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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흘째 두 자릿수 확진..."작년보다 더 위중"코로나19 확진자가 벌써 사흘째 두자릿수를 넘었습니다. 최고령 확진자가 나온 무주의 한 마을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왔고, 김제 한 주민센터는 업무가 중지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해보다 더 위중한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도내 최고령 확진자가 발생한 무주의 한 마을입니다. 어제 104세 노인과, 함께 사는 60대 자녀 부부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마을 주민 43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한 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황인홍/무주군수 "밀접 접촉자 및 접촉 의심자의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들이 거주하는 마을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서..."] 또 전주에서 공중보건의사가 감염된데 이어 이 공보의와 접촉한 김제 주민센터 공무원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제의 주민센터 업무는 중단됐습니다. 전주와 군산, 부안에서도 소규모 기계업체에 관련된 두 개의 모임에서 모두 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CG IN 그동안 한 자릿수였던 전북의 신규 확진자는 벌써 사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 확진자 수로는 수도권과 경남, 강원에 이어 가장 많습니다. CG OUT 문제는 여러 시군의 다양한 집단에서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방역당국은 지난해 대규모 집단감염 때보다 더 위중한 상황이라며 이동과 만남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굉장히 다양한 곳에서 발생을 하고 있는 양상이기 때문에 방역체계에서 대응하기에 무척 어려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도 사흘째 1을 넘어서면서 지난 겨울에 버금가는 대규모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JTV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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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파트 재건축 추진 놓고 '잡음'전주 삼천동을 중심으로, 아파트 재건축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투기세력에 대한 우려 또한 적지 않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2년 전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전주시 삼천동의 한 아파트입니다. 지난해 설계업체를 정하는 과정에서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와 일부 주민 간의 갈등이 생겼습니다. 추진위가 입찰에 참여한 3개 업체 가운데 평가를 통해 1, 2위 업체만 주민총회에 상정했는데, 일부 주민들은 3위 업체를 뺀 게 관련법 위반이 아니냐며 전주시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확인하기 위해서 저희가 자료를 받아가지고 검토하려고, 자료 요청을 해놓은 상태거든요."] 해당 주민들은 또 정비업체를 정하는 과정에 유착 의혹이 있다며 경찰에도 진정서를 냈습니다. [A 아파트 주민: "잘못된 부분들이 연출이 되다 보니까 그 부분들을 바로잡고자 했었는데 그 부분들이 잘 안돼서."] 인근의 또 다른 아파트는 지역주택조합과 재건축을 추진하는 위원회로 나뉘면서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 아파트 주민: "양측의 갈등에 의해서 누가 동의서를 먼저 받냐 그 싸움인데 그럼 이제 주민들만 이제 오히려 혼란만 가중되죠."] 전주시 삼천동 일대에 재건축 예정 아파트들이 밀집하면서 미니 신도시가 예상되자 투기 세력이 개입했다는 우려 역시 적지 않습니다. 전주에서 낡은 아파트를 새 아파트로 고치려는 곳만 11곳입니다. 이들 재건축 추진 아파트마다 낡은 단독주택을 정비하는 재개발지역 못지않게 잡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JTV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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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무원에 욕설, 조규대 익산시의원 징계 추진될 듯공무원에게 욕설을 해 파문을 일으킨, 익산시의회 조규대 의원에 대해, 민주당 차원의 징계가 추진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조 의원에 대한 당원들의 징계 청원이 접수됨에 따라, 전북도당 윤리심판원장의 검토를 거쳐 징계 절차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익산 갑 지역위원회도 익산시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음주운전과 선거법 위반 등으로 잇따라 물의를 일으켜온 조 의원에 대해, 최고 수위의 징계를 통해 이같은 일이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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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벤츠 요구한 뒤 1억 약속받아"...