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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꿈나무 한자리... '열기로 가득'

2024.07.10 20:30
운동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기
위한 체육영재 선발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도 수백 명의 체육 꿈나무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순발력과 반응 속도를
측정하기 위한 빛 반응 검사.

0.2초 만에 끝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과 신체 조건이 필요합니다.

25m 왕복 달리기에선 기록 단축을 위해
젖 먹던 힘까지 쏟아 냅니다.

체육영재 선발대회는
8가지 기초 체력 테스트에서
측정된 기록에 따라 최고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학생들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이시훈/정읍 대흥초 5학년:
(이전 대회에) 결승까지 진출을
못 해가지고 굉장히 아쉽고
그래서 아쉬움이 계속 남으니까
최선을 다해서 해보려고요.]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부쩍 자란 모습에
뿌듯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하세연/학부모:
마냥 어리기만 하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여기서 기초 체력을 테스트해 보고
결과를 보니까 생각보다 너무 결과가
좋은 거예요.]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체육영재 선발대회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도내 14개 시군에서 모두 600명이
참가합니다.

또, 역도와 테니스 등 21개 종목의
지도자들이 상담을 해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종석/전북자치도체육회 사무처장:
소질이 있는데 미처 내가 소질이 있는지
모르는 학생을 상대로 해서 운동선수로
전환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주는
그런 대회로...]

전북체육회는 지난 3년간
대회를 통해 두각을 드러낸
60명의 학생을 운동부로 전환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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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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