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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7개월 딸 학대 뇌사' 외국인 친모 송치전북경찰청이 태어난 지 일곱달 된 딸을 수십 차례에 걸쳐 때리거나 방바닥에 던져 뇌사에 빠뜨린 혐의로 20대 외국인 친모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가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오늘 송치했습니다. 외국인 친모는 검찰 송치 과정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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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투기' 3차 조사 116건 적발...누적 562건전주시가 신도심 아파트 불법 거래에 대한 3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도 백 건이 훌쩍 넘는 투기 의심사례를 적발해,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지난 1,2차 조사까지 포함하면 560여 건이 적발됐고 앞으로 2천6백 명에 대한 조사가 더 남아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주 에코시티의 한 아파트입니다. 제주도에 사는 20대 대학생이 지난해 6월 이 아파트를 사들였는데 이름만 드러난 제3자가 매매 대금 4억 5천만 원을 대신 냈습니다. 이른바 명의신탁으로 전주시는 해당 대학생을 고발했습니다. 전주시 아파트 거래 특별조사단의 이번 3차 조사에서는 모두 116건의 불법투기가 적발됐습니다. 편법 증여가 52건으로 가장 많았고 분양권 불법전매 23건, 소득세법 위반 19건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116건 가운데 외지인 수는 37명으로 31.9%나 됐습니다. [백미영/전주시 아파트 거래 특별조사단장: "분양권 전매나 명의신탁에 대해서는 이를 덕진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고요, 편법 증여 의심자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자료를 통보했습니다."] 에코시티 포레나와 데시앙을 들여다본 1차 조사에서는 222건이 검찰에 송치됐고, 혁신도시 대방과 에코시티 데시앙의 2차 조사에서는 224건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징수된 과태료는 1차 조사가 10억 원, 2차 조사는 19억 5천만 원입니다. 이번 3차 조사에서 116건이 추가 적발돼 지금까지 드러난 불법 투기 건수는 모두 562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전주시는 4차와 5차 조사를 예고했는데 추가 조사 대상자만 2,600여 명입니다. 전주시는 아파트 투기를 뿌리뽑기 위해 불법거래를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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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마을 이동 제한...영농 현장 방역 강화미나리 작업장에서 열 명 넘는 확진자가 나온 전주의 한 마을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영농 현장에 대한 방역도 강화됩니다. 나금동 기잡니다. 미나리 작업장과 관련해 연이어 감염자가 나온 전주의 한 마을. 주민 6명을 포함해 확진자가 열 명이 넘었습니다. 마을 주민 (음성변조) 주민들은 정신이 없습니다. 여기서 많이 나왔잖아요. 60여 명이 사는 마을 입구에는 출입을 제한하는 시설이 놓였습니다. 전주시가 4월 1일까지 일시 이동 제한 조치를 내린 겁니다. 최명규 전주시 부시장 거주민 대부분이 70대 이상 고령자로 감염 위험이 높고 기억에 의존하는 역학조사에 한계가 있어 감염원 및 감염 경로 파악 등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하여(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전라북도는 영농철을 맞아 영농 현장에 대한 방역을 강화합니다. 특히 미나리 작업장 확진자 가운데 3명이 불법 체류 외국인 노동자였는데 외국인 노동자들이 검사를 꺼리는 일이 없도록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익명으로 무료 검사가 가능하고 강제추방 같은 불이익 없이 치료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다양한 채널로 이(검사받는)걸로 문제 삼아 추방이나 그런 내용 없이 적극적으로 (검사받도록 안내하겠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천440명 대로 올해 발생한 확진자는 590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한 해 전체 확진자의 70%가 석 달 만에 나온 겁니다.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되풀이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대부분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고 무증상과 경증 환자가 80%에 이르는 위기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고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검사만이 확산을 막는 길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JTV NEWS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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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검사 지연에 스쿨존 단속카메라 '낮잠'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사고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민식이법이 시행된지 1년이 됐는데요, 시군은 사고 예방을 위해 과속 등을 단속할 카메라 설치를 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능 검사가 늦어지면서, 제 기능을 못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군산의 한 초등학교 주변 도로에 설치된 단속카메라입니다. 