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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에 코로나 백신 접종

2021.09.14 20:30
전주의 한 병원에서 눈에 난
다래끼를 치료하려고 찾아간 초등학생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주사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대상자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백신을 접종해 생긴 일인데,
다행히 아직까지 이상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소아과의원입니다.

12살 초등학생은 지난 13일,
눈 다래끼 치료를 위해
엄마와 함께 이곳을 찾았습니다.

진료를 기다리다가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의료진이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자의
이름을 불렀는데,

이 학생이 자신을 부른 것으로 착각해
주사실로 들어갔고,
의료진은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학생에게 백신을 놨습니다.

이 학생은
현재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고,
아직 별다른 이상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의료기관에 안내를 통해서 현장에서 두 번, 세 번, 접종자에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오접종 사례를 예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북에서는 월요일 17명,
화요일은 오전까지 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주가 12명, 군산이 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주의 한 유흥업소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인 5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확진자가 모두 30명으로 늘었고,
홀덤펍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대부분 자가격리 상태라는 점은
일단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감염경로 조사 중이라든지,
접촉자 조사 중,
위험도가 높은 확진자 비율이
어제, 오늘 조금은 낮아진 상황입니다.]

전북에서는
지금까지 127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쳐
1차 접종률은 70%를 넘어섰고,
2차 접종 완료율은 45%로 집계됐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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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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