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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월드컵 9월 개최... 참가국 확보 관건

2025.01.30 20:30
전주시가 드론 축구 월드컵 대회를
오는 9월에 개최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전주의 드론 축구가 세계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월드컵이라는 위상에 맞게 대회를 치르려면
적정 규모의 참가국을 확보하는 것이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해 3월 공사에 들어간
드론 스포츠 복합 센터입니다.

사업비는 140억 원으로
드론 축구 경기장과 천 석 규모의 관람석,
선수 대기실, 경기 운영실과 체험관 등을
갖추게 됩니다.

현재 공정률은 55%로 오는 5월이면
완공될 전망입니다.

(s/u) 전주시는 드론 스포츠 복합 센터에서
오는 9월 마지막 주에
제1회 드론 축구 월드컵 대회를
나흘 동안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전주시는 32개 나라에서 2천여 명의
선수단과 응원단이 참여하는 규모로
월드컵을 치른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참가 의사를 밝힌 나라는
드론협회가 구성돼 있는
19개 나라밖에 되지 않습니다.

월드컵에 참여하려면 먼저 국가별로
드론축구 협회가 결성돼 국제드론축구
연맹에 가입돼 있어야 하기 때문에
여기서 벽에 부딪힌 것입니다.

[전주시 담당자 :
의사를 밝힌 국가나 아니면 적극적으로
관심이 있는 데를 저희 (국제드론축구)
연맹에서 접촉해가지고
지금 협의 중이에요.]

예산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50억 원이 필요하지만 확보된 예산은
국비와 시비 등 32억 원에 그칩니다.

나머지 18억 원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야 하지만 올해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전주시는 드론축구 월드컵 추진단을 구성해 대회 홍보와 예산 확보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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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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