찰위원회에 회부해 (징계 여부를 판단하겠습니다.) 문제는 신고자 노출이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역시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인 어린이집 교사는 폭언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실태를 신고했다가 신원이 드러나 곤욕을 겪었습니다. [OO어린이집 교사(음성변조)] (자치단체에서)연합회장한테 전화를 걸어서 '이렇게 이런 사건이 있으니까 중재를 좀 해달라' 이렇게 (얘기)했대요. 그러면서 제가 다 노출이 돼 버린 거예요. [트랜스 수퍼] 학대 행위자의 대부분은 부모 등 아동을 직접 돌보는 사람이라 학대는 쉽게 드러나기 힘듭니다.// 전문가들은 모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정재훈/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안전신문고 같은) 기존 앱에 아동학대 영역을 추가한다든지. 국민들이 익명성을 보장받는 상황에서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중요하겠죠. 두려움 없이 신고 가능한 환경 속에서 적극적인 신고가 아동학대를 줄이는 출발점이라는 목소리가 큽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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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 13년째 등록금 동결..재정 압박지역거점대학인 전북대가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른 대학들의 등록금 동결이 잇따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학부모들의 부담은 줄겠지만 대학의 재정적 압박과 정부 눈치보기는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전북대가 도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북대의 등록금 동결 또는 인하는 지난 2009년 이후 13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int) 조용곤(전북대학교 홍보실장) :코로나19 상황으로 경제여건이 어려워짐에따라 사실 학교도 같은 상황에 처해있긴 하지만 국내 경제여건이 쉽지 않기 때문에 동결하기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지역거점대학인 전북대가 등록금 동결을 선언하면서 다른 대학들이 인상카드를 꺼내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또는 인하 요구가 거세질 수밖에 없어 인상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정부는 올해 대학등록금 인상률 상한선을 1.2%로 제시해 사실상 동결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대학이 정부지침을 따르지 않을 경우 국가장학금 지원대상에서 배제하기 때문에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따를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sync) 사립대 관계자 : 학생모집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장학금까지 받지 못한다고 하면 학생 충원이 더 어렵고 재정적으로 어렵지만 코로나 시국에서 등록금을 올린다고 하면 사회적 역풍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대학의 주 수입원인 등록금은 10년 넘게 제자리고, 입학정원 축소로 등록금 총액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렇다보니 국립대, 사립대 가릴 것 없이 재정적 압박은 한계치에 도달했습니다. 그렇다고 학생 교육투자비를 줄일 수 없는 대학들은 각종 사업예산을 축소하고 발전기금 모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재정이 어려워진 대학들은 결국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목을 맬 수밖에 없어 대학자율성보다 교육부 눈치보기라는 구조적 악순환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8뉴스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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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시, 근무평정 부적절...모 농원에 특혜"정읍시가 공무원 근무 평가를 부적절하게 하고 모 농원에 특혜를 줬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라북도는, 정읍시가 최근 3년간 음주운전 등으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 157명의 승진 점수를 깎지 않았고, 공무직 근로자를 뽑으면서 채용계획에 있던 서류심사 배점 기준을 뒤늦게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모 농원이 애초 인가받은 계획과 다르게 산지를 이용하도록 하는 특혜를 줬고, 시장 지시에 타당성 평가도 없이 임도 노선을 변경해줬다고 말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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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도원·교회 '방역 비협조'(자막 대체)남원의 한 기도원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이 n차 감염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 기도원에 누가, 언제 다녀갔는지 알아야 감염자를 가려낼 텐데 기도원 측이 조사에 협조하지 않아 방역당국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비대면 원칙을 어긴 채 대면예배를 고집한 교회 50여 곳도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남원에 있는 한 기도원입니다. 이달 초 이곳을 방문했던 5~60대 신도 4명이 잇따라 코로나19 감염됐습니다. 특히 이곳을 방문했던 어린이집 교사와 같은 어린이집에서 일하는 동료 교사, 그리고 2살 원아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기도원발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 남원시는 이 기도원을 폐쇄하고,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기도원에서 BTJ 열방센터와 관련된 현수막을 발견하고 연관성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도원 측은 언제, 몇 명의 신도가 다녀갔는지조차 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10:03-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이곳이 어떻게 운영이 됐는지에 대해서도 관리자들이나 확진자들이 이야기를 분명히 해주면 바로 확인이 되는 내용인데요. 묻는 말에도 정확하게 답을 안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BTJ 열방센터 신도 가운데 일부는 휴대전화를 꺼놓거나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수칙을 어기고, 대면예배를 진행하는 교회도 적지 않습니다. 