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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아파트에서 불...10여 명 대피(화면)오늘 아침 9시쯤 전주시 삼천동의 한 아파트 16층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고, 10여 명이 대피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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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JTV 주총...최백렬 전북대 부총장 '감사' 선임JTV전주방송은 오늘 회사 대회의실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백렬 전북대 대외협력부총장을 신임 감사로 선임했습니다. 또 신정일 우리땅 걷기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습니다. 이와 함께 재무제표 등의 안건을 의결하고 지난해 전주방송의 영업이익 흑자를 확정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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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에코시티 분양권 불법 전매 15명 입건전주덕진경찰서가 전주 에코시티 아파트 3개 단지에서 전매행위 금지기간에 분양권을 판 혐의로 판매자와 중개업자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SNS 등을 통해 분양권을 팔아 적게는 2천만 원에서 많게는 4천만 원의 수익을 본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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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환주 남원시장 소유 주택 1채로 확인이환주 남원시장 부부가 소유한 주택이 한 채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공직자 재산등록 관보에는 이 시장이 지난해 부친 사망으로 전주의 한 아파트를 상속 협의 중이라 사실상 소유라고 적혀 있지만, 이 시장은 해당 아파트를 모친에게 넘겨 전주에 아파트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원 아파트의 경우 1채를 팔고 1채를 신규로 구입해 결과적으로 이환주 시장이 소유한 주택은 1채로 나타났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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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완주군의회, 미얀마 군부 쿠테타 규탄지방의회에서 미얀마 군부의 쿠테타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주시의회와 완주군의회는 오늘 미얀마 군부의 민주주의 파괴 행위를 규탄하는 동시에 미얀마의 민주주의 질서 회복을 촉구하고 미얀마 국민의 저항을 적극 지지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앞서 어제 전라북도의회도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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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의회 "전원 투기 조사...전주시도 동참하라"전주시의회 소속 의원 전원이 부동산 투기 의혹 조사를 받겠다고 결의했습니다. 이들은 전주시 투기 의혹 조사의 경우 간부 공무원에만 한정돼 있다면서, 전주시의 모든 공무원과 산하기관으로 조사를 확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시는 지난 11일부터 소속 공무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 대상은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50여 명과 도시개발사업 관계부서 직원 350여 명, 그리고 이들의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 2천500여 명 등 모두 3천 명입니다. 하지만 산하기관 임직원과 전주시의원은 조사대상에서 빠져, 의혹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화면전환) 전주시의회가 경찰 등 사법기관으로부터 부동산 투기 의혹 조사를 받겠다고 만장일치로 결의했습니다. [강동화 / 전주시의회 의장: "토지 투기 거래 전수조사 실시 촉구 결의안에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 다른 의견이 없음으로 채택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조사 대상은 소속 시의원 34명 전원과 배우자, 그리고 직계 존비속입니다. 이를 위해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까지 개인정보를 제공하는데 동의했습니다. 또, 위법행위가 발견되면 처벌과 처분을 감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전주시의회는 이와 함께 간부 공무원 등으로 한정된 전주시의 부동산 투기 의혹 조사를 소속 공무원 전원과 산하기관 임직원으로 확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미숙 / 전주시의회 부의장: "(전주시도) 투명하고 철저한 전방위 전수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나아가 다시는 이러한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 전주시의회의 이번 결의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전라북도의회와 다른 시군의회으로 확산될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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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외국인 근로자 고용 제도 개선 추진코로나19로 산업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인력난이 심화된 가운데 관련 제도개선이 추진됩니다.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발의한 외국인 고용법 개정안은 감염병 또는 천재지변 등으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의 입출국이 어려울 경우 취업활동 기간을 1년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외국인 근로자의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해져중소기업과 농촌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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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드론·AI로 첨단 농업...