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춘향 빛으로 그리다'...제93회 춘향제 개막(LTE)

2023.05.26 20:30
지금 남원에서는 제93회 춘향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한 시간 전 개막식이 끝나고,
지금은 전국춘향선발대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훈 기자 전해주시죠.
네, 저는 춘향제가 열리고 있는
남원 광한루원에 나와있습니다.

남원시립국악단의 흥겨운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개막식이 끝나고
지금은 춘향제의 하이라이트인
전국춘향선발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300여 명의 지원자들 가운데
서른 명이 본선에 올랐고,
잠시 뒤 심사를 통해
여섯 명의 춘향이 선발됩니다.

광한루를 찾은 시민들도
올해의 춘향이 누가 될지 큰 관심을
나타내며 춘향선발대회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춘향, 빛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춘향제에서는
4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습니다.

[최경식 / 남원시장 :
이번 춘향제는 전통과 첨단의 빛으로
남원의 미래를 그려보는 멋진 축제로
준비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색다른 볼거리를 통해 더욱 새로워지고
발전할 남원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

내일 오후 1시 반부터는 명인 국악공연,
일요일에는 제50회 춘향국악대전이 열려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리 가락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펼쳐집니다.

춘향전의 한 대목을 떠올리는
춘향그네체험과 춘향전의 일부 대목을
재연하는 대동길놀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밤에는
수백 개의 드론이 남원의 밤 하늘을 수놓는
공연도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로 93회째를 맞는
이번 춘향제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닷새 동안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남원 광한루원에서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강훈 기자 (hunk@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