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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 준비'하다 가족 연쇄 감염

2021.05.21 20:54
김제의 한 초등학에서
학생과 교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됐었지요.

이들의 동선을 따라가 보니
일가족과 친인척 등 9명의 추가 확진자가 줄줄이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가게 개업을 준비하기 위해 만나면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최근 문을 연 김제의 한 카페입니다.

주인을 비롯해 자녀와 부모,
친인척 등 모두 9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 가족은 카페 개업을 준비하면서
만남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사와 학생 등 김제 한 초등학교
연쇄 감염도 이를 통해 전파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개업 관련해서 다양한 준비를 하게됩니다. 그 과정 중에 가족들이 많이 모여서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이 되구요.

감염자의 직장 동료 등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가 확대되고 있어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박준배/김제시장
(확진자들이)약국, 농공단지내 회사 근무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언제 누구와 접촉하여 감염이 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1.5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는
3주간 연장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조치가 다음 달 13일까지 유지됩니다.

내일까지 2단계가 적용되는 장수군은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단계를
조정할 계획인데, 1.5단계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60세부터 74세,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의
백신 접종 예약률은 65.4%로 전국 평균보다 11%포인트 높지만, 여전히 목표치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정부는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접종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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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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