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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방문자도 바이러스 검사(대체)

2020.02.27 01:00
대구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속히 늘면서 그동안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 힘을 쏟았던 대학들이 타 지역 학생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북대는 대구경북을 방문한 교직원에 대해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의무화 하기로 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우리나라 코로나 19 확진자는 1766명, 하루 수백 명씩 급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오히려 한국이 더 무섭다는 중국인 유학생의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돕니다. 두혁민/중국인 유학생 "이제 한국에서도 코로나 심해요. 우리도 (격리가) 필요해요." 특히 국내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무려 84%인 1477명이 대구경북에서 나왔습니다. 전북대는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 9일 이후 대구 경북지역에 다녀온 적이 있는지 전수조사를 벌였습니다. 학생 2백 21명이 대구경북에 거주하거나 방문한 적이 있고, 교직원 등 66명도 방문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북대는 해당 교직원에 대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의무화하고, 학생들도 등교 전 검사를 권고할 계획입니다. 08:46- 조용곤/전북대학교 홍보실장 "등교할 시점에 무증상이거나 또는 검사를 받아서 음성이란 걸 확인한 후에 등교할 수 있도록 권고했습니다." 유학생이 한 명도 없는 전주교대도 2주간 개강을 연기하고, 이상 증세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01:14-01:26 전주교대 관계자 "몸에 이상 증세가 있거나 이런 거는 필히 신고를 해달라고 학생들에게 전부 요청했고, 혹시 타 지역 학생중에서도 대구지역에 방문한 사례가 있으면 전부 다 신고를 해달라고..." 도내 주요 대학에 재학중인 대구경북 학생들은 전북대 249명, 우석대 157명 등 모두 6백 10명에 이릅니다. 코로나 19 감염증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도내 대학들이 중국인 유학생 격리에 타 지역 학생 관리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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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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