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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산림조합 임원에 수당 상납"..."사실무근"

2022.06.20 20:30
산림조합의 임원이 직원들의 수당을
가로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거의 1년 내내 휴일근무를 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차액 등을 되돌려 받았다는 주장입니다.

해당 임원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누군가 자신을 음해하는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하원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전북의 한 산림조합입니다.

지난해 이 산림조합 한 부서의
휴일근무 수당 내역서를 살펴봤습니다.

(CG)
4명 모두, 101일간 휴일근무를 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지난해 주 5일 근무 사업장의
전체 휴일이 113일이니까,
이 산림조합의 일부 직원들은
90% 가까운 휴일에 일을 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실제 휴일 근무 수는
69일에서 42일로 절반에 불과합니다.
(CG)

해당 직원들은
1년 내내 휴일근무를 한 것처럼
서류를 꾸민 뒤
차액과 출장 여비 등을
다시 현금으로 모았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모은 돈은 2019년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매월 2백만 원 씩,
임원에게 전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그 증거로
연말이나 연초 수당이 입금된 직후
통장에서 수백만 원씩 출금한 내역을
제시했습니다.

CG IN
00산림조합 직원(음성 대역)
[매달 그냥 2백만 원씩 해야할 것 같다, 각자 사업비를 횡령하는 것보다는 우리 수당을 좀 더 오버해서 비용을 충당하는 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각자 다치지도 않고...]
CG OUT

다른 부서의 직원 역시
임원의 요구에 따라 임원 책상 서랍에
수시로 현금을 갖다놨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해당 임원이 상납을 중단시켰고,
오히려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CG IN
[00산림조합 직원(음성 대역):
이렇게 하면 일이 커져, 너네들이 나눠서 그냥 너네가 썼다고 그래, 이렇게 나가고 있어요.]
CG OUT

산림조합의 해당 임원은 그러나
휴일근무를 부풀리라고 지시한 적도,
또 돈을 받은 사실도 전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내년 3월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누군가 자신을 음해하기 위해
근거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00산림조합 임원 :
우리 조직 자체를 음해하는 건데, 왜 그러는건지도 모르겠고, 무슨 목적을 달성하려고 하는지 몰라도 그런 사실도 없고...]

산림조합 수당 횡령 의혹에 대해
현재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상태여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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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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