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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 나뉜 추진위...전주 여의지구 개발 난항

2022.07.21 20:30
5년 전 전북개발공사가
택지개발을 추진했던
전주 여의지구의 개발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민간 사업자가 우범기 전주시장 취임 이후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준비하고 있지만,
최근 토지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둘로 나뉘었고
전주시도 여의지구 개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 2017년 전북개발공사가
택지개발을 추진했다가
전주시의 반대로 무산된 여의지구입니다.

2년 전부터는
민간 사업자와 일부 토지주들이
도시개발조합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 지역주택조합 전문 건설사와도
손을 잡았습니다.

조합 추진위는 지난 2월
토지주들의 동의를 받아
법적 요건을 갖췄다며,
전주시에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서류를 냈습니다.

이후 새로운 전주시장이 취임하면
다시 서류를 내겠다고 취하했지만,
이제는 우범기 전주시장 체제인 만큼
다시 여의지구의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의지구 도시개발조합 추진위 관계자:
저희가 2월에 접수했다가, 3월에 공무원들도 그러면 (전주시장) 바뀌고 하자 그래서. 지금 저희는 서류는 (준비가) 다 됐어요.]

문제는 일부 토지주들과 조합 추진위가
여전히 갈등을 겪고 있다는 겁니다.

일부 토지주들은
토지주 전체 동의율이 83%라던
추진위의 말과 달리,
알고 보니 67.6%로
법적 충족률보다 0.9%p 밖에 높지 않았다며 동의를 철회했습니다.

추진위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또 사업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조합 정상화 추진위를 발족했습니다.

[여의지구 조합 정상화 추진위 관계자:
(충족률이) 간당간당 턱걸이죠 턱걸이. (또) 임의적으로 토지 이용 계획을 줄여버렸습니다. 사전에 동의도 없이, 토지주한테.]

기존 도시개발조합 추진위원회에
조합 정상화 추진위라는
또 다른 추진위가 구성되면서
주민 합의를 이끌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게다가 전주시는 여전히 여의지구 개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시기적으로 너무 이르지 않나. 앞으로 주택 보급 현황이나 인구 변화 추이를 봐서 주택 수요가 필요할 때 그때 단계에서 개발 계획을 검토하는 단계이지...]

부동산업계는
전북 혁신도시와 만성지구를 잇는
여의지구를
전주 북서권 개발의 최적지로 보고 있지만
당분간 이 여의지구 개발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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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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