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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막...'정원에서 치유를'

2025.05.09 20:30
요즘 나만의 작은 정원을 가꾸며
소소한 행복을 찾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정원산업의 현주소를
둘러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업체가 참여하고 있어서
다양한 정원 식물부터 원예 도구까지
구매할 수 있고, 전문 정원 작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둥그렇고 낮은 담장 주변에
각각 다른 색의 꽃과 식물이 어우러져
한옥과 비빔밥을 연상시킵니다.

전주천에서 영감을 받은 이 작품은
관람객들에게 휴식과 치유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박치숙 / 전주시 서신동:
좀 푸근한 그런 마음이 느껴졌고.
여기 앉아서 지금 앉아서 멍때리기
참 좋은 곳라고 느껴져서
지금 여기를 못 벗어나고 있거든요.]

작은 꽃이 담긴 화분부터 묘목,
원예 도구들이 정원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최왕규, 박영회 / 전주시 혁신동:
종류가 너무 다양하고 저희가 보지 못했던 이런 것들을 다시 보면서 배우는 그런 기분으로 항상 오고 있어요. ]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개막됐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16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정원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우범기 / 전주시장:
정원 산업으로 이어져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고 또 시민이 정원 문화를 통해서
문화 도시 전주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는 방식으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관람객들은 전문가에게 식물 키우기의
노하우를 배우고, 정원과 식물을 주제로
하는 토크쇼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 전문 작가와 시민 작가들이 조성한
열 곳이 넘는 다양한 정원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문영대 / 전주시 정원 해설사:
(작가들이) 정원을 통해서 치유받고,
힐링을 얻고, 주변인과의 어떤 공동체
의식, 어떤 화합하고 단합하고 하는
이런 것을 많이 강조를 하더라고요.]

'우리의 정원, 우리의 도시,
우리의 내일' 을 주제로 열리는
전주정원산업박람회는 오는 13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에서 이어집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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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기자 (hun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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