생산량 예측드론과 AI를 활용한 첨단 농업이 작물의 생산량까지 예측하고 있습니다. 첨단 기계가 작물의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직접 방제 작업에 나서면 수확량을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드론 한 대가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드넓은 보리밭을 구석구석 꼼꼼히 촬영합니다. 이어 인공지능 AI가 나섭니다. 드론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들을 합쳐 하나의 도면으로 만든 뒤 분석합니다. 생육이 잘 된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을 한 눈으로 확인해 생산량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곳엔 드론이 직접 농약과 비료를 뿌립니다. [이영택/농민: 우리 농업도 첨단 농업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농민들이 실질적인 이득을 볼 수 있는 또 소득 향상이 될 수 있는 그런 기술 개발이 이뤄졌으면...] 인력에 의존하던 농업에 첨단기술이 더해져 고령화된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농민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농업에서도 얼마든지 디지털 뉴딜의 혁신을 찾을 수 있습니다. [손종영/LX 공간정보연구원장: (농업이) 공간정보와 AI 등 첨단기술과 융합해서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밀농업 분야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우리 연구원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첨단 무인기를 국산으로 대체하면 관련 산업분야의 수출로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이귀재/전북 미래농업포럼 이사장(전북대 교수): 우리의 정밀농업은 외국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이제 우리 LX가 나서서 이런 정밀농업의 시초를 놔 주신다고 하면 이제는 수출을 대체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을 형성해 가지 않을까...]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이 더해진 농촌이 지속가능한 미래 공간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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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사토크)새만금 태양광, 특혜 의혹과 논란은?/내일 오전 8시 방송내일 오전 8시에 방송되는 시사토크에서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과 관련해 특혜 의혹과 논란을 살펴봅니다. 조동용 전북도의원과 김재병 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그리고 최영호 변호사가 출연해 새만금 수상태양광 건설을 앞두고 입찰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의혹과 FRP 소재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 논란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칩니다. 메인 토크에 앞서 방송되는 1부는 어린이 등굣길 교통사고를 다룹니다. 여러분의 많은 시청 바랍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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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접종 후 2명 사망..."백신 연관성 낮아"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요양병원 입원환자 2명이 숨졌습니다. 모두 80대로 고령에 기저질환이 있었는데 방역당국은 백신과의 연관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도 2주 연장됐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익산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80대 환자는 [트랜스 수퍼 #1] 어제 백신을 맞았고 오늘 오전, 병원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오늘 새벽 4시까지 이상 증세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산의 한 요양병원의 80대 입원환자는 [트랜스 수퍼 #2] 그제(24일) 백신을 맞은 뒤 발열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을 찾았다 복막염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고 이틀 뒤 숨졌습니다.// 이들 모두 평소 뇌경색과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는데, 인과 관계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건강 상태라든지 여러 가지 기저질환과의 연관성이 있지 않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현재는 역학조사 과정 중이기 때문에 (정확히 말씀드리기 힘듭니다.)] 한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는 지난 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지 22일 뒤인 어제 확진됐습니다. 보건당국은 항체가 형성되기 전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며, 접종 후에도 방역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감염이 확인된 부분에 대해서는 접종 시기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 일반인들보다는 조금 더 면밀하게 확인을 하고...]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가 10주 뒤 있을 2차 접종 때까지 완치되면 예정대로 접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정부는 전북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2주 더 연장했습니다. 