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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전 '치열'

2023.05.26 20:30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지정하기 위한
정부의 1차 평가 이후 자치단체들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이차전지 분야 추가 기업유치에 힘을 쏟고,
5백만 전북인 결의대회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쟁 지역들도
정부와 정치권에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저마다 특화단지 유치에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라북도는 다음 달 1일
국회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5백만 전북인 결의대회를 갖습니다.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정세균 전 총리와 여야 국회의원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도민들의 유치 의지를
내보일 계획입니다.

[조대진/전라북도 미래산업과 과학기술 전문위원 : 다양한 여러 부문들에 대한 여론, 의견을 수렴한다는 그런 의미가 있고, 공감대 확산...큰 틀로 이제 도민들의 역량을 모은다는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에 앞서
정운천, 신영대 의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특화단지 지정을 건의하는 등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진행해온
수천억에서 조 단위 규모의
이차전지 기업 두세 개의 추가 유치도
정부의 최종 발표 전에 확정하기 위해서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트랜스)
추가 유치에 성공하면
최근 3년간 23개 기업, 7조 원 규모의
실적을 달성하게 돼, 정부의 평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트랜스)

[정원익 기자 :
포항과 울산 등 경쟁 지역들도
앞다퉈 언론을 통해 여론전을 펼치는 등
유치전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역시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최창석/전라북도 미래산업과장 :
특별위원으로 위촉된 대한민국 이차전지
최고의 석학들의 기고문이라든지 동영상을 제작해서 다양한 인터넷 매체로 해서 홍보 작전을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최종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때는
6월 말이나 7월 초.

세계의 핵심산업으로 떠오른
이차전지를 선점하기 위한 막바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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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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