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쇼가 진행됩니다.

나금동 기자가 소개합니다.

햇볕이 잘 드는 시골집.

집 안에 있는 여성과
누워서 쉬고 있는 강아지 한 마리,
평화로운 시골 풍경입니다

마당에 있는 나무 그림자는
오묘한 푸른색과 보라색으로 표현돼
신비감을 더합니다.

인상주의 화풍의 선구자 오지호가 그린
'남향집'으로, 등록문화재 제536호입니다.

(화면전환)

미술관 벽에 방울방울 맺힌 영롱한 물방울, 실제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김창열 화백이 천에 그린 유화입니다.

[안미정/부안군 행안면
책에서만 봐왔던 작품들인데 그걸 실제로 작품으로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저희들한테 아주 흥미롭죠.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서 아주 행복합니다.]

이처럼 지역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품 70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김환기와 이중섭 등 49명의 작가 작품들을
정읍시립미술관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강미미/정읍시립미술관 학예사:
근현대 미술의 작품들을 시작으로 추상미술, 그리고 매체 미술까지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가족분들과 함께 오시면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아이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익산 미륵사지 동탑과 서탑에 백제의 무왕, 

사리장엄의 영상이 생생하게 나타납니다.

밤하늘에서는 드론 250대를 이용한
화려한 드론쇼가 펼쳐집니다.

세계유산인
익산 미륵사지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쇼입니다.

첨단 기술을 접목해
미륵사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가을 밤의 여유를 즐기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명아/익산시 홍보담당관
초가을 밤을 수놓을 빛의 향연과 미륵사지 석탑의 화려한 부활을 볼 수 있는
익산 미디어 아트쇼에 도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그밖에 군산 근대문화 박물관,
임실 치즈테마파크 등에서도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