군산과 남원, 전주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1,390명이 넘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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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국가산단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야"군산 국가산단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해마다 크게 늘면서 인근 주민 고통도 커지고 있습니다. 군산산단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6백여 개 공장이 밀집된 군산국가산업단지입니다. 이곳에서 발생한 악취에 배후도시인 오식도동뿐만 아니라, 인근 나운동과 소룡동 주민들까지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군산시 오식도동 주민: 그게(악취가) 저기압일 때는 어디 갈 때가 없잖아요. 그러면 가라앉으면 이쪽으로 난리가 나는 거죠.] CG IN) 2018년 38건이던 악취 관련 민원은 2019년 43건, 지난해 96건으로 늘었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두 달만에 45건으로 지난해 절반 수준에 육박했습니다. OUT) 그러나 군산시의 단속은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악취 배출업체를 적발하더라도 내릴 수 있는 조치는 시설개선 권고에 그치고 있습니다. 업체가 이를 지키지 않아도 당장은 제재할 방법이 없습니다. [군산시 담당자 : 처음에는 권고기준 밖에 없거든요. 이 사업장이 민원이 지속적으로 1년 이상 생기고 기준을 3회 이상 초과하게 되면은 특별히 관리할 수 있도록 악취배출신고시설로 지정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군산시는 투자유치 등에 나쁜 영향을 끼칠까 우려하며 악취관리지역 지정에 소극적입니다. 이 때문에 전라북도가 군산국가산단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산단업체들은 악취방지대책을 세워야 하고 한층 강화된 악취 배출 기준이 적용됩니다. 이를 위반하면 형사고발과 시설 사용중지 명령까지 감수해야 합니다. [김우민 : 군산시의원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면 군산시에서 권한도 생기고 기업도 스스로 자구책 노력을 할 거라 생각하고 그래야만 군산시민과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내에서는 익산시와 정읍시, 완주군 등 3개 지역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군산시가 추가될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전주방송)(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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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4월 첫 주, 교육계 백신접종 시작최근 학교현장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건 학교 내 감염이 아니고 가족 내 감염이어서 전파가 제한적인데요. 특수학교와 보건교사를 시작으로 교육계 백신접종이 다음 달에 처음 시작됩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지난 9일 고등학생과 중학생 남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엄마가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주 피트니스에서 확진된 후 전파된 것입니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다행히 학교 내 전파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신학기 들어 전북의 코로나19 학생 확진자 수는 16명입니다. 학교 내 학생간 감염은 없었고 대부분 지역사회에서 감염돼 가족 내에서 전파된 사례입니다. [(int) 전북교육청 관계자: :동거인들은 바로 자가격리를 시키잖아요.가족들은. 그러다보니 학교 내로는 이 아이들이 유입되지 않아요. 그 아이들은 학교와는 접촉이 안되기 때문에 개인 혼자 자가격리 들어가서 학교 내로 퍼진 경우는 없어요.] 학교현장에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계 백신접종이 다음 달 처음 시작됩니다. (CG) 4월 첫째 주에 이뤄지는 첫 백신접종 대상은 보건교사와 특수학교 교직원입니다. 대상자는 2천5백여 명으로 현재까지 71%가 접종에 동의했습니다. (CG) 공사립 유치원 교사와 초등 1.2학년 교사는 6월과 8월 두 차례 접종이 이뤄집니다. 수능을 치러야 하는 고3 수험생과 고3 담당 교사는 여름방학 중에 접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11월 수능일 이전에 항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의료계에 비해 교육계의 백신접종 동의율이 낮은 편이어서 자칫 학교 내 방역효과가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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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의원 투기 의혹...김기영 땅, 박용근 건물LH발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전국이 벌집을 쑤셔놓은 듯 소란스럽습니다. 자치단체 공무원에 이어, 단체장과 지방의원들까지 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큽니다. 그래서 정부가 공개한 공직자 부동산현황을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2주택 이상 보유한 단체장이 적지 않았고, 일부 도의원은 투기 의혹을 떨치기 어려웠습니다. 관련 내용 집중 보도합니다. / 도의원 39명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은 익산의 김기영 의원과 장수의 박용근 의원, 두 사람입니다. 김기영 도의원은 가족과 함께 30여 건의 부동산 지분 투자를 했습니다. 박용근 도의원은 건물만 9채로, 주거용이 최소 8채나 됐습니다. 먼저 이 승 환 기잡니다. 지난 2006년 12월,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인 고군산군도입니다. 2010년 방조제까지 개통되면서 투기붐이 일었던 이 곳에 김기영 도의원은 2014,15,16년에 걸쳐 여러 필지의 땅을 샀습니다. 허가구역을 살짝 벗어났거나 구역 안쪽이라도 취득이 가능한 규모로 개야도, 무녀도, 비안도, 선유도, 야미도에집중적으로 땅을 샀습니다. [군산시 토지정보과 관계자: (지목이) 전일 경우에 500제곱미터 이상은 허가를 받아야 하고, 500제곱미터 미만은 허가를 안 받아도 돼요... 그냥 일반 실거래 신고만 하면 돼요.] 선유도의 한 필지는 공유자가 무려 20명이나 돼, 전형적인 투기 형태로 보입니다. 연륙교까지 개통된 가운데 올해 말 토지거래 허가구역의 재지정 여부가 결정될 상황. [군산시 관계자: 이게 5년 기간이잖아요. 지금 세 번째 기간이에요 올 연말까지... 연말 가서 또 재지정 여부를 도에다 통보를 해야하거든요...] 김기영 의원의 땅 투자는 전북을 벗어나서 멀리 제주도까지 미쳤습니다. 