혐의 부인사건 무마를 대가로 뇌물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된 전현직 경찰관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벤츠를 사 달라고 압박해 1억 원을 받기로 약속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직 경찰관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뇌물 요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경찰관들이 법정에 섰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9월, 전직 경찰관이, 사건 처리를 도와달라며 사건 관계인들이 자신에게 접근하자 현직 경찰관과 공모해 돈을 받아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CG IN) 처음에는 전직 경찰관이 사건이 잘 해결되면 벤츠 승용차를 사 달라고 했고, 현직 경찰관은 사건 관계인들이 무고죄로 구속될 수 있다며 사 줘도 아깝지 않다고 거들었다는 겁니다.// 검찰은 결국 이들이 1억 원을 받기로 약속받았지만 받지 못했고, 전직 경찰관은 관여하지 않으려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CG IN) 그러자, 현직 경찰관이 수사는 자신이 하는 거라며 따로 5천 만 원을 요구한 동시에, 사건 관계인들이 고소한 사건의 취하도 종용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현직 경찰관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했고, 전직 경찰관의 변호인은 다음 재판때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참여재판은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나금동 기자> 검경 수사권 조정의 첫해, 전현직 경찰관이 뇌물 혐의로 구속 기소된 사건에 대한 재판이 시작된 가운데,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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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간선 시속 60km, 보조간선 50km 조정정부의 안전속도 5030 정책에 따라 전주시내 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를 낮추기 위한 시설공사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조정된 제한속도는 동부대로와 기린대로, 백제대로 등 왕복 6차로 이상의 간선도로 6곳은 시속 60킬로미터, 효자로와 팔달로, 아중로 등 왕복 4차로의 보조간선도로 118곳은 시속 50킬로미터입니다. 어린이 보호구역과 주택가, 학원가 등은 시속 30킬로미터로 제한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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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모든 개발지역과 공직자 전수조사해야"정의당 전북도당은 기자회견을 갖고 투기 의혹과 관련해 도내 모든 개발지역과 전체 공직자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정의당은 도내 자치단체장은 관련 조사를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뿐만 아니라 직계 존비속으로 확대하고, 도의회와 시군 의회도 특별 조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도당에 공익제보 센터를 설치해 공직자의 투기 의혹을 제보받는 한편, 주요 개발과 보상업무에 대한 긴급 행정 사무감사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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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4년째 성범죄자 낙인..고인 명예훼손"제자 성추행 의혹을 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송경진 교사 사건 기억하십니까? 4년 전 혐의 없음으로 결론이 났지만, 교육청은 여전히 공문서에, 성범죄 수사 중이라고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족은 고인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며, 교육청의 사죄와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조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 송경진 교사에 대한 경력증명서입니다. (cg)직위 해제란에 학생 대상 성범죄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청이 보낸 직위 해제 사유는 직무수행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직위 해제 사유도 엉뚱한 걸 적은데다, 송 교사는 내사 중에 숨져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수사 중은 허위 기재입니다. (cg) 더 황당한 건, 직위 해제는 징계가 아님에도 증명서의 징계란에 기재됐다는 것입니다.// 유족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최근 징계란에서 직위 해제는 삭제했지만, 직위 해제 사유는 여전히 성범죄로 남아 있습니다. (cg) 또, 직위 해제 처분은 2년 뒤 자동 말소되는 규정이 있지만 4년 가까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유족과 시민단체는 단순한 행정 착오로 보기 어렵다며 고인에게 성범죄자 낙인을 찍기 위한 고의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int) 김기화(전북 학부모연대 총무) 직위 해제 사유를 위법적인 허위 사실을 기재함으로써 고 송경진 교사가 성범죄자인 양 낙인찍어 고인에게 심각한 명예훼손을 끼쳤다. (int) 한효관(고 송경진교사 대책위) :직위 해제는 그걸로(직무수행능력 부족) 해놓고 여기서는 성범죄, 성범죄,성범죄 반복적인 게 있다..고의적이라는것도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고.. 