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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비만 날릴 처지"..."일부 세력 방해로 지연"

2021.12.28 20:30
익산의 한 지역주택조합 가입자들이
사업 추진이 안 돼 피해가 우려된다고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3, 4년이면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는
조합 추진위원회의 설명과 달리
사업은 기약이 없어
많게는 수천만 원의 가입비만 날릴 처지에 놓였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조합 추진위와 업무대행사는
일부 세력이 불안 심리를 조성해
사업을 방해하고 있다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은 지 41년이 된
익산의 한 아파트입니다.

지난 2019년, 지역주택조합이
이곳에 새 아파트를 짓겠다며
조합원을 모집했습니다.

4백여 명이 5백만 원에서 3천만 원의
가입비를 냈습니다.

그런데 일부 가입자들이
3, 4년이면 완공된다던 아파트는
기약이 없고, 조합은 설립 인가조차
받지 못했다며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토지 확보도 못 한 상태에서
100억 원 규모의 조합비는 대부분 사용돼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졌다고도 주장합니다.

28:20-08:30
[지역주택조합 가입자 :
재건축이라고 했기 때문에 (가입)했는데
알고 보니까 지역주택조합이고,
알고 보니까 땅도 하나도 안 샀고,
돈은 다 100억 재산을 다 썼다고 하고...]

이들은
사업이 실패하면 돌려받기로 한 가입비도
반환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기태/비대위 측 변호사 :
(안심보장증서를 발행할 때는)업무대행사도 같이 책임을 지도록 해서 보통 발행을
하는데 여기는 다른 데랑 다르게 조합원들 자신이 가입한 추진위원회가 그러한 책임을 지는 주체로 되어 있습니다.]

조합원 가운데 일부는 비대위를 구성해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임태희/마동아파트 지역주택조합 비대위원장 : 사업 실패 시 또한 납입금 전부
반환이 안된다라는 것을 전혀 얘기하지
않고 가입을 유도한 것은 처음부터
숨기면서 계약자를 기망하고...]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와 업무대행사는
법적인 절차를 거쳐
홍보관 건설과 운영 등에 조합비를
정상적으로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히려 사업을 방해하는 세력이
불안감을 조성해
사업 추진이 늦어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사 대표 :
누군가의 훼방에 의해서 저희가 그 고비를 넘어가려고 할 때, 훼방을 놔서 지금까지도 그 산을 정복을 못 하고 있는 거예요.]

피해를 호소하는 가입자들이 늘면서
익산시가 상담창구를 개설했지만
실제 피해 발생 시 구제가 쉽지 않아
가입자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JTV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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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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