교통신호와 제한속도 위반 차량이 단속 대상입니다. (S/U) 군산시는 지난해 8월까지 초등학교 주변에 교통 단속카메라 21대를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설치된 지 반년이 넘은 이들 카메라들은 여전히 시범운영에 머물고 있습니다. 위반을 해도 단속은 되지 않는 상황. 번호판 인식 여부 등에 대해 도로교통공단의 성능 검사를 받아 관리권을 경찰서에 넘겨야 하는데 아직 검사를 못 받은 겁니다. 1년 전 이른바 민식이법 시행 이후 시군들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단속카메라 설치를 늘렸고, 공단의 성능 검사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로교통공단 담당자 : 전에는 이월되는 게 없어요. 일시적인 현상으로 많이 설치가 되면서(늦어지고 있고요) 접수 순번대로 진행하고 있고요... 문제는 시군마다 올해 설치될 단속카메라가 지난해보다 더 많다는 점입니다. 군산시만 해도 올해 백여 대를 새로 설치할 예정인데, 내년 쯤에나 성능 검사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산시 담당자 : 이게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당초 어린이 교통사고 빌생에 대한 감소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는데 그런 것들이 늦어지는 게 걱정이죠 학교 주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단속카메라가 서둘러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전주방송)(JTV 전주방송)(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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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방역수칙 위반 업소 11곳에 과태료전주시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 11곳을 적발했습니다. 전주시는 지난 22일부터 어제까지 유흥주점과 PC방, 식당 등 만 4천여 곳을 점검해 종사자가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출입자 명부를 비치하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1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이들 업소에 과태료 150만 원씩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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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7개월 딸 던져 뇌사...외국인 친모 구속태어난 지 일곱 달 된 아이가 뇌사에 빠졌습니다. 학대 의심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이 외국인 친모가 때리고 바닥에 던져 빚어진 일이라며 친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익산의 한 아파트입니다. 이곳에 사는 생후 7개월 된 여자 아이가 지난 12일 병원에 실려갔다가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이는 산호호흡기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피해 아동 진료 병원 의료진(음성변조) 제가 어느 정도 (아이를) 찔러도 전혀 움직임이 없고 아주 강하게 거의 피가 나기 일보 직전까지 자극을 했을 때만 약간 움직이려고 하는... 경찰은 학대가 의심된다는 익명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아이 친모인 20대 외국인 여성을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친모는 지난 7일부터 21차례에 걸쳐 집안에서 아이를 폭행했습니다. 울고 보챈다는 이유였는데 1미터 높이에서 바닥에 열 차례 넘게 내던지기도 했다는 겁니다. 심남진/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 수사대장 (성인이) 생후 7개월 된 여아를 들어서 내동댕이 치는 행위 등이 반복됐고요. 그로 인해서 뇌의 4분의 3에 이르는 광범위한 손상이 발생했고... 경찰은 학대가 석달 넘게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친모는 '떨어뜨렸을 때' 등 학대 정황과 연관된 내용을 인터넷에서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양육의 어려움을 겪어 외국에 사는 어머니의 도움을 받으려 했지만 코로나19로 힘들게 되자, 심각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겪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친모는 1년 4개월 전 한국 남성과 결혼해 한국에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파트 관계자 (음성변조) 한국말은 잘 못하더라고요. 띄엄 띄엄 이렇게 조금씩 이야기는 하는데 말은 정확히는(못 하고), 아직은 서툴고... <나금동 기자> 경찰은 피의자가 피해 아동을 때리거나 던진 횟수나 강도 등을 봤을 때 고의성이 크다고 보고 살인 미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구속된 여성의 한국인 남편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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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무원·교원 차등성과급제 폐지 요구공공성 강화 전북교육네트워크와 전교조 전북지부 등 전북의 교육시민단체들은 경쟁과 등급으로 공동체를 파괴하는 공무원과 교원의 차등성과급제 폐지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차등 성과급의 균등 지급을 교육부에 건의할 만큼 교육현장에서 부작용을 키워왔다며 경쟁보다 소통과 협력, 신뢰를 강조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차등성과급제가 반드시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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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목욕탕·작업장 집단감염...