송경진 교사는 지난해 법원 결정에 따라 공무상 사망 즉 순직처리됐습니다. 현재는 전북교육청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 중이고 직위 해제 취소와 관련한 소청심사도 제기한 상탭니다. (int) 강하정(고 송경진 교사 부인) :이미 고인이 되신 남편을 사자 명예훼손을 하였습니다. 송경진 선생님과 우리 유족들은 인권도 없는 버러지 취급을 합니다. 이 사람들은.. 유족들의 주장에 전북교육청은 명백한 행정착오였음을 인정하고 시정조치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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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약업체 25명·대학 14명...104세 노인 확진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완주 제약업체의 누적 확진자는 25명, 대학 관련 확진자는 14명까지 늘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무주에서는 100세가 넘은 노인 환자도 나왔습니다. / 감염재생산지수도 다시 1을 넘어섰습니다. 송하진 지사는 도민들에게 긴급 호소문까지 발표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완주 제약업체와 관련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제약업체 직원과 접촉한 지인의 자녀와 부안경찰서 경찰관 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도내 모 대학 학생 모임에서도 확진자 한 명이 더 나왔습니다. 이로써 제약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25명, 대학생 모임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습니다. 두 집단감염으로 인한 자가격리자는 295명으로 늘었는데, 절반이 넘는 162명이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입니다. 무주에서도 104세 노인을 비롯해 함께 거주하는 아들, 며느리가 확진판정을 받아 마을 주민에 전체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다시 1을 넘어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자연적인 상황에서 1이 아닌 적극 대응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1이 넘는다는게 위중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신규 확진자가 연 이틀 두 자릿수를 넘고,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감염사례가 잇따르자 송하진 지사도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경계의 끈을 늦춘다면 방역과 경제 모두 실패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나들이객이 많아지는 봄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지난 겨울과 같은 대규모 확산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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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 철거 중 건물 붕괴 수사 착수경찰이 어제 전주에서 철거 중인 건물이 무너져 굴착기 기사가 다친 사고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철거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조치와 관리 감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아침 9시쯤, 전주시 인후동의 5층 건물이 철거 중 무너졌고, 40대 굴착기 기사가 건물 잔해에 깔렸다가 2시간 반 만에 구조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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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혼인 건수 감소율 13.6%...2001년 이후 최대통계청이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전북의 혼인 건수는 6천 53건으로 1년전보다 952건, 13.6%가 줄었습니다. 이같은 감소율은 지난 2019년보다 4배 이상 높고, 지난 2천 1년 이후 가장 높습니다. 지난해 전국의 혼인 건수는 21만 3천 502건으로 1년 전보다 2만 5천 657건, 10.7% 줄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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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자전거 등교 초등생, 레미콘 차에 치여 숨져오늘 오전 8시 20분쯤 전주시 덕진동의 한 골목에서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가던 11살 초등학생이 레미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어린이보호구역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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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건물 철거 중 '와르르'...굴착기·도로 덮쳐전주의 5층짜리 건물이 철거 작업 도중 무너졌습니다. 굴착기 기사가 건물 잔해에 깔려 2시간 반 만에 구조됐는데, 건물 잔해가 인근 도로까지 덮쳐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건물 윗부분이 완전히 주저앉았습니다. 기사 한 명이 타고 있던 굴착기는 종잇장처럼 찌그러졌습니다. 구조대원 한 명이 수액을 들고 있고, 또 다른 구조대원들은 갇혀 있는 기사를 빼내려고 애를 씁니다. 