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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역대 최저...외지인 투기 '한몫'

2022.07.22 20:30
전북의 아파트가 제때 팔리지 않아
매물이 쌓여 있다고 보도해 드렸는데요,

정작 미분양 아파트는
역대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신규 아파트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전주는 물론 군산과 익산 등으로
외지인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최근 전주에서 분양한
전용면적 84제곱미터 아파트입니다.

64세대로 규모가 작은 데다
3.3제곱미터당 분양가가
1천만 원을 넘었지만
1순위에서 완판됐습니다.

경쟁률은 8대 1을 넘었습니다.

[분양사무소 관계자:
(경쟁률은) 8대 1이요. 혹시나 부적격자들도 좀 있고 또 뭐 계약을 안 하시는 분들도 간혹 있으시잖아요. (남은 물량) 선착순으로 하게 되면 연락은 한번 드릴게요.]

한동안 아파트 공급이 끊긴 전주에서
신도시 주변에 분양을 했다는 게
주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신규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여전히 높다 보니
전북의 미분양 아파트는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기준 107채로
집계가 시작된 1999년 12월 이후
20여 년만에 가장 적습니다.

외지인의 투기 바람 역시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라는 분석입니다.

(CG IN)
최근 1년간 전주의 아파트 매매 거래는
1만 1천9백여 건.

이 가운데 외지인은 3천6백여 건으로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군산은 2천4백여 건으로 39%,
익산은 1천9백여 건에 36.1%나 됩니다.
(CG OUT)

조정대상지역인 전주에서는
공시가격 1억 원 미만 아파트로
외지인들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규제가 없는 군산과 익산에는
풍선 효과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노동식/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장:
법인이나 2030세대들, 거기다가 현지 투자자들까지 가세해서 묻지마 투자식 투자를 하다 보니까 결국에는 거기 일대의 신규 분양 아파트들이 미분양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단속의 손길이 느슨해지면서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 투기가 고개를 드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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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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