제주도 한경면 고산리와 판포리에 집중된 투자는, 김 의원과 아내뿐만 아니라 당시 10대였던 두 딸까지 동원됐습니다. CG/// 눈여겨볼 대목은 여기서도 가족들이 철저히지분을 나눠 가졌다는 겁니다. 세 필지의 땅은 본인과 배우자가 적게는 10분의 1에서 많게는 4분의 1씩 소유했고, 판포리 2504-1번지 땅은 네 가족이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세무사가 본업인 김 의원이 전공을 살려, 양도세를 낮추기 위한 절세전략으로 해석됩니다. [공인중개사- 이 사람은 그것을 어떻게 그 활용하고 사용하기 위해서 샀다기보다는 파는 것까지 염두에 둔 양도차익을 노린....] 실제로 제주도 한경면은 2016년 한해에만 공시지가가 40%나 올라 중국 자본까지 몰렸던 제주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김 의원은 자신이 산 건 대부분 100평 미만의 작은 땅으로 여유가 있을 때 조금씩 샀고, 맞벌이여서 아내와 공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도는 노년 대비용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기영/전북도의원: 순수한 마음으로 나중에 혹시 노년에 제주도에 혹시 가보면 어떨까 하는... 친구와의 마음으로 샀는데...] 김 의원의 땅사랑이 남다르다면 박용근 의원은 건물 투자가 눈에 띕니다. 박 의원은 도청 앞에 2억 원 짜리 오피스텔을 한 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전주 중화산동에는 5억 원짜리 연립, 호성동엔 배우자 명의 아파트도 있습니다. CG/// 박 의원 부부가 보유한 건물은 모두 9채. 서울 강남과 전주에 두 채의 오피스텔이 있고 연립주택과, 아파트, 단독주택도 전주와 장수에 각각 두 채씩 보유하고 있습니다. /// 흥미로운 건 주요 건물마다 돌려줘야할 전세 보증금이 있고, 금융권 채무까지 포함하면 14억 원이나 돼, 결국 보증금을 안고 건물을 사는 갭투자가 의심됩니다. [공인중개사: 전형적인 부동산 임대업 등록을 하고 갭투자를 한 그런 전형적인 예죠.] 박용근 의원은 장수의 단독주택 두 채는 형님으로부터 상속을 받은 것이고, 자신은 결코 투기를 한 일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박용근/전북도의원: 제가 갭투자나 이런 것들은 전혀 내용이 없고, 예기치 않게 집들이 나와서 이렇게 대출 받아서...] 하지만 두 사람이 누구보다 전문적 지식과 제도를 활용해가며 땅과 건물을 적극적으로 매입해온 만큼 투기 의혹을 떨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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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울에 집 '4명'...두 채 이상 보유 '6명'이번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의 부동산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도내 15명의 단체장들 가운데 송 지사를 비롯한 4명은 서울에 집이 있고, 황숙주 순창군수 등 6명은, 두 채 이상의 집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송창용 기잡니다. 송하진 도지사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4억 2천6백만 원 늘어난 25억 4백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서울 서초구에 있는 아파트의 공시가격이 3억 8천4백만 원이나 오른 영향이 컸습니다. 서울과 순창에 각각 집이 있는 황숙주 순창군수는, 서울 송파구의 아파트 공시가격이 2억 3천6백만 원 오르면서 재산이 12억 3천6백만 원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은평구에 아파트가 있는 정헌율 익산시장의 재산은 5백만 원 늘어난 2억 천3백만 원, 서울 동작구에 연립주택이 있는 박성일 완주군수의 재산은 5천3백만 원 늘어난 10억 3천5백만 원이었습니다. 최훈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와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세종시에 각각 주택.상가 복합건물과 아파트를 갖고 있습니다. 집을 두 채 가지고 있는 단체장은 앞서 언급한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모두 6명입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상속으로 전주에 한 채, 남원에 두 채 등 모두 세 채의 집을 가지고 있고, 재산은 84만 원 늘어난 17억 3천백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전주와 진안에 각각 집을 가지고 있고, 재산은 2억 4천5백만 원 늘어난 7억 천2백만 원입니다. 전주와 임실에 집을 가지고 있는 심민 임실군수는 재산이 2천만 원 늘어난 2억 7천6백만 원입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김제에 집 두 채와 전주에 건물 한 채를 가지고 있는데, 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재산이 줄어 1억 8천6백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에만 집을 두 채 가지고 있고, 재산은 3천만 원 늘어난 3억 5천4백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북의 단체장 15명 가운데 유일하게 무주택자인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세로 살고 있고, 재산은 3천5백만 원 늘어난 3억 3천백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전주방송)(JTV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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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야산서 불...1명 숨진 채 발견 (화면)오늘 오전 11시 40분쯤 익산시 함라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천 제곱미터를 태운 뒤 4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불을 끄는 과정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남성의 신원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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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방진망 '멋대로 선공사 의혹' 내사사업자 선정절차를 하기도 전에, 한 업체가 경로당 수십 곳에, 미세먼지를 막는 방진망을 설치해, 사전 내정설이 불거졌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결국,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지난달 전주시 효자동의 경로당 여러 곳에 미세먼지를 막아 준다는 방진망이 새로 달렸습니다. [트랜스 수퍼] 방진망이 설치된 곳은 효자1·2·3동의 경로당 41곳. 