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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통합, 학부모와 교직원 설득이 관건

2022.09.26 20:30
전북교육청이 전주 구도심의 4개 학교를
2개로 줄이는 통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년 전
전주 신도심에 중학교 2곳을 신설하면서
대신 구도심 학교 2곳을 줄이기로
교육부와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학부모와 교직원 설득이 관건입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전주 완산 서초등학교와 효정중학교는
마주보고 운동장도 함께 쓰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이 곳 등 4개 학교를
올해 말까지 2곳으로 통합해야 합니다.

2년 전 전주 에코시티와 만성지구에
중학교 2곳을 신설하는 조건으로
학교 2곳을 줄이기로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5월 추진했던 전주 기린중 폐교가
학부모들의 반발에 부딪혀 실패했던 터라
이번엔 통합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CG)
학생 수가 153명인 효정중과
240명인 완산서초를 하나로 묶고,
68명의 곤지중과 77명의 완산초를
하나로 통합합니다.

통합 후 건물은 물론
학교 이름도 그대로 유지하고
학생들은 기존 학교에 다니면 됩니다.

또 통합학교에 각각 10억 원을 지원해
교육 여건을 크게 개선합니다.

대신 통합으로 행정직원 등이 줄게 돼
인건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CG)

다만 통합 이후
초등 출신만 교장을 맡게 됩니다.

따라서 효정중과 곤지중은
교장은 없고 교감만 근무합니다.

이에 따라 중학교 교직원들에게
상대적으로 피해가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해야 합니다.

학부모들은
효정중 근처에서 재개발이 이뤄져
학생 수가 다시 많아지면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유광희/전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재개발로) 학생들이 늘면 학교외 부지를 활용하여 교실을 증축하고 그래도 학생들이 급격하게 늘 경우 향후 다시 학교를 분리하는 방안도 검토하겠습니다. 또한 학부모나 학생, 교직원의 피해가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만약 올해까지 학교 통합을 이루지 못하면
318억 원의 교부금이 감액되고,
교육부가 전북의 추가 학교 신설을
불허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 때문에 전북교육청은
이번 통합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4군데 학교의 통합 찬반투표는
다음 달 중순에 실시됩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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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chul415@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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