굴착기 기사는 건물 잔해에 깔린 지 2시간 반 만에 구조됐습니다. 하반신을 크게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철거 작업 중인 전주시 인후동의 5층짜리 건물이 무너진 건 오늘(어제) 아침 9시쯤. [목격자: '쾅' 소리가 났죠 한 번 넘어질 때. 그리고 넘어지면서 소리가 굉장히 좀 컸죠. (건물이) 부드럽게 넘어지다 넘어갔지.] 건물에서 떨어져 나온 엘리베이터가 인근 도로까지 덮치면서 차량 2대가 부서지기도 했습니다. [주혜인 기자: 건물에 있는 엘리베이터가 공사장 가림막을 뚫고 도로에 세워진 차량까지 덮쳤습니다. 하마터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피해 차량 주인: 그냥 어안이 벙벙하고 그거밖에 없죠. 일하다 갑자기 와서. 다시 돌아가 봐야 돼서.] 철거 작업은 굴착기로 맨 위층인 5층부터 시작됐는데 철제 엘리베이터가 떨어지면서 그 충격에 무너진 것으로 보입니다. [철거 현장 관계자(음성변조): 엘리베이터쪽 부분도 콘크리트 건물인 줄 알고 있었던 거죠. 알았으면 그쪽 부분을 먼저 철거를 했겠죠. 다 마감이 돼 있다 보니까 그것까지는 저희가 모르니까.]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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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 피해지원 사업비 1년 넘게 미집행전라북도가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 편성한 예산이, 1년 넘게 제대로 집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북도의회 이병도 의원은 전라북도가 지난해초 관광업체 한 곳당 최대 4백만 원을 지원하기 위해 추경으로 72억 4천만 원을 확보했지만 집행률이 낮아, 사업기간을 올해 6월까지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긴급지원사업은 타이밍을 놓치면 사업효과가 떨어지는 만큼 정교한 설계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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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약업체→교회·경찰서 확산...누적 19명산발적으로 이어져온 코로나19가 또다시 집단 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완주의 한 제약업체에서 시작된 확진자가 어느새 19명까지 늘었습니다. 확진자 가족들을 통해 발생지역도 정읍과 부안까지 넓어졌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전주의 한 대학과 관련된 집단 감염자도 8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수칙의 고삐를 다시 한번 바짝 조여야 할 때입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완주군의 모 제약업체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사태가 집단감염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단기 근로자가 확진된 뒤, 누적 확진자만 벌써 19명입니다. 업체 직원 11명과 직원 가족 등 8명이 잇따라 감염됐습니다. 해당 업체는 공장 가동을 멈췄습니다. 확진된 직원의 가족 가운데 1명은 정읍 모 교회 목사로, 목사 역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교회 신도들은 추가 조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의 가족으로 알려진 부안경찰서 직원 1명도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부안경찰서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열어 경찰서 전 직원을 전수검사했습니다. [부안경찰서 관계자: 경찰서 직원들 거의 다 (검사) 받았어요. 어떨지 모르니까... (확진자와) 같이 근무하는 부서만 자가격리고요.] 이와는 별도로 전주 모 대학교와 연관된 확산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15일 대학생이 확진된 이후 이 대학생의 친구 5명과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2명이 잇따라 감염됐습니다. 전주의 모 대학교는 오는 23일까지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전라북도는 대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모임을 하다 감염된 것으로 보고 사적인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지금 상황이 위중하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얼마간이라도 이동과 만남을 철저하게 억제해 주셔야만 지금 상황보다 확대되는 게 예방될 수 있다는 겁니다.] 완주의 제약업체는 물론 전주의 대학과 관련된 확진자들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방역수칙 준수가 더 절실해졌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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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4차 재난지원금 대상 농림어업인 포함 촉구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농림어업인을 포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농어민위원회는 정부가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31조 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지만 농림어업인들은 제외됐다며, 4차 지원금 대상에는 포함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외국인력 입국 제한으로 인건비 부담이 커진 농가와 농촌체험마을, 학교 급식용 농산물 생산농가 등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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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상수도관 파손...500가구 단수 불편오늘 오전, 군산의 한 도로에 묻힌 대형 상수도관이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5백여 가구에 4시간 가량 수돗물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군산시 경암동의 한 도로와 인도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자동차 바퀴는 절반 가량이 물이 잠겼습니다. 