전라북도가 종교시설 3천 2백여 곳을 점검한 결과 교회 55곳, 사찰 한 곳이 대면예배나 법회를 진행하다 적발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방역에는 종교인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방역수칙을 지키는데 적극 협조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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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 모 기도원에서 확진자 4명 발생남원의 한 기도원에서 이틀 사이에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달 초 남원의 한 기도원을 방문한 전주의 60대가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같은 기도원을 찾은 3명이 오늘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서울을 다녀온 군산의 70대도 확진자로 판명됐습니다. 이처럼 오늘 전북에서는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935명으로 늘었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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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 모 병원 2명.군산의료원 3명 추가 확진어제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남원의 한 병원에서, 환자의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군산의료원 전수조사에서 간호사 2명과 청소 노동자 1명이 확진자로 판명됐습니다. 전북에서는 어제 14명, 그리고 오늘 현재까지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930명으로 늘었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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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마스크 써달라는 기사 등 폭행한 60대 조사전주 덕진경찰서는 어제 시내버스에 탄 뒤 마스크를 써달라는 말에 기사와 승객을 폭행한 혐의로 60대 A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버스 안에서 찍힌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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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또 병원 집단감염...동일집단 격리남원에 있는 한 병원에서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환자와 가족 등 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이 병원은 코로나19 사전검사 없이 환자를 입원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병동에 대해서는 동일집단 격리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남원에 있는 100병상 규모의 병원입니다. 이 병원 6층 병실에 입원해 있던 80대 환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같은 병원에 입원했던 배우자와 환자를 돌봤던 자녀도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병원 입원환자와 종사자 139명을 전수검사했는데, 같은 층에 있던 환자 32명 가운데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산을 막기 위해 6층 입원실을 동일집단 격리하고 나머지 환자들은 다른 병원으로 옮기거나 퇴원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병원은 그동안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않고, 환자를 입원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5:04-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의료기관의 종사자 한 분 한 분 모두가 첨병의 역할로 입원 환자분들에 대해서 철저하게 역학적으로 살펴주시고..." 순창요양병원에서도 환자와 종사자 등 4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전체 확진자가 93명으로 늘었습니다. 익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시작된 감염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가족 3명도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주에서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 한 명이 추가로 발생해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921명으로 늘었습니다. 강력한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일반 감염은 줄고 있지만 의료기관의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입원 전 코로나 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철저한 환자 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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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19 환자 심리 안정 상담서비스 제공입원 중인 코로나19 확진자의 불안감과 우울감을 덜고,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비대면 화상 상담 서비스가 운영됩니다.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선 생활치료센터에 격리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화상 상담을 시작하고, 전담의료원 입원 환자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상담이 필요한 환자는 전라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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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차 훔쳐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30대 검거군산경찰서는 어제 저녁 8시쯤 군산의 한 도로에 세워둔 외제차를 운전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훔쳐 달아난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셨고 운전면허도 없었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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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열방센터' 방문자에 검사 행정명령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상주의 기독교 선교시설과 관련된 도내 검사 대상자가 50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이 이들에게 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이 내리고, 해당 시설을 찾은 적이 있는 도내 확진자를 대상으로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경북 상주에 있는 기독교 선교시설, BTJ 열방센터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이곳을 방문한 신자와 접촉자 수백명이 확진판정을 받는 등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CG IN 그런데 최근 확진판정을 받은 정읍의 부부, 전주와 익산의 확진자가 지난해 11월과 12월 각각 이곳을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CG OUT 방역당국은 방문시기와 확진일 사이에 한 달여 간의 공백이 있어 직접적인 감염보다는 이후 신도와의 만남을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이 선교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도내 신도 명단 52명을 확보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수가 연락을 받지 않거나 명단에 빠진 경우도 있어 이곳을 방문한 경우 검사를 강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이 분처럼(정읍 부부 확진자) 그 명단에도 없고, 그런 분들이 실제로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 행정명령으로 해서 검사를 받고..." 