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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전국 장타대회 성황리에 마쳐

2021.11.06 20:30
새만금 전국 골프 장타대회가
오늘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렸습니다.

광활한 새만금 부지에서
전국 규모의 체육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전합니다.

새만금 방조제 도로를 따라 길게 뻗은
광활한 부지에
푸른 잔디가 넓게 펼쳐졌습니다.

4만 5천 제곱미터 규모의
새만금 부지에
전국 장타대회를 위한
특설 경기장이 마련된 겁니다.

골퍼들의 경쾌한 드라이버 티샷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새만금이 전국적인 체육대회를 유치하기에
손색없는 장소임을 잘 보여줍니다.

[전은수/JGC그룹 회장(새만금 전국 장타대회 주최):
위드 코로나와 함께 시작된 11월에 이 새만금에 무한한 경제적 가치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이번 새만금 전국 장타대회는
전국에서 5만 8천여 명의
아마추어 골퍼가 참여했습니다.

이 가운데 전국 예선을 통과한
남녀 선수 각각 16명씩
모두 32명이 결선 무대에 올랐습니다.

<현장음>
[화이팅!, 화이팅!]

프로 못지 않은 선수들의
멋진 티샷이 나올 때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갤러리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문미현/서울시: 평소에 골프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새만금에서 장타대회가 있다고 해서 너무 좋은 구경도 할 수 있고 좋은 것 같아요.]

7시간 동안 펼쳐진 치열한 대결 끝에
최종 승자가 가려졌습니다.

남성부에선
281m까지 공을 날린 김민성 씨가,
여성부는 226m를 기록한 손민아 씨가
각각 우승컵을 손에 쥐었습니다.

[김민성/남성부 우승: (새만금에) 처음 와봤는데 경치도 좋고 날씨도 좋고 되게 즐겁게 경기를 했는데 우승까지해서 너무 기쁩니다.]

[손민아/여성부 우승: 일단 아직도 실감이 안나고 많이 떨렸는데 (꿈이) 골프 프로 선수인데 아직 아카데미에서 제대로 안 배워서 내년에는 프로를 따려고 합니다.]

남녀 우승자에게
각각 상금 2천만 원이 돌아가는 등
참가자들에게 총 상금 1억 원이
주어졌습니다.

전국 체육대회 개최 장소로
새만금의 가능성을 널리 알린 이번 대회는
JTV 전주방송과 SBS 골프채널을 통해
녹화 방송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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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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