오늘 오전 6시 반쯤, 직경 300밀리미터의 대형 상수도관이 부서지면서 새어나온 수돗물에 침수된 겁니다. 긴급 복구에 나선 군산시는 인근 5백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단수에 출근과 등교를 준비하는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최민희 군산시 경암동 : 아무래도 예고 없이 물이 단수가 되니까 씻는 거 라든가 밥 먹거나 하는 것 있죠 청소 같은 것도 전혀 할 수 없고] 급식을 준비해야 하는 학교는 외부에서 식수를 공급받아야 했고, 음식점도 손님 준비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최경숙 군산시 경암동 : 지금 다 김치 같은 것도 썰어야 하고 설거지도 해야 하고 장사준비를 해야 하는데 물이 안 나와서 지금 못하고 있어요.] 군산시는 오래된 상수도관 연결 부위가 수압을 견디지 못해 파손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선봉 군산시 수도과 : 접합부위에서 압력이 밀고 그랬을 때 접합부위가 빠지는 경우가 있고 지금으로 봐서는 오래된 공사로 인해서 접합부위가 밀련 난 것 같습니다.] 군산시는 파손된 상수도관을 4시간 만에 긴급복구했지만, 이른 아침 예고없는 단수에 시민들은 불편과 혼란을 치렀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전주방송)(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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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테크노파크, 미숙한 경영과 용역 남발전북 테크노파크는 전라북도 산업과학기술의 혁신을 주도하는 거점 기관입니다. 그런데 이 테크노파크가, 미숙한 경영과 용역 남발 등으로 인해서 조직 차원의 긴급한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인력 채용과정에서 지켜야 하는 관련 법규도 제대로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승 환 기잡니다. 전북 테크노파크는 지난해 기존 직원보다 나중에 입사한 후임의 보수가 더 많아 큰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가장 낮은 6급 직원의 기본 연봉을 최저임금 위로 조정하면서 벌어진 일인데, 개선 과정과 해법은 더 황당했습니다. 2천만 원이나 주고 용역까지 맡긴 끝에, 전직급의 임금을 올려 한해 3억 8천 7백만 원의 인건비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CG/// 직급 별 연봉인상액은 평균 177만 원에서 425만 원. 5급직원 중에는 681만 원이나 오른 사람도 있습니다. /// 김 철 수 전북도의원 무능한 경영관리로 문제가 불거진 기관에 대하여 오히려 상을 준 격으로 매듭이 지어졌는데, 다른 기관과 형평성은 물론 일반 상식선에서 이러한 결과는 쉽게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용역 발주에도 많은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테크노파크는 이 보수 용역을 포함해 3건의 용역을 한국능률협회에 맡겼습니다. 문제는 능률협회가 테크노파크의 경영평가를 하는 곳이다 보니 환심을 사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의심을받고 있습니다. CG/// 일반 용역의 경우에도 발주 규모가 최근 2년새 무려 4배로 늘었고 40%가까이는 용역과제 심의위원회도 거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직원을 채용할때 도의회에 계획을 제출해야 하는 조례 규정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김 철 수 전북도의원 이미 상임위 차원에서 자체 개선안을 요구한 바 있지만, 총체적 부실 덩어리를 제거하고 기관 쇄신을 위한 도 차원의 대수술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답변에 나선 송하진 지사는 테크노파크의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 재발 방지와 함께 철저한 지도 감독을 약속했습니다. 송하진 도지사 경영 성과평가를 강화하는 한편 기관을 혁신하고 지역산업 육성에 선도적인 기관으로 거듭 나도록 지원 및 지도 감독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주력산업의 위기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테크노파크가 위상과 역할에 걸맞는 쇄신책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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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방의원도 조사해야"...LH 투기 의혹 100억 대LH발 투기 의혹으로 자치단체들까지 공무원의 부동산 투기를 전수조사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공무원뿐 아니라 도의원과 시군의원을 비롯한 지방의원도 조사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LH 전북본부와 연관된 투기 의혹 금액은 100억 