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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2차 이전...농협.육사 등 40여 곳 유치

2023.01.23 20:30
정부가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자치단체들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전라북도는 농협중앙회와 육군사관학교 등
40여 곳의 공공기관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금융중심지 지정과 차별화된
유치 전략이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안에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을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전 대상 기관은
360곳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폐교나 문을 닫은 공공시설 등을
이전 부지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동기/국가균형발전위원장:
(폐교 등) 그런 부지를 활용한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고, 또 이미 공공기관 중에 서울에서 임대를 할 수 있는 기관들은 여기 와서 임대 빌딩을 빌려서 이전하면 될 것이고.]

2차 이전 계획이 공식화하면서
전라북도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CG IN)
전라북도는 우선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 조성을 위해
한국투자공사와 농협중앙회 등을,

농생명수도 고도화를 위해서는
한국마사회, 식품안전정보원 등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입니다.
(CG OUT)

(CG IN)
전체적으로 육군사관학교와
한국환경공단 등 7개 기능군에
40여 개 기관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CG OUT)

또 지난해 말부터 이전의 당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논리 발굴에 들어갔습니다.

[민선식/전라북도 정책기획관:
전라북도에 왜 내려와야 하는지 필요성도 어필하면서 다른 지역에 비해서 특별히 제시할 수 있는 우리 전라북도만의 각종 메리트 부분을 준비하는 것이...]

2차 공공기관의 핵심인 한국투자공사와
농협 중앙회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우선 금융중심지로 지정받는 것이
관건입니다.

또, 자치단체 간의 사활을 건 경쟁이
펼쳐지는 만큼 지역 정치권의
노력과 함께 차별화된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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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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