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세 자릿수...거리두기 3주 연장
이틀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대형 사업장과
대학 운동부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북에서도 오늘부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이 시작됐습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앞으로 설 연휴 전까지 3주 연장됩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익산의 한 육가공업체에서
지난 11일 직원 1명을 시작으로
나흘 만에 21명이 확진됐습니다.
직원 950여 명 모두가 검사받고 있어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익산 지역이 아시는 것처럼 오미크론이
집단감염으로 발생한 지역이기 때문에
오미크론 가능성은 상당히 높습니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완주 모 대학 운동부 관련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고,
완주의 또 다른 대학교 운동부에서도
선수 4명이 확진됐습니다.
김제 한 목욕탕과
칠순 잔치에 다녀온 군산의 가족 등
소규모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2명.
하루 전 106명에 이어
이틀째 세 자릿수 확진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처방과 투약이 전북에서도 시작됐습니다.
[트랜스 자막]
전북은 184명분이 공급된 가운데,
재택 치료자는 14개 시군마다 한 곳씩
지정된 약국에서, 생활치료센터 치료자는
센터에서 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화정/약사:
오늘 11시쯤 택배로 도착했고요,
아직 투약된 환자는 없습니다.
재택 치료자 환자 중에 의사 선생님이
진단해서 결정해서 처방이 나오면
약국에서 투약할 예정입니다.]
[트랜스 자막]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다음 달 6일까지 3주 더 적용됩니다.
사적 모임 인원만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날 뿐,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와
설 연휴 대이동을 앞둔 만큼
나머지 조치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에 따라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을
밤 9시까지로 제한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조치도 이어집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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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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