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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씨에도...곳곳 '북적'

2022.07.31 20:30
휴일은 오늘도 비가 오락가락하며
궂은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날씨에 아랑곳없이 계곡은
물놀이객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비와 더위를 피해 실내 체험관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잠시 비가 멈춘 사이
계곡으로 물놀이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족대로 물고기를 몰아보고 다슬기를
잡기 위해 구석구석 뒤져보기도 합니다.

물놀이장은 온통 꼬마 손님들 차지.

풍덩풍덩 몸을 내던지며 물속을 휘젓고
다니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이무영/전주시 삼천동:
여름에 여기 오니까 엄마, 아빠랑 친구들이랑 와서 미끄럼도 타고 재밌어요.]

평상에서는 온통 지글지글 고기 굽는
소리가 가득합니다.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담소를 나누며
더 깊은 정을 쌓습니다.

[진광태/전주시 효자동:
맛있는 음식도 같이 먹고 좋은 공기 마시면서 가족의 화목을 다지는 거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굵어지는 빗줄기와 더위를 피해
실내 체험관에도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도심 속 피서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정지선/전주시 만성동:
더울 때는 실내에서 놀고 선선할 때는 또 밖에서 놀고 안과 밖을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어요.]

눈이 휘둥그레지는 아이들을 보며
먼 길을 달려온 엄마도 신이 났습니다.

[김미영/대구광역시 서구:
물놀이는 매주마다 하는 거지만 오늘 같이 비가 오는 날에 와보기도 참 괜찮은 거 같아요.]

아쉬움 가득한 짧은 하루 해였지만
가족들과 함께 또 한번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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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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