원대로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진보당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이들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투기 유발 대책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집과 땅을 자산 증식의 수단으로 삼을 수 없도록 정책의 근본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치단체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방의원도 조사 대상에 포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수경/진보당 전북도당 정책기획국장: "전북도 관내 14개 자치단체 고위공직자 전원과 광역의원, 기초의원까지 포함시켜야 하며 혁신도시 및 신도시 개발지구 전체를 조사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 LH 전북본부와 연관된 투기 의심자들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추가로 확인된 땅은 경기도 시흥시 밭입니다. 지난 2018년 각각 부부로 추정되는 4명이 5천9백여 제곱미터에 이르는 이 땅을 19억 4천만 원에 매입했는데, 이들 가운데 현직 LH 직원만 3명으로 이 중 1명은 2014년 전북본부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LH 전북본부와 연관된 투기 의심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과 함께 3기 신도시 부동산을 매입한 친족과 지인 등 전주시민들은 수십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거래 금액도 백억 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때문에 경찰 수사가 투기 의혹의 진원지로 꼽히는 LH 전북본부를 중심으로 전주에 집중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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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투기 조사 결과 4월 중순 발표전라북도가 본청 공무원 4천 명과 전북개발공사 직원 백여 명에 대한 개발지구 투기 조사 결과를 다음 달 중순쯤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 지역은 완주 운곡과 익산 부송4, 남원 구암과 순창 순화 등 4개 지구입니다. 전라북도는, 4개 지구의 시군 공무원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에 조사를 요청하고 투기 의심이 확인된 경우 징계와 함께 수사의뢰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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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면봉으로 세차 검사"...복지관장 또 갑질 의혹직원에 대한 갑질 의혹이 제기된 진안의 한 복지관 관장이 해임되고 고용노동부의 수사까지 받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김제의 한 복지관에서도 관장의 갑질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 차량 세차를 시킨 뒤 면봉이나 칫솔로 먼지가 묻어나오는지 검사를 했다는 황당한 일화를 비롯해, 성추행과 불투명한 예산집행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제의 한 복지관입니다. 최근 이곳 관장을 고발한다는 내용의 투서가 전북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여러 곳에 배포됐습니다. [CG IN] 무려 17장에 이르는 투서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복지관 차량 관리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다며, 직원들에게 세차를 시킨 뒤 흰 장갑과 면봉, 칫솔로 검사해 먼지가 조금이라도 나오면 퇴근을 못 하게 하는 등 관장이 수많은 갑질을 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여직원 손을 잡거나 볼을 꼬집었다는 성추행, 특정 직원에 대한 편애, 불투명한 예산 집행과 인사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취재진은 투서 내용에 대한 관장의 입장을 들으려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는데, 해당 복지관 법인은 긴급 이사회를 열고 관장의 해임안을 상정했습니다. 관장은 이 자리에서 사직서를 냈고 결국 사직 처리됐습니다. [김제 ○○복지관 관계자(음성변조): 일단 사직서를 냈고 사직서를 수리했으니까 직원들한테 전달해줘라 이 내용(을 법인에서 전달받았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진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의 폭언과 갑질을 고발하는 투서가 돌았습니다. [주혜인 기자: 결국 지난달 말 관장은 해임됐고, 고용노동부가 특별 감독에 나섰는데 일부 갑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직원들에게 시말서 작성을 강요하고, 최근 3년 동안 전·현직 직원 27명에게 연차수당, 주휴수당 등 천6백여만 원을 체불한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 노동부는 보강 수사를 거쳐 다음 달 안으로 검찰로 송치할 예정입니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관계자(음성변조): (갑질) 내용들은 파악이 됐어요 현장 나가서. 아마 다음 달 중순까지는 (수사 완료) 될 것 같은데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에서 연이어 갑질 의혹이 폭로되고 일부 사실로 확인되면서 실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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