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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부부 '양성'...군산 아들 부부 '음성'

2020.02.27 01:00
대구에서 군산의 아들집에 온 아버지가 양성으로 판정돼 70대 부부 모두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이로써 전북의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군산에 사는 아들 부부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20일 대구에서 군산의 아들 집에 온 70대 남성이, 부인에 이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남성은 위암 수술을 받은 적이 있지만 위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감염자인 부부 모두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부인은 원광대병원에 남편은 전북대병원에 격리 입원됐습니다. 두 사람은 군산과 충남 서천을 오갈 때 다행히 마스크를 쓰고 다녔습니다. (CG) 확진자들은 충남 서천군의 공업사와 내과, 약국을 다닌 것으로 알려졌는데, 추가로 드러난 동선은 22일 군산 은파호수공원, 23일과 24일 군산의 각각 다른 식자재마트입니다. (CG) 현재까지 밝혀진 부부의 접촉자는 음성으로 판정된 군산의 아들 부부는 물론 군산의 모 마트 계산원과 손님 2명, 충남 서천특화시장 상인 2명 등 모두 7명입니다. 보건당국이 CCTV와 카드내역 등을 통해 추가 접촉자를 찾고 있어서 접촉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전형태 군산시보건소장 추후 접촉자나 이런 것들, 밀접접촉자가 발생한 업소에 대해서는 추후에 발표를 하겠습니다. 현재 입원 중인 감염자는 전북 확진자로 분류된 4명과 경북에서 이송된 환자 3명입니다. 이에 따라 원광대병원의 음압병상은 꽉 찼고 전북대병원에 1실 4병상만 남아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음압병상이 부족하다는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증상이 호전된 입원 환자를 군산의료원으로 이송시켜 음압병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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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chul415@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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