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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급식 학교 383곳..."예산 탓에 불가피"

2021.09.30 20:30
학생 수 부족과 공간 문제 등으로
다른 학교와 급식실을 같이 쓰는 등
공동 급식하는 학교가 380곳이 넘습니다.

전체 학교의 47%에 이릅니다.

급식 시간과 식단 등을 두고
학교끼리 갈등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예산 문제 등으로 공동 급식을 줄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점심시간,
초등학교 급식실이 북적거립니다.

이 초등학교는 최근까지
자체 급식실이 없는 인근 중학교와
급식실을 함께 썼습니다.

두 학교의 학생 수만 1천 명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2학기 들어
급식실이 추가로 생기면서
중학교와 따로 급식하고 있습니다.

급식 만족도는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상휘/전주 우전 초등학교 6학년
옛날에는 조금 입맛에 안 맞았어요.
(이전 급식은) 어른들 입맛이었는데
지금은 약간 어린 친구들이
잘 먹을 수 있는...]

식단 구성 등 공동 급식에 따른
학교의 부담도 낮아졌습니다.

[강일순/전주 우전 초등학교 교장
(과거에는) 영양사님이 초등학교에 맞는
식단을 짜야 할지 또는 중학교에 맞는
식단을 짜야 할지 가장 애로사항이 컸어요. (이제는) 초등학생들 위주로
식단을 짜게 되어서 가장 그게 편리하고
좋지요.]

전주교육지원청은 급식실을 함께 쓰는
전주의 또 다른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급식실 분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식단과 급식의 질 등을 두고
두 학교 사이에 갈등이 컸고
교권 침해 논란까지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CG IN)
공동 급식 학교는 전체 학교의 절반 가까운 383곳.

이 가운데 70%인 265곳은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함께 급식하는 등
급이 다른데 공동 급식하는 학교입니다.
(CG OUT)

전북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와 예산 문제 등으로
공동 급식 학교를 줄이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합니다.

[도혜숙/전라북도교육청 급식담당사무관
학령 인구 감소를 감안할 때 공동조리교 감축 계획은 사실 어렵습니다. 1개교의 식생활관을 짓는데 예산이 15억여 원이 듭니다. ]

다만, 전북교육청은
학생 수가 1천 명이 넘는 과밀학교는
급식실을 지어 공동 급식을 해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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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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