모두 80명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순창요양병원에서는 그동안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3병동에서도 첫 감염자가 나와 해당 병동 역시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 환자를 돌보던 군산의료원 간호사 한 명이 추가로 감염돼 도내 간호인력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밖에도 완치판정을 받은 뒤 국내로 입국한 60대 해외입국자가 재양성 판정을 받았고, 군산에서도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도내 누적확진자는 모두 907명으로 늘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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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모 민간협의체 간부 갑질"..."진상 조사"민주노총 전북본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북도의 한 민간협의체 간부가 직원에게 과도한 업무지시와 폭언 등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문제를 제기한 직원에게 사직을 권고했다며 전라북도 인권센터에 진상을 밝혀달라며 진정서를 냈습니다. 이에 대해 민간협의체 측은 조사위원회를 꾸려 해당 간부 등을 상대로 진상을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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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군산·정읍교도소 코로나19 전수검사서울동부구치소 등 교정시설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도내 교도소에서도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주교도소의 경우 직원 351명과 수용자 260명에 대한 검사가 마무리됐고, 나머지 수용자 52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군산과 정읍교도소의 경우 직원과 수용자 천8백96명에 대해 신속 항원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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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누적 환자 903명...순창 요양병원 전담기관 지정전라북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9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순창 요양병원에서 1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지금까지 이곳의 누적 환자는 88명이 됐고 정읍의 한 요양병원에서 직원 등이 확진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903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최근 잇단 집단 감염의 여파로 도내 사망자도 열흘 만에 13명이나 늘면서 모두 21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순창 요양병원을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해 증상이 가벼운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들을 치료하기로 하고, 정부에 38명의 의료진을 요청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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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수상태양광' 시작부터 논란(대체)새만금 수상 태양광 사업이 시작부터 논란입니다. 태양광 발전 구조물에 환경오염 우려가 제기된 소재 사용을 허용하고, 지역업체 참여 규모를 줄였다는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새만금 방조제 안쪽 바다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곳에 3백MW, 공사비 3천 400억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을 만들기 위해 지난달 시공업체 모집 공고를 냈습니다. 발전시설 구조물에는 섬유강화 플라스틱인 FRP 소재를 쓸 수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새만금재생에너지 민관협의회 민간위원들은 환경오염 우려가 큰 FRP를 쓰지 않기로 한 합의를 어겼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김종주/새만금재생에너지 민관협의회 민간위원 "운영 후 뿐만 아니라 운영 중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기에 우리 민측위원들은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의 구조물에서 FRP를 제외할 것을 재차 요구한다." 지역업체 참여를 10곳 이내로 제한한 것도 문제 삼았습니다. 더 많은 지역업체 참여를 위해 요구한 분리발주가 불가능하면 지역업체에 가점을 주기로 했는데 지켜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김종주/새만금재생에너지 민관협의회 민간위원 "애초에 민관협의회가 제시한 100MW 분할발주가 불가능할 경우 지역업체를 최대한 많이 참여시키도록 가점을 부여키로 한 내용을 위반했다.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높여야 한다." 민관협의회 민간위원들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법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관리감독기관인 새만금개발청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협의에 나섰습니다. <싱크> 새만금개발청 관계자 "저희가 한수원하고 지금 협의하고 있어요 지금요. 