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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26명...군산 모 고교 집단감염

2021.10.24 20:30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가
안정세에 접어든 전북에서
또 다시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이 나왔습니다.

보건당국은 단계적 일상 회복, 즉
'위드 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안심하기는 이르다며
백신 접종과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군산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어제(23일) 1학년생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이후 이 학교 1학년 학생 177명에 대한
검사 결과 14명이 추가 확진됐고,
18명이 자가격리됐습니다.

또 2, 3학년 학생과 교직원 457명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첫 확진 학생에 대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선행자가 누구인지 밝히는 게 집단감염에서 규모를 최소화 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그 내용을 밝히기 위해서 추가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해당 고등학교는 1학년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2학년과 수능을 앞둔 3학년의
비대면 수업 여부는 검사 결과를
지켜본 뒤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군산 동전 노래방 관련 확진자가
2명이 더 나와 누계는
35명으로 늘었습니다.

완주에서는 한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3명이 확진됐습니다.

현재까지 이 학교에서 발생한
유학생 확진자는 11명으로,
모두 우즈베키스탄 국적입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의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북은 주말 동안
모두 2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역별로 군산이 18명으로 가장 많고,
완주 3명, 김제 2명, 전주와 남원,
그리고 부안이 각각 1명씩입니다.

전북지역
1차 백신 접종률은 80%를 넘겼고,
2차 접종 완료율은 72.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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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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