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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고 야구부, 37년 만에 결승 진출

2022.08.15 20:30
대통령배 전국고교 야구대회 준결승전에
출전한 전주고등학교가
9회말 마지막 승부에서 끝내기 안타로
대구고를 6 대 5,
짜릿한 한 점 차의 역전승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전주고가 주요 대회 결승에 진출한 건
37년 만의 일입니다.

결승전은 모레(17일) 오후 1시에
열립니다.

지난해엔 군산상고가
청룡기 대회 준우승을 하고,
정읍의 인상고가
대통령배 4강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열악한 선수 수급 상황 속에서도
전북의 고등학교 야구가 승승장구하면서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대구고를 맞아 7회까지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쳤던 전주고등학교,

8회 초에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대구고의 파상적인 공격에
2점을 내주면서,
승부는 대구고로 기우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지 않은
전주고는 반격에 나섰습니다.

8회 말에 1점을 쫓아간 뒤에
9회 말에 2점을 내면서
마침내 뒤집기에 성공했습니다.

대구고에 1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고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1985년 우승했던 황금사자기 대회 이후
37년 만입니다.

연고지 프로팀이 없어 선수 구성이 쉽지
않은 불리한 역경을 딛고,
전주고 선수들은 하나가 돼
강팀들을 꺾고
또 한 번의
우승 신화를 바라보게 됐습니다.

[주창훈 전주고 야구팀 감독 :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해서 강팀들을 1점 차로 이기고 올라 온 것에 대해서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군산상고도 전국대회인
청룡기 대회에서 값진 준우승을 했습니다.

역전의 명수로 잘 알려진 군산상고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정읍의 작은 시골학교인
인상고 야구부 역시
지난해 고교 야구의 다크 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창단 9년 만인 지난해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에서
준결승에 진출했고,
이보다 1년 전에는 봉황대기에서
준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전교생 고작 102명인 조그마한
시골학교가 만들어낸 성적이다보니
더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선수 수급이 여의치 않은 현실 속에서도
지역 고등학교가 잇따라 올린 성적이
지역 야구의 미래를 밝게 비추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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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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