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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대란'에 문 못 열어...'원정 충전'

2022.09.23 20:30
지난 1월, 군산에 처음으로 들어선
수소충전소가 아직까지도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군산의 수소차 운전자들은
연료를 넣기 위해 부안이나 전주까지
원정을 다니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군산에 처음으로 들어선 수소충전소입니다.

지난 1월 공사가 끝났지만
아직도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소충전소 시행사와 공사업체가
공사 대금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었기 때문입니다.

가까스로 갈등이 봉합되면서
지난달부터는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번엔 수소 공급난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국제유가 폭등에 석유화학 공장이
생산량을 줄이면서 충전소에 공급할
수소가 부족해졌기 때문입니다.

[수소충전소 운영사 관계자 : 저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그런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가스(수소)를 사 오지를 못하고, 사 오더라도 비싸게 사 와야 되고. 그러다보니까 일반 업자들은 사실 이러면 그냥 쉬는 게 낫겠다 하는 거죠.]

이 때문에 군산의 수소차 운전자들은
충전을 위해 멀리 부안이나 전주까지
원정을 가야 하는 실정입니다.

[최모 씨/수소차 운전자 : 1월에 충전소를 개소한다고 그래서 (수소차를) 구입을 했는데, 현재까지도 개소를 안 하고 있으니까. 제가 부안까지 충전을 하러 다니거든요. 시간적으로 소요가 많이 되고...]

충전소 운영사 측은 여수 등
수소 출하시설의 증설공사가 마무리되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부터
충전소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산의 수소차는 올해 말까지
150여 대로 늘어납니다.

군산에 처음으로 들어선
수소 충전소 운영이 미뤄지면서
운전자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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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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