확산세로 돌아서나좀 잠잠해지나 싶었는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두 자릿수를 넘어섰습니다. 목욕탕과 미나리 작업장 등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일부 확진자는 오래 전부터 증상이 있었지만 제때 검사를 받지 않고, 병원과 약국을 오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사우나와 찜질방을 갖춘 전주의 한 목욕탕,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자가격리 중이던 가족을 돌보던 60대가 지난 25일 이 목욕탕을 들른 뒤 확진판정을 받았고, 같은 시간대 목욕탕 이용자 60여 명을 검사했더니 추가로 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60대가 돌보던 가족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이 목욕탕은) 다른 시군 지역민들도 사용하는 빈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도에서 안내문자 보내 드리고, 검사 범위를 넓혀서...] 전주의 미나리꽝에서도 외국인 노동자 두 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비닐하우스 안에서 함께 휴식을 취하고 식사를 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부 확진자들은 1주일 전부터 증상이 나타났지만 제때 검사를 받지 않고, 여러 차례 병원과 약국을 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다중이용시설은 제발 좀, 증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용을 안 하시는게 옳습니다.] 또 자가격리 중이거나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감염자도 잇따라 발생해 전북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9일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올라갔습니다. 확진자가 다녀간 전주의 한 헬스클럽은 검사 대상자 3백여 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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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구제역 예방...소·염소 52만 마리 접종구제역 예방을 위해, 다음 달부터 도내 소와 염소 등 52만 마리에 대한 예방접종이 진행됩니다. 전라북도는 4월 한 달간 예방접종을 한 뒤 항체 형성 여부를 검사해 소 80% 미만, 염소 60% 미만이 나온 농가는 접종을 성실하게 하지 않은 책임을 물어 과태료를 부과하고 재접종을 명령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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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5등급 차량 운행 제한올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이에따라 내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2005년 이전에 제작된 노후 경유차량 8천 5백여 대의 운행이 전면 중단되고, 대기 오염 물질을 대량 배출하는 66개 사업장은 조업시간을 변경하거나 가동률을 낮춰야 합니다. 전라북도는 사업장의 오염물질 배출 행위를 점검하고, 불법 소각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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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문승우 도의원 배우자 투기 의혹전라북도의회 김기영, 박용근 의원이 30여 건의 부동산 지분 또는 9채의 건물을 소유해, 투기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군산의 문승우 도의원도 배우자가 개발 호재가 많은 평택과 당진에, 여러 필지의 땅을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역시 김기영 도의원의 경우처럼 대부분의 땅을, 두 명 이상 나눠 소유한 지분 투자 형태였습니다. 정부에서 9급 공무원까지 재산공개를 의무화하는 등, 투기 방지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사각지대인 지방의원들도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문승우 도의원의 배우자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에서 한 임야의 지분 11.5%를 산 건 지난 2016년 1월. 이보다 앞선 2014년에는 인근 충남 당진 에서, 한 임야의 지분 77%를 사들였습니다. 평택 땅의 등기부등본을 살펴본 결과 특정 회사가 다른 공유자들과 여러 차례에 걸쳐 지분을 사고 판 내용도 확인됩니다. cg/// 문 의원 배우자가 평택과 당진에 소유하고 있는 땅은 8필지. 도로에 편입됐거나 50㎡ 미만인 땅을 빼면 5필지로, 모두 지분 투자 형태입니다. /// 문승우 의원은 자신은 알지 못했다면서도 아내가 그쪽에 친구가 있어 몇 평씩 사놓은 거라며, 투기는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문 승 우 도의원: 우리 애들이 경기도 쪽에 살거든요. 그래서 군산 부근에서 그 옆에 가까운 데, 서울에 가까운 데 그쪽에 가려고 사놓은 것 같아요.] 하지만 지목은 모두 임야나 밭이고, 개발호재가 줄줄이 있다는 게 공통점입니다. 