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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신천지 신도 39명 '유증상'

2020.02.27 01:00
전라북도가 전북의 신천지교회 신도 11,135명의 명단을 확보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1차 전수조사를 시작한 가운데 현재까지 39명이 코로나19 유증상자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내일(28일) 오전에 1차 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전라북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전북의 신천지 신도 11,135명에 대한 명단을 넘겨받았습니다. 지역별로 전주 5,490명, 군산 2,065명, 익산 1,576명, 정읍 802명 등입니다. 전라북도가 이들을 대상으로 1차 전수조사를 시작하면서 현재까지 감기증상을 포함해 코로나19 유증상자가 39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형태/군산시 보건소장 "감기증상이 약간이라도 있는 분들, 거기에서 심하고 안 심하고를 떠나서 그런 부분이 있는 것들은 저희들이 검체를 뜨기 위해서 보건소에 오도록 안내를 했습니다." 전라북도는 나머지 신도들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증상이 있는지, 1월 말 이후 대구나 부산을 방문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유증상자는 자가격리 뒤 바이러스를 검사하고, 증상이 없더라도 2주 동안 증상이 나타나는 지 살펴볼 계획입니다. 문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받은 신도 숫자가 전라북도가 파악한 것보다 716명이 적다는 겁니다. 전라북도는 신천지 측이 미성년자들을 제외한 채 명단을 넘겨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승구/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2002년생 이하는 명단에 없습니다. 어쨌든 차이에 대해서 저희들이 그 이유는 뭔지 또 그 명단을 추가로 제공해줄 수 있다면 제공해달라고 공문으로 급히 공식적으로 중앙재대본에 요청할 계획입니다." 전라북도는 내일(오늘) 오전까지 1차 전수조사를 마친 뒤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jtv뉴스 주혜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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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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