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도 첫 도민체전...순창서 사흘간 열전
전북특별자치도 체육대회가 순창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창 성대한 개막식이 열리고
있을 텐데요.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첫 대회인 만큼
도민 화합과 도약이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링에 오르기 전 가볍게 몸을 푸는 선수들.
앳된 얼굴을 하고 있지만
각오만큼은 국가대표 못지않습니다.
[이승민·권준호 / 김제 덕암중 3학년:
종합 우승하는 게 목표지 않나.
그리고 각오도 일단 제가 첫 경기에서
1승을 했거든요. 이제 두 번째 경기도
잘 치러서 이제 우승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이 울리자 승리를 위한
두 선수의 치열한 공방과 함께
지도자들의 목소리도 높아집니다.
[SYNC: 계속 들어가 짧게 짧게 쳐.
크게 치지 말고 그냥 짧게 딱 쳐]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 체육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장류의 고장에서 열리는 대회답게
이번 대회 슬로건은
'행복 담는 순창에서 함께 여는
특별자치도'
[강훈 기자:
이번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
1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았던 실력을 겨루게 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 주짓수, 파크 골프 등
모두 39개 종목에서 도내 최고의 실력자를
가리게 됩니다.
앞서 검도와 태권도 등 13개 종목은
사전 경기로 치러졌습니다.
도민체전은 조금 전 개막식이 시작돼
14개 시군 선수단이 입장한 데 이어
개회가 선언됐습니다.
또 성화 점화와 개막 축하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강선 /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
전라북도에서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옷을 바꿔 입은 다음에 첫 번째
도민 체전이고요. 승부도 중요하지만
도민들의 화합과 어떤 그런 장의
축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흘 동안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일요일인 모레 오후 5시,
순창국민체육센터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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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기자
(hun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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