평택은 현재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와 고덕 신도시, 화양지구 개발이 진행 중이고 내년 지하철도 개통돼 여의도까지 4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당진에 소유한 난지도는 당장 오는 9월에 연도교가 개통되고 국내 최장 케이블카와 함께, 섬마을 연계 관광사업들이 줄줄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지 공인중개사 그 다음에 도비도하고, 난지도-도비도 , 왜목마을 장구항쪽으로 연계해서 관광사업하겠다고 1월에 당진시장이 말했잖아요...] 김기영, 박용근 의원에 이어 문승우 의원도 투기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 하지만 외부 조사를 결의한 전주시의회와 달리, 전북도의회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습니다. cg/// 송지용 의장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번 기회에 대책을 마련해 정리하는 게 좋겠다는 뜻을 중앙당에 건의했다면서, 방침이 내려오면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선출직에 대한 전수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 우 석 전북 참여연대 투명사회국장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그런 검증장치들이 좀 마련되어서 지방의원들에 대한 부동산 의혹까지도 낱낱이 해소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동산 폭등에 이어 나온 LH 투기 의혹으로 정부가 9급 공무원까지 재산 공개를 법제화하겠다고 선언할 만큼 다급해진 상황. 정치권도 당장 내년 지방선거부터는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의혹을 철저히 검증해 공천과정에서 걸러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신 영 대 민주당 대변인: 과도한 부동산 투기를 통한 불로소득 내용이 드러나게 되면 아마도 다음 지방선거 과정에서 그 부분 역시도 철저하게 당에서도 어떤 기준을 만들어서 공천 과정에 반영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투기 문제로 정부와 여당이 연일 대책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될지 지켜볼 일입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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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실장 이어 사장...새만금개발공사 '부동산 논란'새만금개발공사 실장이, 과거 LH재직시절 아파트 투기사실이 알려져 여론의 질타를 받은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새만금 개발공사 사장 부인이, 경기도 신도시 인근 땅을 경매를 통해 매입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경기도 양주시 율정동의 한 농지입니다. 도로가 없는 맹지로 3천6백99㎡입니다. 새만금개발공사 강팔문 사장의 부인은 지난 2014년 경매를 통해 다섯 차례 유찰된 이 땅을 지인과 공동으로 5억 2천만 원에 낙찰받았습니다. 해당 토지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와 2백 미터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경기도 양주시는 GTX와 7호선 연장, 옥정신도시 같은 개발호재로 최근 부동산 값이 크게 올랐습니다. 이 때문에 강팔문 사장 부인이 산 땅 역시 상승 폭이 적잖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강 사장은 새만금개발공사 대외협력처를 통해 투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CG) 강 사장의 공무원 퇴직은 2009년이지만 토지 취득은 4년이 지난 2014년이라는 점, 또 인근 도로용 부지의 추가 매입이 안 돼 수 년 전부터 매각을 시도했지만 팔리지 않았던 점, 그리고 2014년엔 이미 옥정신도시에 아파트가 건설된 시점이었다면서, 사전에 개발정보를 입수한 투기 목적의 토지 취득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CG) [새만금개발공사 관계자: 거기는 이미 개발된 곳에 산 거예요. 시점이나 이런 것을 보면 아마 투기요소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거고.] 다만 부동산 구입을 둘러싼 뒷말이 많자 강팔문 사장은 해당 토지를 빠른 시간 내에 처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엔 새만금개발공사 감사실장이 여론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 감사실장은 LH 직원으로 근무할 당시 15채에 이르는 LH 주택 매매신고를 누락해 LH에서 징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징계 사실을 숨긴 채 새만금개발공사에 재취업한 사실이 들통나 공사의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 사장과 감사실장 같은 최고위층이 잇따라 부동산 논란에 휩싸이면서 새만금개발공사 내부는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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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농산물우수관리 'GAP' 인증 면적 7% 불과대형 유통업체들이 농산물을 매입할 때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즉 GAP를 요구하고 있지만 전북의 GAP 인증 면적은 만 3천3백ha로 전체 재배면적의 7.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 9개 도 가운데 경기, 강원 등에 이어 6번째로 낮은 비율입니다. 