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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통에 비닐·볼링공까지

2022.06.22 20:30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는
배출이 금지된 품목인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아
처리장에서 기계 고장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결국 시민 부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어
성숙한 시민 의식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의 한 주택가에 마련된
음식물 쓰레기 수거통에
비닐이 걸려 있습니다.

버려서 안 되는 품목인데
음식물 쓰레기 수거통 안에
비닐이 포함돼 있습니다.

처리가 귀찮다는 이유로
시민들이 버리고 간 것입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에 가봤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퍼붓자
엄청난 양의 비닐이 쏟아져 나옵니다.

[변한영 기자:
음식물 쓰레기 하역 작업 전 나온 것들입니다. 냄비와 인라인 스케이트는 물론 심지어 볼링공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비닐 등 배출 금지 품목은
관로를 통해 끊임없이 옮겨집니다.

이후 파쇄 과정을 거치는데
가끔 비닐이 엉켜
기계의 고장을 유발합니다.

또 딱딱한 물체는 파쇄기에
무리를 주고 있습니다.

비닐이나 딱딱한 물체 때문에
보통 1년에 4번 정도 수리를 하는데,
한 해 수리비용만 1억 원이 넘습니다.

[전형주/전주리싸이클링 관리팀장:
비닐이라든지 고철류 관련된 것들이 같이 들어온다면 파쇄기 자체에 무리가 갈 수 있고 저희들이 온전하게 설비를 유지하는 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하역하는 과정에서
비닐 등을 걸러내기도 쉽지 않아
결국 높은 시민 의식을
기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형주/전주리싸이클링 관리팀장:
정부 지침에도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분류하는 기준이 잘 정리돼 있습니다. 일반 비닐봉지를 사용하시지 않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해 전주리싸이클링에 실려온
배출 금지 품목의 양은
한 달 평균 50여 톤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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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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