전주시가 설치비로 세운 예산은 5천8백만 원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사업자가 결정되기도 전에 한 업체가 멋대로 공사를 했습니다. 업체가 뭘 믿고 공사를 했는지 의혹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고 전북경찰청이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관련 서류를 넘겨 받아 분석하고 있고 담당 공무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특히 지난해 한 전주시의원이 이 사업과 관련해 특정 업체를 말하며 공무원에게 전화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완산구청 관계자(음성변조): ○○○의원이 '(방진망 업체) 업자가 견적서를 보낼 거다', '그래서 그 견적서를 우리 팩스로 받아서 동에 내려줘라' 이렇게 요청을 했나봐요.] 시의원의 전화 이후 업체가 실제로 견적서를 보냈다는 진술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완산구청 관계자(음성변조): 작년 9월경에 그거를, 견적서를 효자1·2·3·4·5동 것을 다 업자가 우리 팀장한테 보냈어.] 취재진은 해당 시의원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답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해당 업체는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내사 단계라 자세한 내용을 말할 수 없다면서, 위법한 점이 드러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업체의 이해하기 힘든, 수천만 원 어치의 방진망 선공사 경위가 경찰 수사로 풀릴 지 주목됩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전주방송)(JTV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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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모 어린이집에서 식중독 의심 증세전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들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전주시 보건소는 오늘 오후, 전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 20여명이 구토와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보건소는 원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JTV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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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원소청심사위 "고 송경진 교사 직위해제 부당"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고 송경진 교사에 대한 부안교육지원청의 직위 해제 처분이 부당하다며 처분을 취소하라고 결정했습니다. 고 송경진 교사는 지난 2017년, 학생 성희롱 의혹에 대해 경찰이 혐의가 없다며 내사 종결했지만 교육청이 직위 해제하자 소청 심사를 낸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직위 해제 처분을 취소하라는 결정에, 결정문을 받아본 뒤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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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라북도 노후 주택 비율 전국 최고 수준전라북도의 노후주택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유형별로 20년 이상 된 노후 건물을 보면, 아파트의 경우 51%로 시도 중 가장 높고, 단독주택은 75%, 연립주택은 68%에 달해, 전체 평균 60%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습니다. 전라북도의회 최찬욱 의원은 도시재생이 시급한 현안이 되고 있지만, 전북개발공사가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며, 전북 대표 지방공기업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JTV전주방송)(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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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명 갈등.두 사장'...LX 혼란국토정보공사 LX가 안팎으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LG그룹에서 분리된 LX홀딩스와 회사 이름을 놓고 법적 다툼을 벌이게 됐고, 지난해 해임된 최창학 사장이 소송에서 이긴 뒤 복귀하면서 한 지붕 두 사장 체제를 맞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LG그룹에서 분리된 새 지주회사는 사명을 LX홀딩스로 정하고 지난 4일 특허청에 상표출원을 냈습니다. 국토정보공사인 LX는 발끈했습니다. 9년 전 LX라는 이름을 선포한 뒤 330억 원을 들여 국내외에 인지도를 쌓아왔기 때문입니다. <스탠딩> 해결책을 찾기 위해 LG그룹과 논의를 시작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LG그룹은 이번 주 주주총회에서 LX홀딩스라는 회사 이름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국토정보공사는 법적 다툼을 예고했습니다. 정종표/국토정보공사 홍보처 수석팀장 "LX 사용에 대해서 내용을 중지해달라는 내용증명서를 이미 발송했고요, 또 법률적으로도 사용 가처분 신청을 하려고 지금 검토 중에 있고." 이 뿐만이 아닙니다. 갑질 논란 등으로 지난해 해임된 최창학 사장이 해임 취소 소송에서 승소하더니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지난해 9월 새로 선임된 김정렬 사장과 함께, LX는 '한 지붕 두 사장' 체제가 된 겁니다. 국토부는 해임 절차가 일부 미비했을 뿐 해임 사유에는 문제가 없다며 곧바로 항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국토부 관계자 "법원 판결에 따라서 지금 복귀가 된 상황이고요, 뭐 저희들이 항소하고, (해임 처분) 집행정지 결정에 대해서는 항고한 상황입니다." 공기업 사장이 2명인 보기 드문 상황은 최창학 사장의 당초 임기인 오는 7월 22일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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