전라북도는 인증에 필요한 심사비와 마케팅 포장재 지원, 그리고 전문인력 지원을 통해 오는 2024년까지 인증면적을 12%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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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소멸 위기라는데 농짓값 '껑충'농촌을 중심으로 지역이 소멸될 위기에 놓여 있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농지 가격은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부작용이 우려됩니다. 강혁구 기잡니다. 드넓은 평야가 인상적인 김제시 봉남면의 한 마을. 이 마을의 논 값은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INT [조경희/김제시 봉남면 2017년 경에 논 한 필지를 구입한 바가 있거든요. 그 때 당시에 8만 원에 거래가 됐어요. 그런데 지금 불과 4-5년 사이에 12만 원 이면 30% 이상 뛴 거 잖아요] 이 곳 뿐 만이 아닙니다. cg 김제 용지면의 밭 실거래 평균 가격은 지난 5년새 세 배 가까이 올랐고 만경읍은 88% 뛰었습니다. 농지가격 상승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태양광 시설이 농지값 상승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투기 목적의 농지 매입도 가격 상승을 부채질 하고 있습니다. 도시민이나 은퇴 농민이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농지를 팔지 않으면서 매물이 귀해졌습니다 INT [부동산 중개사 시골에 살았기 때문에 집이나 택지나 이런 것 보다도 농사 쪽에 주로 생활을 하시다 보니까 논을 많이 선호하는 것 같아요] 논의 경우 농사가 예전 보다 수월해지면서 가치가 상승한 측면도 있습니다. INT [최덕호/ 고창군 신림면 수확을 다 해서 건조기에다 말리든 아니면 RPC로 직접 나가니까 말 그대로 물꼬만 보면 농사를 짓는다는 소리예요] 농지값이 오르면서 임차농들은 임차료 부담이 커졌습니다. INT [임차농민 예전에는 예를 들어 1만평 짜리 기준으로 임대를 했을 때 1천원대 였다 한 10년 전에지금은 1만평 짜리가 2천원대 까지 올랐거든요] 농민이 규모를 키우고 싶어도 비싸거나 매물이 귀해서 논밭을 사기가 쉽지 않습니다. 농지가격 상승은 청년농이나 귀농인 등 새로운 인구유입을 어렵게 만들어 농촌의 소멸 위험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입니다. JTV 전주방송(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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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재생에너지 100% 사용 제조기업 공모새만금개발청이 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로 공장을 가동하는 이른바 RE100 제조기업을 공모합니다. 대상 기업은 3천억 원 이상 투자와 3백 명 이상을 상시 고용하는 첨단 제조기업으로 공모에 선정되면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 인허가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5월까지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오는 6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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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확진자 다녀간 헬스장 3백여 명 검사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면서 전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천 4백명을 넘어 섰습니다. 경기도 평택의 확진자가 전주의 한 헬스클럽을 다닌 것으로 확인돼 이용자 3백여 명에 대한 검사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 27일, 경기도 평택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도내 모 대학 학생이 확진 전 전주의 한 헬스클럽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매일 헬스클럽에 나갔는데 방역당국은 같은 기간 헬스클럽을 이용한 회원 3백여 명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38:19-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전파 가능한 기간 동안에 휘트니스 센터를 이용한 바 있어서 현재 동시간대 다녀가셨던 분들이 3백여 명으로 확인이 됩니다.] 전주에서는 일가족 3명을 비롯해 모두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아직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군산과 김제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군산 확진자는 대학생 모임 관련자로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고, 김제는 제약업체 관련 확진자입니다. 제약업체 관련 확진자는 30명, 대학생 모임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고, 도내 누적 확진자도 천 4백명을 넘어섰습니다. 전북의 거리두기 1.5단계 조치는 2주간 연장돼 다음달 11일까지 적용됩니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곧바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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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차량 전복 사고...원인 두고 책임 공방지난달(2월) 초 화물차가 고속도로 공사장 인근 도로를 달리다 뒤집혀 운전자가 크게 다쳤는데요, 사고 원인을 두고 운전자는 고속도로 공사업체가 도로에 뿌린 물이 얼었기 때문이라며, 공사업체 측은 그렇지 않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완주군 구이면의 한 도로. 