한수원도 근데 충분히 열어놓고 생각하자는 쪽이라." 2조 원 대의 공사들이 줄줄이 발주될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이 시작부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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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법원 "청소 대행업체 '토우'와 계약 유지"광주고등법원 전주재판부가 전주시가 계약해지를 통보한 청소 대행업체 , 토우와의 계약을 본안 소송 판결이 확정될때까지 유지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재판부는 토우의 막대한 경영 손실 등이 예상된다며, 1심 결정을 뒤집고 토우가 낸 계약해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보조금 횡령 등을 이유로 지난해 7월 전주시의 계약 해지를 통보받은 토우는 생활폐기물 수거 등 청소 대행을 계속하게 됐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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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또 답안지 조작...내신성적 신뢰 추락전주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답안지를 조작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주의 또 다른 사립고에서 행정직원이 답안지를 수정했다가 지난해 실형을 선고받아 충격을 줬는데 또 이런 일이 벌어진 겁니다. 공교육 내신성적을 둘러싼 학부모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의 한 사립고등학교입니다. 전북교육청 감사 결과 지난해 10월 치러진 중간고사에서 이 학교 기간제 교사가 수정테이프를 이용해 한 학생의 객관식 오답을 정답으로 고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CG IN) 교사가 시험 도중에 힌트를 줬는데, 이 때문에 한 학생이 문제를 틀렸다고 항의하자 벌인 일입니다. 해당 교사는 중간고사가 끝난 엿새 뒤 교무실에서 감독관의 도장을 도용해 답안지를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G OUT) 정영수/전라북도교육청 대변인: 그 힌트에 따라서 학생이 답안을 수정했고 그 수정한 것이 정답이 아님에 따라 학생이 선생님에게 문제를 제기해서 선생님께서 답안을 다시 수정한 것으로... <나금동 기자> 전북교육청은 해당 교사를 사문서 위조와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교사는 문제가 불거지자 학교를 그만둔 뒤 다른 중학교에 재취업했다가 최근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북교육청은 답안지 조작을 보고하지 않고 해당 교사의 사직서를 수리해 다른 학교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한 교장을 중징계하라고 학교법인에 요구했습니다. 반복되는 답안지 조작에 학부모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재작년에는 전주의 또 다른 사립고에서 한 행정직원이 당시 교무부장 자녀의 답안 3개를 조작했다가 들통나 지난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오답 수정으로 해당 학생의 점수는 9점 넘게 올랐습니다. 학부모들은 공교육을 믿을 수 없다며 분통을 터뜨립니다. 박미정/고등학생 학부모: 학교 대학 보내는 상황이 진짜 1점으로 대학을 가느냐 마느냐 하는데... 학부모로서는 선생님들이 다 믿어지지가 않는 거예요. 전주에서 답안지 조작이 잇따르자 일부에서는 교무실에 CCTV를 설치해 답안지 조작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자는 주장까지 나옵니다. 그러나 전북교육청은 교사들의 인권문제 때문에 교무실에 CCTV를 설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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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올해 환경교육 강화..비위행위에 사과"김승환 교육감이 코로나 감염병은 자연이 인간에게 던진 경고라고 규정하며. 올해 환경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학교내 음주와 교사 불륜, 성적조작등 교육계의 각종 비위행위과 관련해서는 도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교육감의 신년기자회견 내용을 조창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지난 일년간, 코로나19가 강타한 교육현장은 혼란 그 자체였습니다. 한달이상 개학이 연기됐고, 방역단계에따라 등교수업은 들쭉날쭉하게 이뤄졌습니다. 준비없이 시작된 온라인 수업이 제 역할을 못하면서 학력격차의 우려는 커졌습니다. 김승환 교육감이 올해 준비된 교육과정을 통해 이같은 학교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감염병 시대에 대비하기위한 환경교육 강화 필요성도 역설했습니다. (int) 김승환(전북교육감) :인간의 탐욕이 불러온 기후위기와 환경파괴를 멈추기위해 전북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환경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학교내 음주와 교사 불륜, 성적조작등 잇따라 터진 교육계의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교육감 임기 마지막 사명으로는 실질적인 지방교육 분권이 이뤄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습니다. (int) 김승환(전북교육감) :과도하게 지역교육에 개입하는 일 없도록 해야되겠다..국가교육위원회 설립에 기대를 걸고 위원회에 힘이 실리면 교육부의 권한이 줄어들고... 비슷한 시기에 임기를 마치게되는 문재인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서는 교육철학도, 교육개혁 의지도 전혀 없는 무능한 정부라며, 100% 실망했다고 말했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8뉴스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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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박준배 시장 등 업무추진비 부정 사용 의혹김제의 한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박준배 김제시장과 온주현 전 김제시의회 의장을 업무상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시민단체는 박 시장의 업무추진비를 다른 사람이 사용한 정황이 있고 온 전 의장의 업무추진비 집행내역도 불분명하다며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김제시와 온 전 의장은 그러나 관련 절차에 따라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며 이번에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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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안 진서 오리농장에서 AI 발생부안군 진서면의 종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또 나왔습니다. 이 농장은 지난 1일,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줄포면의 농장과 13킬로미터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축산당국은 이 농장의 오리 6천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고병원성 AI인지 검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북에서는 모두 10곳의 오리와 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288만 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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