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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선거 비율 차등...교수 1표, 직원 0.25표

2021.11.11 20:30
총장 선거를 앞둔 군산대가
구성원의 투표 반영 비율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직원 노조는 직원과 학생의
투표 반영 비율이 너무 낮다며
교수와 동등한 비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수회 측은 기존 방식대로
선거를 강행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군산대학교가 이달 안에
총장 선거를 실시합니다.

지난 9월 교육부 재정지원 대상에서
군산대가 탈락하자
곽병선 총장이 책임을 지고
사퇴했기 때문입니다.

투표에는 교수와 직원,
그리고 학생이 참여하는데
구성원의 투표 반영 비율을 놓고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교수는 1명 당 1표가 주어지지만,
직원은 0.25표,
학생은 0.08표만 인정됩니다.

직원 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구성원의 참정권 행사에
차별을 없애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최정범 / 전국공무원노조 군산대지부장 :
총추위 규정을 개정하여
구성원의 평등권을 보장한
정상적 화합의 선거가 이루어질 때
비로소 대학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으며...]

투표 반영 비율은
총장추천위원회가 결정합니다.

직원 노조는 총장추천위원 가운데
교수 출신 위원의 비율이 70%를 넘는다며
이를 40%로 낮추라고 요구했습니다.

(CG)
개정된 교육공무원법은
교수와 직원, 학생이 합의해
추천위원회를 정하도록 규정했는데
다음 달 25일부터 시행됩니다.
(CG)

직원 노조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투표 반영비율을 조정하자고 촉구했지만,
교수회는 시간이 촉박하다며
기존 방식대로 선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동수 / 군산대학교 교무처장 :
급격하게 양보한데 대한 심리적인 부분이 있겠죠. 
그리고 군산대학교 최고 의결기관인 
전체 교수회의의 권한이 유지되고 
존중돼야 하지 않을까라는 의견이 강한 것 같았어요.]

군산대학교 직원 노조는
구성원의 목소리를 무시한 채
선거를 강행하면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이서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대는 내년에 총장 선거가 치러지는데
역시 직원과 학생의 투표 인정비율이
교수보다 크게 낮아 갈등이 예상됩니다.

대통령 선거도 1인 1표라면서
형평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만큼
교수들의 양보를 촉구하는 압박도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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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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