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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대담

2023.01.11 20:30
하원호 앵커 :
새해를 맞아 정부와 자치단체들이 저마다 한 해 계획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역시 다양한 지역 발전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김관영 지사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관영 도지사 :
안녕하십니까

하원호 앵커 :
지난주 신년 기자회견에서 전북 도정에 최우선 목표로 전북 경제 활성화를 꼽으셨습니다. 새해 어떤 기업, 또 어떻게 유치하실 건지 궁금합니다.

김관영 도지사 :
전북만의 투자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전북에서는 저렴한 분양 용지를 준비하고 있고요. 또 환경 단속에서는 사전 예고제,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서 1기업 1공무원제, 또 애로 해소 전담기구 운영, 또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같이 하는 상생 협력 추진 등 기업 친화적인 투자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앵커 :
전라북도 하면 농도이고 그래서 농생명 산업을 유난히 강조해 오셨는데 올해 어떤 사업을 계획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김관영 도지사 :
식품, 종자, 미생물, 동생물 의약품 등 이런 농생명 바이오와 관련된 4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전북에서 나는 농식품들이 해외로 정상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제가 지난번 미국과 일본을 다녀왔습니다만은 앞으로 아세안 지역도 발굴을 해서 해외로 수출이 최대한 많이 될 수 있도록 신경을 쓰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앵커 :
5월에는 아태 마스터스가 열리고, 또 8월에는 세계 잼버리 대회가 열립니다. 굵직한 국제 행사가 열리는데 생각보다 참가자가 좀 적다 이런 걱정들이 많습니다.

김관영 도지사 :
코로나 때문에 참가자가 적은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5월에 있을 아태 마스터스 대회에 최대한 국내 참가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유치 활동을 하고 있고요. 잼버리 대회는 현재까지 당초 5만 명 계획이었습니다만은 현재까지 4만 명 넘는 사람들이 참가 신청을 했습니다. 다행인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개회식에 참석하시겠다, 또 여기에 소요되는 예산은 한 푼도 깎지 않고 지원하겠다, 이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혀서 지원에 큰 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을 하고요. 8월까지 아태 마스터스 대회, 또 잼버리 대회가 정상적으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원호 앵커 :
새만금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관련 법들이 다 통과가 됐고 올해는 남북도로 같은 주요 SOC 사업들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부개발이 아주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김관영 도지사 :
네, 새만금과 관련된 법이 개정돼서 세제 혜택이 주어지게 됐습니다. 투자진흥지구로 지정이 가능하고요. 이것은 새만큼의 큰 전기를 마련했습니다만은 기존에 추진되어 온 여러 SOC 사업들, 공항, 항만, 철도, 도로, 이런 것들이 정상적으로 빨리 다 완성이 되어야지만이 새만금의 발전이 가닥을 잡는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올해 새만금의 외곽 도로만 있었던 과거에 비해서 올해 드디어 새만금 내부를 관통하는 십자형 도로가 생기게 됩니다. 완공이 되어서 투자자들이 새만금 내부를 직접 접근하고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에 앞으로 새만금 발전의 큰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앵커 :
지난해 특별자치도법이 통과가 됐는데 법을 제정하는 데 역점을 두다 보니까 세부적인 측면에서는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들이 있습니다. 어떤 보완책을 준비하고 계신지요?

김관영 도지사 :
통과가 된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앞으로 새만금 특별법에 어떠한 특례 규정을 담아서 전국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특례 규정들을 만들 것인가, 그 특례 규정을 발굴해 내고 법안에 다시 반영하는 것이 올해 남겨진 가장 숙제다, 저는 전북의 특장점인 농생명 바이오 식품, 문화 관광, 이것과 관련된 여러 중앙부처의 권한을 우리 자치도로 이양 받아서 도지사가 자율적으로 이런 일들을 한번 해볼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올해의 목표입니다.

하원호 앵커 :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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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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