지난 2월 8일, 아침 9시쯤 76살 정용성 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뒤집혔습니다. <나금동 기자> 피해 차량은 도로를 지나던 중 그만 뒤집혀 이 논으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정 씨는 갈비뼈 등이 부러져 한 달 동안 병원 신세를 졌고, 여전히 깁스를 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고속도로 공사장 인근. 정 씨는 공사업체가 흙먼지가 날리는 걸 막기 위해 도로에 뿌린 물이 얼었고 이를 모르고 지나가다 사고가 났다고 주장합니다. 정용성/사고 차량 운전자 그날 아침에 추웠어요. 새파랗게 물이 많이 있길래 나는 얼은 지 몰랐지요. 쭉 가니까 그대로 그냥 나가 떨어져서 전복돼 버렸죠. 사고 당시 출동한 경찰은 도로가 얼어 있었다고 취재진에게 말했고 사고 현장 사진에는 결빙 흔적이 확인됩니다. 기상청은 사고가 난 시간, 사고 장소인 구이면의 기온은 영하 1.9도 가량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김환승/전주기상지청 사무관 통상 도로 표면의 온도가 대기의 기온보다 낮으므로 (대기의) 기온이 영하라면 물방울은 도로에 쉽게 얼어붙을 수 있습니다. 공사업체는 사고 당일 도로에 물을 뿌리긴 했어도, 이때문에 도로가 얼었다거나 사고가 났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반박했습니다. 다만, 도의적인 책임 차원에서 차량 파손에 대해 일부 보상할 용의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 측은 공사업체와 공사를 발주한 한국도로공사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할 예정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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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19확진자 (트랜스 수퍼)오늘 군산 2명, 전주와 김제에서 각각 한 명씩,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해 도내 누적 확진자가 1,397명으로 늘었습니다. 전주와 군산 확진자는 감염 경로를 조사중이고, 김제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를 해오다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자는 3만 7천 3백여 명으로 이 가운데 72명은 2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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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식품클러스터진흥원, 식품성분 데이터센터 지정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로 지정됐습니다. 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농식품에 함유된 43종의 영양성분 가운데 무기질 10종과 아미노산 18종에 대한 함량 분석을 맡게 됩니다. 여기서 제공된 데이터는 국민영양 정책과 산업체의 식품 개발 등에 활용됩니다. (JTV전주방송)(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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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일본 대지진 10년..."후쿠시마 농민 돕자"올해로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지 10년이 됐는데요, 후쿠시마 농민들은 방사능 문제 때문에 농산물 판매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부 후쿠시마 농민들이 직접 판로를 뚫고 있고, 후쿠시마 농산물을 팔아주자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정윤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도쿄 시나가와의 주택가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렸습니다. 후쿠시마현 야마쓰리 마치 지역 농민들이 재배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고 있습니다. 각종 채소와 농산물 가공품까지 50여 가지, 후쿠마시현의 토양검사와 방사능검사를 거친 농산물입니다. 농민들은 2009년부터 매주 도쿄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고 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농산물에 대한 불신감이 커지면서, 농민 장터는 후쿠시마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쿠마다 타카코, 후쿠시마 농민장터 사무국장 "채소를 재배해도 판로가 없습니다. 저희가 그 판로를 찾아주기 때문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쌀 가게는 후쿠시마를 응원한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알리며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뒤에도 후쿠시마산 쌀 4종류와 잡곡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타무라 토시치카, 후쿠시마 응원가게: "후쿠시마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일본 전국에 2,500여 개의 점포가 후쿠시마 응원가게라는 포스터를 내걸고 후쿠시마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Standing "후쿠시마 농산물의 안전성을 되찾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지역 농민들이 나서고 있고, 후쿠시마를 응원하는 주민들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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